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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쌀시장이 어떻게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정부는 공공비축제 시행과 쌀소득보전직불제 등을 시행, 농가의 소득을 최대한 보장해 주겠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양곡정책의 변화와 조만간 들이닥칠 수입쌀, 창고에 쌓여있는 재고물량 등을 지켜보는 농업인들은 불안하기만 하다.쌀농가들도 시장 개방과 쌀소비 급감 등의 여건 변화로 쌀 가격이 하락세를 면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지금 쌀 시장 변화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지, 자칫 농가들의 불안심리가 시장에
기획
최상희, 박유신, 김경임
2005.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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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농림부는 축산단체는 물론 소비자단체들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의 법 개정안 통과를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소극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법안소위에서 심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또한 식육 종류에 구분 없이 원산지만 표시하자는 보건복지부와 농림부간 이견이 노출되는 등 부처간의 이해관계도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둘러싼 그동안의
기획
김영민
200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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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등급판정 수수료의 조정 움직임에 대해 축산농가들이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농림부와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최근 축산물등급판정 수수료 조정(안)을 발표하고 생산자단체 및 관련기관, 농가 홍보를 실시하고 있지만 축산농가들의 반응은 냉담하다.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운영경비의 대부분을 축산발전기금에 의존하고 있으나 기금 수입이 현저히 감소됨에 따라 수수료 조정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실제로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올해 지원금은 85억원이지만 2006년에는 약 20%가 감소된 59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등급판정소는 예산
기획
김영민
200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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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곡선을 달리고 있는 김치 수출, 해법은 없는가? 현재 김치의 주요 수출국가인 일본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시장 평가다. 여기에 그동안 대일시장 진입을 위한 중소업체들의 가격낮추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채산성도 떨어져 고품질의 김치 수출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같이 열악한 조건속에서 김치 수출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의 노하우와 전문가들의 해결방안을 들어본다. #성공사례-(주)두산식품 BG 국내 김치수출의 1위업체인 (주)두산 식품BG는 초창기 시장진입부터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두산이 택한
기획
박희진
200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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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김치 수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해 1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김치는 올 초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김치 특수인 지난 6월부터 역신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김치수출 시장현황과 하반기 김치수출 전망을 전문가를 통해 들어본다. # 2005 김치수출 얼마나 됐나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 김치 수출금액은 6101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1% 증가했으나 월별 수출실적에서는 올초보다 중순으로 들어서면서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1~3월 1사분기까지 김치 수출 금액은
기획
박희진
200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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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나면서 농업인들이 가을걷이로 바빠지기 시작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참깨를 수확하는 농업인의 모습이 성큼 다가선 가을을 느끼게 한다.
기획
엄익복
2005.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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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19일 개성에서 열린 첫 남북농업협력위원회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농정 당국자간에 직접 대화 창구를 개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특히 이번 회담은 기존의 긴급 구호성 지원이 아니라 개발 지원·협력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고 있다.그동안 민간 차원의 농업협력의 경우 대부분 긴급구호성·일회성 지원에 그쳐 북한의 농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미흡했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이번 첫 회담을 시작으로 당국차원의 농업협력이 시작된 만큼 북한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개발 지원에 중점, 북한의 식량난
기획
최상희
2005.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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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포럼 주최, 농수축산신문 주관으로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열린 ''전환기 RPC 정책개선 방향'' 심포지엄에는 전국 230여명의 RPC 대표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획
엄익복
2005.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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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의 경영환경이 크게 바뀌면서 가공과 유통의 중심이 됐던 미곡종합처리장(RPC)도 경영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사)한국농업경영포럼 주최, 농수축산신문 주관으로 지난 18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전국 RPC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환기 RPC 정책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제2차 KAMF 2005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편집자 주〉 ◆일시: 2005년 8월 18일 ◆장소: 한국마사회 대강당 ◆좌장: 조일호 명지대 초빙교수, 김주수 경북대 초빙교수 ◆사회: 길경민 농식품유통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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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5.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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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PC 지원△송병진 완주 지성RPC대표=RPC시설자금의 금리를 인하해주길 바란다. 또 운영자금 지원시 시설과 RPC 재배면적도 참작해주길 바란다.△정균표 해남 송지RPC대표=정부는 벼를 생산하는 농민에 대해서는 지원해주고 있지만 정작 RPC에 대한 대책은 미진 하다. 최근 RPC 운영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김인 풍국농산대표=RPC 운영자금을 축소해야된다는 주장이 있는데 재검토 해달라. RPC업자들에게 무이자자금은 혜택이라고 할 수 없다. 또 농협RPC와 민간 RPC를 동등하게 지원해달라. 저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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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5.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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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특수사료에서 코스프로 명패를 바꾼 뒤에도 한동안 경영권 분쟁으로 침체됐던 코스프가 올들어 그동안의 부진을 떨고 새롭게 도약하기 시작했다. 상반기 매출액 12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500만원을 달성해 최근 계속돼 온 적자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 것. 뿐만 아니라 창사이래 최초로 지난 6월 가축사료 부문에서 1만톤을 상회하는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코스프는 당초 새롭게 이름을 바꾸면서 양어 등 특수사료 위주에서 일반가축사료로 전환하려 했으나 경영권분쟁에 휘말려 지지부진해 왔다. 그러나 김인천 사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경영
기획
김선희
2005.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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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대대적인 경영환경 변화를 겪은 서울사료(주)(대표이사 임병규)가 이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 이지바이오시스템과 도드람비엔에프의 계열사로 편입되는 대폭적인 변화를 겪은 서울사료는 올들어 대표이사가 바뀌는 등 잠시 혼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다른 기업보다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이라는 강점을 갖게 된 서울사료는 지난 3월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도담테크를 전격 인수한데 이어 영업부문의 인력을 재배치해 영업력을 보강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도담테크는 지난 7월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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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2005.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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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우려했던 `양파 파동''이 다행히 발생되지 않았다.이는 생산과잉을 우려해 연초부터 양파생산자전국협의회 등 생산자단체와 농협중앙회, 농림부 등이 펼쳐왔던 `자율감축''이 어느 정도 이뤄진데다 당초 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던 재배면적이 8%정도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생육후반기 작황도 평년보다 좋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특히 생산자단체 스스로 추진했던 `자율감축''은 참여도가 생각보다 미진해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 성과를 보이긴 했지만 생산자들 스스로 수급조절에 나서면서 시장 가격
기획
최상희
2005.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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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주스를 중심으로 유업체의 음료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동 후디스가 지난해 8월 처음 성인을 대상으로 한 `후디스 유기농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남양유업과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4월과 지난달 각각 `유기농 농장에서 자란 오렌지·토마토 100%'', `하루 야채즙''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유업체의 경우 주요 공략대상인 어린이 시장이 유기농 분야에 많이 열려있어 시장 진출이 비교적 쉬운데 따른 것이다. 음료시장 진출을 노리는 유업체들이 메이저 중심의 기존 시장을 뚫기 위한 틈새공략으로 풀이된다. 이들 업체는 이와관
기획
김경임, 장두향
2005.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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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수산물 49개 품목 수입자유화 조??수입개방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1981년 당시 수산청은 7월 1일부터 수산물 49개 품목 수입자유화 조치를 취하는 등 수산물 수입개방이 본격화됐다. 이때문에 어업인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수산업 위축되기에 이르렀다. 이 해에는 수산청이 수산자원조성 5개년 계획 수립해 기르는 어업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1982년 〈수산업법 개정 논의〉 수산업법 27조 즉, 어장면허에대한 우선순위를 정한 법률개정을 위한 논의가 있었으며 양식수산물의 임의상장제에 얽힌 찬·반 양론의 팽팽한 대립을 보
기획
신성아
2005.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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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자 벼이삭들이 하루가 다르게 여물어 가고 있다. 염천 더위를 이기고 알알이 여문 벼이삭들이 대견하다는듯 허수아비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기획
엄익복
2005.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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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민간 사료업체들도 힘든 여름을 나고 있다. 배합사료시장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지만 양계사료는 사상초유의 할인판매로, 양돈및 낙농사료는 급격한 시장축소로, 비육우 사료는 농협사료가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틈새시장으로 각광받았던 개사료 시장도 최근 계속된 불황으로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양축농가들의 사료업체들에 대한 기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금력이나 규모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중소배합사료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생존전략을 알아봤다. 〈
기획
김선희
2005.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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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대형 백화점 친환경 농산물 코너. 100g단위의 값비싼 친환경 농산물의 판매가 한창이다. 유기농, 전환기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등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마크가 부착된 친환경농산물의 가격은 평균 일반농산물 가격의 두배에 달한다. 실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경우 일반 양배추는 2kg짜리 한통에 3500원으로 100g당 165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친환경 양배추는 100g당 450원으로 3배에 달하는 가격차를 보인다. 일반 시금치도 400g 1묶음에 2400원으로 100g당 6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친환경 시금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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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2005.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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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밀집사육을 시작하고 축산농가의 전업화 기업화를 선도한 양계산업. 발전속도가 빨랐던 만큼 질병에 대한 홍역도 양계농가가 제일 먼저 치렀고 여전히 질병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안은채 주요 30여종의 질병과 전쟁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최근 3년간 가장 큰 이슈가 됐던 양계질병은 단연 조류인플루엔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그동안 양계는 으례히 질병이 많은 산업이라는 안이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를 맞았다는 평도 있을 정도다. 2003년 12월 충북에서 처음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은 최근의 육계가격과
기획
장두향
2005.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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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양돈산업은 1960년대 이전에는 부업규모의 소규모 운영으로 단순히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양돈산업은 점차 규모화·전업화를 이루면서 질병이 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 돼지콜레라, 오제스키 등 산업에 심각한 피해 초래 양돈농가를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질병은 무엇보다 돼지콜레라, 오제스키, 구제역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돼지콜레라와 오제스키는 지금도 근절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1996년 경북 칠곡 지역에서 발생한 돼지콜레라는 양돈단지내 1
기획
김영민
2005.08.0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