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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Vanuatu)’라는 나라가 있다. ‘행복’에 관한 얘기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나라다. 바누아투는 태평양 남서부 멜라네시아에 있는 작은 섬나라로 정식이름은 바누아투 공화국이다. 몇 년 전 영국의 신경제재단(NEF)이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 나라가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바누아투의 문맹률 89%, 평균수명 69세, 1인당 1인당 국민소득은 3000달러에 불과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102위에 그쳤다. 삶의 만족도 연구에 저명한 미국 미시건대 로널드 잉글하트
기고
농수축산신문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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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2000년 이후 산지 농가의 시장 대응 능력 제고를 통한 자생적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대규모 APC(산지유통센터) 건설 지원 사업, 공동마케팅조직 육성사업, 시·군유통회사 설립 지원 등의 산지조직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지조직화사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대규모 APC 설립 현황은 2007년 말 현재 일반 APC 254개소, 거점 APC 15개소로 전국적으로 269개소의 APC를 지원·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총 300개소를 목표로 주요 원예농산물의 30%까지 처리
시론
농수축산신문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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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확정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은 그동안의 농정방향과 큰 차이를 보인다. 신선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농업계에 충격적인 사안도 담고 있는데다 개념적으로도 명확하지 않은 점도 없지 않아 앞으로 논쟁이 예상된다. 농식품부의 슬기롭고 유연한 대처가 요구된다. ‘농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은 ‘세계와 경쟁하는 강한 농식품산업 육성’을 목표로, 생산주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강한 주체의 육성과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한 민간의 농업분야 투자 확대, R&D(연구·개발)혁
사설
농수축산신문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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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이 우리 몸에 암을 유발하는 담배의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남지역의 단감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는 박은주 경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은 단감이 담배의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체외 배출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성인 남성 흡연자 10명을 대상으로 4일간 단감을 꾸준히 섭취토록 한 후 소변검사를 통해 ‘코티닌’의 양을 측정한 결
유통
신재호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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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물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의 혜택을 그대로 받은 목장이 있다. 일체의 인위적인 것을 배제하고 그 어렵다는 유기농 사육을 실천함은 물론 목장에서 유가공까지 하고 있는 범산목장. 범산목장은 최근 까다로운 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환경친화 축산농장 1호로 지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자연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영위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려는 것으로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친환경 안전 축
한우
안희경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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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축산농장 1호가 탄생했다. 강원도 횡성의 ‘범산농장’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신청한 14개 농장 중 처음으로 지정을 받게 된 것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정부의 각종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서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번 1호 농장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받으려면.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장·군수·구청장에 제출하고
축협
최상희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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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탓에 올 설 시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맛과 품질로 소비자의 인정을 받은 ‘한우 브랜드’는 설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며 각사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설시장 결산을 각 유통업태별로 살펴봤다. ◆ 백화점 이번 설 축산물 소비시장은 경제한파와 짧은 연휴 등으로 매출실적이 역신장하거나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공사에 들어간 영등포점을 제외하면 매출이 작년대비 2%신장하는데 그쳐 영등포점을 포함할 경우 소폭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설 경기가 얼어붙은 탓에 유기농 한우
유통
홍동희, 안희경, 최윤진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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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공동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 올해 전국 11개 한우 공동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재도약을 위해 산지 유통조직 강화와 브랜드 차별화, 소비자 지향적 브랜드 마케팅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농협안심한우’ 브랜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기반이 되는 공동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업계에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농협의 전국 11개 한우 공동브랜드와 올 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농협안심한우사업을 통해 한우 브랜드사업의 내실화와 재도약 등을 가늠해본다. # 국
기획
홍동희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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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생산장비 전문업체 (주)원인터내셔널은 농한기를 이용해 지난달 13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전국 사전순회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시하고 있다.원인터네셔널은 고객 감동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이번 사전순회서비스를 통해 베일러, 랩핑기, 복합기 등 취급제품에 대한 기본 점검 및 소모품 교환 등 농번기에 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작업자에게 올바른 사용방법 및 안전사고 방지에 관한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원인터내셔널은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를 통
축산기자재
이남종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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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계협회가 올해도 고병원성 AI 발생을 막기 위해 양계농가의 방역의식 강화활동을 펼친다. 대한양계협회는 중국 등 주변국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는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4~5월경 전국방역질병 순회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2009년 전국양계인대회에서도 A 예방교육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시방역체계가 구축되면서 발판소독조 설치 및 장화갈아신기운동도 연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동진 대한양계협회 홍보부장은 “지난해는 봄에 발생한 AI로 큰 피해를
가금
최윤진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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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설탕이나 인공색소, 향료, 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과일야채음료 ‘요미요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요미요미’는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한 야채와 과일로 꽉 채운 슬러시 타입의 유아용 과일야채 음료로 편식하는 아이도 야채를 맛있고 재미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빨강야채와 과일’, ‘노랑야채와 과일’, ‘초록야채와 과일’이라는 재미있는 제품명을 가진 3가지 맛으로 출시, 사과와 당근을 비롯해 오렌지, 유기농 단호박, 유기농 호박고구마, 양배추, 시금치 등 무려 7가지 이상의
사료
안희경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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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선정한 말 전염병에 대한 검사와 연구가 확대 추진될 계획이다.국가간 말의 이동량 증가와 지구 온난화에 의해 전염병의 유입 위험성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매년 1000마리의 말을 대상으로 OIE(국제수역사무국)에서 선정한 말 바이러스동맥염, 수포성구내염, 일본내염, 아프리카마역(馬疫), 말전염성빈혈, 에스트나일열 등 6종 전염병에 대해 혈청검사 등의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역원은 또한 국가가축방역사업과 한국마사회 용역사업이외에도 ‘동부, 서부
기타 축종
안희경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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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한우육종농가 10명을 추가 선정한다. 농협은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량 암소 보유 농가 10명을 추가 선정키로 했다. 한우육종농가 선발은 우량 암소 보유 농가를 선정, 암소검정을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암소로부터 우량 씨송아지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한우육종농가 44호(농가 39호, 지역축협 생축장 2호, 도축산기술센터 3개소)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한우육종농가 신청자격은 생후 12개월령 이상 혈통·고등등록우를 50마리이상 사육하는 한우농가와 지역축협 생축장(도
축협
홍동희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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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양계산물 시세는 약보합세로 예상되고 있다. 설 연휴가 지난 탓에 수요도 줄었지만 공급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한양계협회 표준 24농가를 기준으로 한 부화장 병아리 분양실적에 따르면 이번주 출하 예정물량은 538만4000마리로 지난주 469만5000마리보다 많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명절 때 예상했던 만큼 수요가 많지 않아 현재 재고 물량도 많은 상황”이라며 “소비가 회복되지 않는 한 당분간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산지 대닭 가격은 2300원이었으며 중닭과 소닭도 대닭과
가금
최윤진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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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우가격은 명절 특수로 올랐던 가격이 안정을 찾으면서 약보합세 흐름 속에 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예상이다.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의 한우 지육가격은 지난달 28일 kg당 1만5690원, 29일 1만5067원을 나타냈다. 1등급의 경우 28일 1만6257원, 29일 1만6234원을 기록했다. 가축시장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28일 암소는 469만7000원, 29일 464만8000원이었고 수소는 28일 381만600원, 29일 383만5000원이었다. 송아지시장도 같은 흐름으로 암송아지 4~5월령은 28일 146만원, 2
한우
최윤진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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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길애그리퓨리나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지역 양돈사양가를 대상으로 WSY 2500클럽을 가동, 호평받고 있다. WSY 2500클럽이란 연간 모돈당 2500kg의 돼지를 생산하는 모임으로 매달 주제를 정해 회의를 갖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전남 광주 유토피아 호텔에서 WSY 2500클럽에 참여한 지역 양돈 농가들이 1년 여간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노경탁 영업이사는 이 자리에서 “회의가 거듭될수록 참석 농가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이 배가 됐다”며 “생산성에 대한 도전으로 일년을 보내면서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양돈업에
사료
최상희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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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가 설명절 이후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2월 한달 평균 4000원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전문가들은 돼지 출하물량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이달 돈가는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4000원에서 43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하물량 예년 수준30일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돼지 등급판정마리수는 지난 12월 한 달간 126만6635마리가 출하돼 지난 한해 출하물량은 모두 1375만7324마리로 전년 동기누계 대비 1.1%가 증가했다.2월 돼지 출하물량은 지난 20
돼지
최상희, 홍동희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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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농협 연합사업, 조합공동사업법인, 시군유통회사 등 유통주체의 형태를 불문하고, 산지와 생산자에게 도움이 되면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날 농협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신생조직에 지원하는 것 보다는 기존 조직을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한 참석자의 건의를 듣고 이 같이 답했다. 장 장관은 “정부가 시·군유통회사를 만드는 것은 농협이나 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유통사업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조직이 잘하겠다는
농협
길경민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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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산물로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에 도내 기업, 기관, 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총 6억5000여만 원이 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농상생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한 달여간 ‘경기농산물로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도내 104개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에서 주문이 접수돼 총 1만6056세트, 6억5707만원에 달하는 선물세트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도내 대기업에서부터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푸르미회 등 각
유통
신재호
2009.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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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과 농업 간 연계성을 강화키 위해선 품목별 생산, 유통, 가공, 외식 등을 총괄하는 공급사슬(supply chain)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동환 안양대 교수는 FAO한국협회가 발행하는 ‘세계식품과 농업'' 1월호를 통해 “현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은 생산, 유통, 가공이 독립적으로 추진되고 구체적인 연계 실천 프로그램개발이 미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1990년부터 2003년까지 국내산 농산물의 가공비율은 11.4%에서 불과 2.9% 증가한 반면 동기간에 외국 수입농산물의 가공비율은 26.4%에서 38.
유통
신재호
2009.02.0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