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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여섯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닭·계란 시장이 얼어붙었다. 지난 10일 경기 안성소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발생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설 성수기 막바지 바람을 타던 양계산물 소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업계는 그야말로 ‘맥 빠진다’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당초 닭의 경우 14일까지, 계란은 12일 이후 본격적인 설 물량 소비가 이뤄질 예정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12일 현재 닭 소비는 25~30% 떨어졌으며 계란 소비도 타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재하 한국계육협회 차장은 “지난해부터 A
가금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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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 쇠고기 기술협의가 결렬되면서 꿈틀대던 국내 쇠고기 시장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지 물량이 많은데다 기술협의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수입육 업계는 지난 7~8일 개최된 미산 쇠고기 기술협의의 영향과 소비부진의 이유로 전각과 목심 등 호주산 쇠고기의 가격이 바닥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기술협의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 8일에는 kg당 5700원에 거래되던 호주산 전각(앞다리)의 경우 5200원까지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심의 가격도 kg
한우
김영민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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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발생으로 인한 수입 중단 이후 장기간 계속된 국내 소 값 고공행진으로 사육마리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현재 약 200만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 소 값 하락 불가피 문제는 10~30년 장기적으로 축산을 한 전문 사육농가가 아닌 은퇴자 등 비전문가까지 ‘묻지마’식 입식에 뛰어들고 있어 공급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2006년 12월 농지법이 통과 한데다 농촌에서 2006년 농업 총생산량 가운데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돼지와 소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소득원이 별로
한우
농수축산신문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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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제주낙협(조합장 신경희)이 지난 10일 합병을 위한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제주축협은 조합원 2119명중 1731명이 투표에 참가해 1417명(찬성률 82%)이 찬성했으며, 제주낙협은 조합원 216명중 178명이 투표, 173명(찬성율 97%)찬성으로 합병이 가결됐다. 그 동안 제주축협과 제주낙협은 합병을 위해 농업협동조합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합병에 관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하고 조합원 홍보 등 합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었다. 이날 합병이 가결됨에 따라 피합병 조합인 제주낙협의 조합
축협
제주=안춘배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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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진도개진도축협에 사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농림부는 지난 12일 유동성자금 부족으로 예금지급이 정지사태에 있는 진도개진도축협에 대해 농협구조개선에관한법률에 근거, 조합의 사업과 조합장 등 임원들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관리인을 선임하는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진도개진도축협은 신용사업 리스크 관리미비 등으로 연체비율이 38%이상 되는 등 부실이 과다해 자체 경영회생 능력을 상실, 지난해 11월 합병명령을 받았으나 합병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이번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진도개
축협
최상희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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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낙농육우협회장에 현 이승호 회장이 재선됐다.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열린 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142명의 대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92표를 획득, 50표를 얻은 박응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 회장은 “회원의 성원에 힘입어 낙농육우산업 문제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특히 낙농제도개편은 전국단위쿼터제라는 최선의 방법을 관철시키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정책연구소 설립으로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마련 및 반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낙농육우협회는 13억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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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자조금의 상습적인 납부 지연 및 미납 도축장에 대해 민·형사상의 소송도 불사하는 강력대처를 선언했다.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농가들로부터 자조금을 징수한 후 도축장 운영자금 등의 개별용도로 자조금을 사용하거나 납입을 미룬 5개 도축장을 고소하고 납입을 미루고 있는 3개의 도축장도 추가로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동원해서라도 자조금의 거출률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자조금을 유용한 일부 도축장에 대해 벌금형과 징역형이 선고됨에 따라 관리위원회에 이러한 대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유통
김영민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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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산업의 가장 현안 문제인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과 PMWS 등 소모성질병의 피해를 뿌리 뽑는데 모든 노력을 쏟겠습니다.”지난 9일 대한양돈협회 제16대 회장에 당선된 김동환 신임 회장은 향후 포부를 이 같이 밝혔다.김동환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가축분뇨 처리문제 해결을 정책의 최우선 순의로 두고 모든 역량을 투입해 정부의 특단의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며 “아울러 경종농가와 연계해 가축분뇨 퇴·액비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할 정도의 기반마련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공처리시설 또는 공동처리시설의 활성화
인터뷰
김영민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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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의 전문성을 살려 정부정책에 따라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나가겠습니다.특히 우유수급조절에 있어 진흥회가 일정 역할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강명구 신임 낙농진흥회장은 지난 12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지난달 26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강 회장은 재경부, 농림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을 거친 축산업계의 새로운 인물이다.강 회장은 “우유는 저장성이 떨어지는 식품”이라며 “정부기관이 관여하지 않을 수 없는 동시에 개방화에 대비해 자생력을 키워야하는 산업”이라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진흥회는
인터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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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금학회는 올해 춘계 심포지엄의 주제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과 위생관리 방안으로 결정했다. 한국가금학회는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양계협회 회의실에서 2007년도 2차 임원회를 열고 최근 생산성이 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장소는 서울지역으로 잠정 확정됐으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학회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국제학술회의 등에의 참여를 통한 연구지평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해외학술활동지원펀드는 5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한 회원에 한해 연간 1인 1회에 한해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가금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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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 광풍의 원조 롯데햄·롯데우유가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다.호박이 첨가된 ‘호복우유’가 그 주인공. 호복우유는 호박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우유와 잘 어울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롯데햄·롯데우유는 “소화흡수를 돕고 당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은 호박은 웰빙시대 또 하나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높은 여성 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실제 호박에는 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그 씨앗에는 단백질, 레시틴, 필수 아미노산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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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경과한 스페인산 가공버터를 판매한 식품판매업자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스페인산 가공버터 100톤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27통을 저가로 판매한 축산물수입업자와 이들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약 42톤을 판매한 식품판매업자를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들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목적으로 보관중인 제품 85톤은 판매 금지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긴급회수 조치토록 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적발된 업자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무가염가공버터’의
유통
김영민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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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연이은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지난 12일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입양원’을 방문해 유아용 두유와 우유, 유아용품 등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성가정입양원은 사회문제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국내 화목한 가정으로의 입양을 주선하는 기관으로 현재 6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남양측은 일회적인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28일 봉사주간을 선포한 이후 줄기차게 이어진 사회봉사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헌혈캠페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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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창립 70주년과 동시에 미국과 유럽 등 낙농선진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이뤄지는 해 입니다. 서울우유 협동조합으로서는 도약의 기회와 부담이 동시에 주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김재술 서울우유 협동조합장은 현 시기를 이같이 진단했다. 특히 우유 소비층 감소와 대체음료시장 확대 등으로 우유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등 낙농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밝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우유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와 계획은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지난달 11일 비전선포식과 함께
기획
장두향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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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능력 암소 우수유전인자를 가진 송아지의 대량생산 기반이 조성됐다. 횡성축협은 2005년부터 횡성한우 고능력 암소 우수유전인자 개발사업을 시작해 최근 최종 공란우 15마리를 선발하고 횡성축협 생축장내에 ‘횡성한우 우수유전인자 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이 사업을 위해 횡성축협은 관내사육 중인 1만5000마리 암소 중 등지방 9mm이하, 등심단면적 95㎠ 이상, 근내지방도 7이상, 도체중 400kg이상인 251마리를 선발했다. 이 선발 개체군을 다시 직장검사, 4대질병검사, 초음파검사, 체척치를 실시해 종합형 6마리, 도체중형 3마리,
한우
횡성=양정권
2007.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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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버섯재배사 등 농업관련시설에 대한 기반시설부담금이 면제 된다.정부는 건축연면적 200㎡(60여평)를 초과하는 건축물 건축 시 부과되는 기반시설부담금 부과대상에 농업관련시설을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포·시행키로 했다.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7월 시행된 법률로 농업인 등이 건축연면적 200㎡를 초과하는 농업관련시설을 건축할 때 기반시설부담금을 부과토록 해 그동안 농업인 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실제로는
정책
박유신
2007.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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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낙농육우협회장에 현 이승호 회장이 재선됐다.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열린 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승호 씨는 142명의 대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92표를 획득, 50표를 얻은 박응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기관·단체
장두향
2007.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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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2007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열고 올 한해를 조직활성화의 해로 삼기로 했다.이 날 자리에 모인 육우농가들은 조직활성화를 통해 육우자조금 조성기반을 마련하고 회원가입 독려와 지부결성을 중점 추진하자고 결의했다.아울러 원활한 분과위 활동을 위해 분과위원회비를 각 육우지부별로 거출하겠다고 밝혔다.라기혁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장은 “미산 쇠고기 수입 빗장이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육우만의 시장을 개척해가야한다”며 “소비홍보 자금이 되는 자조금 조성에 많은 농가
낙농육우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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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우개량은 지금까지 눈부신 양적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이제는 개량의 내실화를 꾀해야할 때입니다.”김희동 신임 종축개량 산유능력 검정중앙회장은 국내 유우개량의 현 주소를 이 같이 진단하고 “향후 검정중앙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개량 내실화에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새로 맡은 2년의 임기동안 검정중앙회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것과 함께 개량내실화에 매진하는 것이 내가 맡은 일”이라고 밝혔다.“혈통등록률을 높이는 동시에 등록정보를 정확하게 하는 일 등이 유우개량에 필요합니다.”그는 “이를 위해 낙농가의 실천의지 만큼이나 검정원의
인터뷰
장두향
2007.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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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개량 산유능력검정중앙회 집행부가 완전 교체됐다.중앙회는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희동 정동목장 대표를 추대했다.김희동 신임회장은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우리 회의 결속과 위상을 세우는 데에 노력하는 한편 유우검정의 내실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부회장에는 경북 영주의 박성수 호수목장 대표, 충남 아산의 류수일 원영목장 대표가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충남 서산의 최준호 단성목장 대표와 경기 오산 최행일 늘샘목장 대표가 선임됐다.
기관·단체
장두향
2007.02.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