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와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가 21일 한국사료협회에 국내 배합사료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해줄 것을 요청해 주목.
3개단체는 벨기에산 축산물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된 동기가 사료원료로 부터 사료를 통해 축산물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국내 축산물도 외국에서 수입한 원료를 이용해 생산한 배합사료를 통해 다이옥신이 전이된 것처럼 판단, 축산물 소비를 기피하는 실정이라고 지적.
이들 단체는 이에따라 축산물의 다이옥신 함유 보도에 대해 사료업계에서 벨기에 등 인접 유럽지역으로부터는 사료원료를 수입한 사실이 없다는 홍보와 아울러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 홍보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사료협회측에 요청.
<농협 복무기강 실천사항 게시>
○···농협중앙회가 최근 농협사태로 흐트러진 사내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직원복무기강 확립 실천사항」을 각 사무실별로 하달, 게시해 눈길.
실천사항에 따르면 먼저 출근시??반드시 지킬 것과 업무시간 개시 10분전까지 착석, 업무준비에 임할 것, 근무복장에 명찰과 뱃지를 반드시 착용할 것 등을 지시.
또 무단이석과 사적용무의 외출 등을 삼가하며 업무와 무관한 인터넷, PC 통신, 홈트레이딩 등을 엄금할 것과 함께 중식시간에 사무실별 당번제를 철저히 운용, 대내외 전화응대에 만전을 기할 것도 지시사항에 포함.
이에대해 농협 직원들은 『직원복무기강 확립을 통해 농협 분위기를 일신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어린아이들처럼 복무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성실·복종·공정 같은 기초적인 내용까지도 굳이 기재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의견과 『오죽 답답하면 이런 공문을 게시하겠느냐』는 공조의견으로 양분.
<수협 상무자리 입방아>
○···뇌물사건이후 해양수산부내 간부급 인사와 외곽단체장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되므로써 한동안 잠잠했던 수산계가 최근 수협상무 자리를 놓고 또다시 입방아가 오르락 내리락.
지금까지 해양수산부(과거 수산청)의 몫으로 관행화되버린 수협 상무자리를 해양수산부 퇴직 과장급이 낙하산식으로 내려온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말도안된다」는 목소리가 수협내부는 물론 수협외부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등 수협상무 자리를 두고 시끌벅적.
특히 상무 임기만료가 두달가까이 남아있는 가운데 인사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과 관련 한 관계자는 『아직도 낙하산식 인사가 운운된다는 것은 국민의 정부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행태』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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