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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과일인 자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말경부터 지속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조생종 자두인 대석이 평년 동기보다 35% 가량 오른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다.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간 평균 자두가격은 상품 10kg당 3만6917원으로 지난해 동기 2만4000원보다 1만2000원 정도가 더 올랐다. 유통관계자에 따르면 올 봄 저온현상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가격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가락동 도매시장의 자두 반입량은 116
유통
이준석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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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시세가 사상 초유의 대규모 급식사고 여파로 ‘업친데 덥친격’으로 폭락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시세는 출하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연중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시기인데다 이번 사고로 소비 부진이 가속화되고 있어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풋고추의 경우 급식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상품 10kg상자 당 3만2500원에 거래되던 것이 28일에는 1만6500원에 거래돼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또 바닥시세를 헤매고 있는 감자조차도 지난달 16일 상품 20kg상자 당 1만2500원에 경락되던
유통
이준석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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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최근 발표한 ‘농산물 우수브랜드 육성대책’은 조직화되고 규모화된 생산자단체(업체)를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키워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와 관련 오는 2013년까지 무려 7조원의 예산을 투입, 앞으로 브랜드 육성정책을 유통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 농산물 브랜드는 무려 5000여개에 달하지만 대부분이 이름표(naming)수준으로 제대로된 브랜드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상품은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이는 소비자들이
기획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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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제5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8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우수마을을 선정·시상해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시킴으로써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 대상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해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마을은 시장·군수·구청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오는 8월 11일까지 시·도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마을들의 주민참여 조직 및 주민역량, 친환경농업 실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방문객 관리
정책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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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관세청에서 관리하던 밀수입 압수농산물 관리업무가 농림부로 이관된다. 농림부는 최근 관세청과 대검찰청과 협의해 이달부터 밀수입 압수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밀수입 압수농산물을 탄력적으로 매각 또는 폐기할 수 있어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정책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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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한·EU간 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위한 예비협의가 이달 하순과 9월 두차례 개최될 예정인 등 FTA체결을 위한 사전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달 하순경 협상 출범을 전제하지 않고 실무선에서 FTA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예비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련산업별로 FTA체결에 따른 영향분석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지난달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한·EU FTA의 경제적 효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농업분야의 경우
정책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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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 농가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aT센터에서 (사)농정연구센터 주최로 개최된 ‘농업·농촌의 양극화 진단과 대응’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강혜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이날 ‘농가소득의 양극화 실태와 정책과제’주제발표를 통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주요 정책대상은 중간소득계층과 저소득계측이며 중산층의 복원과 저소득 농가들에 대한 소득안정정책과 복지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옥라 서강대
정책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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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식품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식품안전처를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식품 생산에서부터 소비단계에 이르는 식품안전 전반을 관리하는 식품안전처의 연내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식품안전처는 현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에 분산된 식품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 식품 안전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식약청은 폐지되고 식약청의 의약품관리 조직은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재편된다. 또 식품안전처의
정책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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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화되고 조직화된 생산자단체(업체)를 중심으로 우수 브랜드 육성대책이 집중 실시된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 오는 2013년까지 총 7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수 브랜드 경영체의 농산물 취급비중을 현재 20%수준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산물 우수 브랜드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원예농산물의 경우 생산단계부터 품종통일, 재배방법 등 품질관리, 마케팅을 전담할 수 있는 규모화·전문화된 기업형 공동마케팅 조직과 시·군 지역단위 공동브랜드를 적극 육
정책
최상희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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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농산물관리(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산물이력추적, 생산이력 등 대동소이한 사업이 농관련기관의 실적쌓기 식으로 추진돼 농가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농가들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4년부터 생산이력기반 조성시범사업을 실시, 생산이력시스템을 농가에 보급해 현재까지 78개 단체, 1000여명의 농민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 그러나 농림부가 이력추적관리제도와 GAP제도를 확대 실시하면서 농관원의 이력추적관리등록번호를 받도록 제도화해 농진청 사업을 통해 부여된 생산이력번호는 쓸모없게 돼 농가의 불만을 사고 있다. 제주에서 감귤
정책
박유신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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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칠레의 개발독재와 경제발전11. 페루의 감자산업과 농과대학12. 에콰도르의 알파카 산업라 몰리나에 페루 국립 농과대학(National Agrarian University)이 있다. CIP와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하기도 하는 이 대학은 1902년에 설립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농과대학의 하나인데, 1551년에 설립되어 아메리카 주 최초의 대학으로 알려진 산 마르코스 국립 자치대학이 전통적으로 정치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처럼 이 대학도 페루의 정치에 깊이 관여해왔다. # 페루 국립 농과대학, 페루정치 깊이 관여내가 방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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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민주당 공동대표와 신중식 의원은 지난달 28일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해 민생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장 대표와 신 의원은 공사로부터 시장현황을 보고 받고 청과 및 수산시장을 돌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격려했다.
유통
박유신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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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가까이 끌었던 가락동 도매시장 하역비 조정 공방이 이달부터 6% 인상키로 최종 마무리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달 28일 도매시장법인과 출하자 및 하역노조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과류 하역비 조정 최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공사가 그동안 도매시장법인과 하역노조간의 의견 조정된 결과를 출하자 대표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회의를 주재한 조영태 공사 유통1본부장은 “협상결과 이달부터 하역비를 6% 인상하는 대신 하역노조와 도매시장법인들이 구조조정이나 제도개선을 통한 하역비용 절감 등을
유통
박유신
2006.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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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차 정부합동 한·미 FTA 공청회에서 농민단체 회원들이 "요식행위를 그만두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단체
엄익복
2006.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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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차 정부합동 한·미 FTA공청회는 시작부터 협상중단을 촉구하는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각 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토론이 저지되는 등 파행을 거듭, 사실상 무산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종훈 한·미 FTA협상 수석대표는 개회사를 하려다 이를 비난하는 청중들의 항의로 저지당했으며, 청중들은 협정문을 비롯한 협상내용을 공개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또 일부 청중들이 사전 설
정책
최상희, 이준석
2006.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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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배, 사과 등 과실류의 최대 수출 시장인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 aT센터(Argo-Trade Center)를 설립했다. 타이베이 aT센터는 지난 30일에 개소식을 가졌으며 주 대만 한국대표부 대사와 상무관, TAITRA(대만무역진흥공사) 회장 등을 포함한 각계 인사와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대만 농림축산물 수출규모는 1억1000만달러로 주력 시장인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시장이다. 주요 품목 또한 농가소득과 직접 관련된 배, 사과, 인삼, 채소류 등이며 과실류 수출은 연간 4000만달러어치에 달
농협
박희진
2006.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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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도하개발아젠다) 시계’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각국의 팽팽한 이견차로 협상은 마치 공전하고 있는 것같은 착각을 주고 있지만 사실은 회의가 지속될수록 조금씩 합의점을 향해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또 각국은 지난해 12월 홍콩각료회의에 이어 또다시 합의를 이루는 데 실패한다면 DDA자체가 무산될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이 심화되면서 논의를 가속화하려는 분위기이다.반면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도 당초 협상일정을 여러 차례 미루며 타결됐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당초 시한이 미뤄질 뿐 예정대로 수순을 밟아나갈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다
기획
최상희
2006.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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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6차 협상이 지난 26일~29일 서울 외교안보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김한수 자유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경부, 산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캐나다측 버니 외교통상부 지역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4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제5차 협상에 이어 상품·서비스(통신, 인력이동 포함), 투자, 전자상거래, 노동 등 분과별로 협상을 진행했다.
정책
최상희
2006.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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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학교급식법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1500여명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린데 이어 전국 91개교 9만여명의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학교급식법 개정을 방기한 정부와 국회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그동안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직영, 우리농산물 사용 등을 의무화하는 학교급식법 개정 요구를 묵살해 왔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삼아 학교급식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농민단체를 포함한 학교급식 운동
기획
길경민, 박희진
2006.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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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는 농업정책서비스가 시작된다. 농림부는 지난 26일부터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음성파일로 제공하는 ‘읽어주는 보도자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읽어주는 보도자료’는 고령의 농업인이나 농업에 대한 이해가 낮은 일반국민들이 농업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농림부는 앞으로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현장의 농업인에게 정책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홍보수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읽어주는 보도자료’는 고령의 농업인이나 농업에 대한 이해가 낮은 일반국민들이 농업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
정책
최상희
2006.06.2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