○···농수산물유통공사 직원들이 새벽잠을 설쳐가며 때아닌 어학공부를 하느라 거의 입시학원 분위기.
이는 공사의 기능이 수출전문기관으로 기울어지면서 직원들의 어학실력이 중요한 맨파워로 부각되자 사내 어학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
무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수출본부쪽을 중심으로 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사내 강사를 초빙 매일 아침 영어를 비롯한 일어, 중국어를 아침 7시부터 1백분간씩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1주일에 한번씩 테스트를 실시, 결과를 인사고가에 반영하기로 돼 있어 직원들이 바짝 긴장.
특히 공사는 수출입부서는 주1회 외국인과 같이 합동근무를 실시해 회화나 업무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라 영어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수산 유통개혁 연일 성토>
@···(사)내륙지전국수산중도매인연합회가 최근들어 연일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경세로 돌변.
연합회는 해수부의 수산물유통개혁안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의 관리공사 방문시와 모방송의 아침방송에서 수산부류 중도매인의 발언이 마치 중도매인들이 폭리만을 취하고 있는 식으로 비춰졌다며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
연합회측은 『어용발언에 의해 연합회와 중도매인들이 왜곡되는 것을 경계한다』면서 앞으로도 연합회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강력히 맞대응할 것이라고 주장.
<양계 자조금사업 기금조성 시작>
○···종계부화업계와 육계업계간에 자조금 거출방식을 놓고 이견이 노출됐으나 의견조율과정을 거쳐 6월 한달간 자조금을 걷기로 합의.
4일 충남 당진 농어촌진흥공사 대호농어민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종계부화분과위와 육계분과위 회의에서 자조금 조성을 놓고 약??이견이 생겨 일시적으로 긴장감이 조성.
이날 회의에서는 종계부화업계는 자조금 조성을 위해 종계인들이 수당 5원씩 내는데는 적극 찬성한다면서도 『육계인들의 몫인 수당 5원은 육계인들이 직접 내야 한다』고 지적.
육계분과위원회와 종계분과위원회는 이에따라 일시 정회를 하고 서로간 의견조율을 하는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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