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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홈플러스가 유통업계 최초로 신선 과일과 채소에 대한 진열기한 표시제를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우선 강서점에 한해 이달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후 전국 42개 매장에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홈플러스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나 법인들은 진열기한 표시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는 과일과 채소를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홈플러스는 ‘신선한 농산물만 취급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키로 했다”고 제도 도입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유통
이준석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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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농산물 수출입총액이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558억30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섭 주 중국대사관 농무관은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소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열린 ‘제6회 KREI 세미나’에서 ‘중국 2005년 농산물 수출입실적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농산물 수출입 총액은 558억3000만 달러이며 수출은 27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2%나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대비 2.21%만 증가한 286억500
유통
이준석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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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배추, 무, 양파, 당근, 양배추, 감자 값은 출하량 감소 등으로 인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6월 배추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7%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봄배추와 준 고랭지 1기작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늘어난 반면 월동배추는 평년보다 일찍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반면 봄무의 출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만생종 양파 값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오른 440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당근 값은 중국산 수입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유통
이준석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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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수요 감소에 따른 산지 저장물량의 증가로 가격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2005년산 배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6% 가량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품질이 평년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참외, 수박, 키위 등 대체과일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반면 배 수요량은 감소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6~7월 신고 배 값은 상품 15kg당 1만8000원~2만1000원선으로 지난해보다 50%, 평년보다 4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황충범 서울청과(주) 과일부 과장은 “2005년산 배는 수확기 강우로 인해 저장력이 다른
유통
이준석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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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종합기술상담센터가 고객지원센터로 기능이 확대 개편된다. 농진청은 최근 농촌진흥기관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설립한 종합기술상담센터의 명칭을 고객지원센터로 변경해 농업인을 비롯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뀌는 고객지원센터는 민원 제도의 개선과 포털 역할 수행, 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화민원의 효율적 관리, 현장 애로사항 해결, 각종 정보관리, 정보·민원처리 결과의 연구·지도사업 피드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각종 민원의 창구를 단일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
정책
박유신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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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Brand)라는 말은 고대 북유럽의 앵글로 색슨족이 불에 달군 인두로 자기 소유의 가축임을 알리기 위해 낙인을 찍는다는 의미의 Brandr(낙인찍다)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날 여러 학자들의 개념을 종합하면 브랜드의 일반적인 개념은 ‘판매자가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경쟁자의 그것과 구별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름, 용어, 상징, 디자인 또는 이러한 요소들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의미는 브랜드를 상품자체, 포장, 각종 부가적 가치를 포괄하는 종합적 실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오늘날 브랜드의
유통
박유신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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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햇사과의 맛과 향을 볼 수 있는 고품질 사과 ‘후레플’이 출시됐다. (주)그린피아는 지난달부터 갤러리아·롯데·현대·삼성플라자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신선사과 ‘후레플(Frapple)’ 사과를 선보였다. 후레플 사과는 가을에 수확한 사과를 CA창고에 저장한 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유통시킴으로써 수확 당시의 품질을 그대로 보전한 사과로 고유의 맛과 향은 물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유통기한도 일반 저온저장 사과보다 2배 이상 길다. CA저장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농도를 조절해 순수 자연상태에서 장기저
유통
박유신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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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8월부터 추진키로 한 무·배추 포장출하 시범사업의 축소 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림부는 농산물 물류혁신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무·배추 포장출하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현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추진방식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올해 무·배추 포장출하와 관련된 지원예산 마련이 불투명해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가 올해 물류기기 공동이용촉진사업 국고보조금 중 15억원을 무·배추 포장출하 시범사업에 배정했으나 최근 이 사업의 예산부족으로 다시 환원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로서는 포장
유통
박유신
2006.06.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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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니카라과의 혁명정권과 버려진 농업자원7. 파나마 운하와 보세 가공무역8. 아르헨티나의 대평원과 엄청난 잠재력 ▶2571호(2006.5.5) ‘파나마 운하와 보세 가공무역(상)’에서 이어집니다. #보세가공 중심 서비스산업이 GDP 77.1% 파나마의 경제는 파나마 운하의 수입과 함께 북쪽 출입구에 위치한 콜론 수출입자유지역(Colon Free Zone)의 보세가공무역을 중심으로 해운, 항만, 금융, 보험, 의료, 관광 등의 서비스 산업이 2003년 통계로 GDP(국내총생산)의 77.1%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가 농업 8.3%,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6.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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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나마 운하와 보세가공무역8. 아르헨티나의 대평원과 엄청난 잠재력9. 브라질 콩산업의 국제경쟁력 # 국민형성 부족에 자본시장 해외의존도 너무 커 경제·사회 구조를 보면 우선 미국의 건국 선조들이 숭고한 이념을 앞세워 이민자들의 새 조국을 만들었던 것과는 달리 이 나라의 이민자들은 새로운 조국에 대한 애국심에 기초한 국민형성(Nation Building)이 다소 불충분했던 것 같다. 또한 노동력의 주력이 이민자였던 것과 비슷하게 자본과 시장의 해외 의존도가 애초부터 너무 컸던 것이 심각한 문제였다. 즉 1880년대부터 외자가 대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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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농림부 국제회의실에서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등 7개 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종합대책과 농업분야 중장기 투융자계획을 점검·조정하는 관계부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각 부처별 농업·농촌 지원사업 계획도 점검해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인 농업·농촌종합대책 조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달 말까지 농업인·지자체 등에서 제기된 과제 중심으로 분야별 대안을 마련하고 8월말까지 정책대안을 총괄 조정, 종합대책 및 투융자 계획 농림부 조정(초안)을 마련해 10월까지 공개 토론회,
정책
최상희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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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최근 미곡종합처리장(RPC) 수확후 관리 기술 매뉴얼을 RPC 등 브랜드쌀 경영체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수확후 관리기술 매뉴얼은 원료벼의 반입·건조·저장 및 가공 등 주요공정별로 현장에서 자주 발생되는 기술적 애로요인에 대해 개선 또는 보완해야 할 사항을 알기쉽게 작성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매뉴얼에는 원료반입단계의 원료 품질검사, 원료벼의 이물질함량 비율을 측정해 실중량으로 보정하는 장치 등이 소개돼 있다. 건조단계에서는 동할(쌀에 금이 가는 현상) 방지 및 템퍼링(함수율조정기술) 기술, 건조기별 합리적
정책
최상희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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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 배 수출단지’와 ‘진주 대곡 수출농단’ 등 18개소가 최우수 수출전문 원예단지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최근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원예생산단지 126개소에 대해 평가를 실시, 과실 6개, 채소 6개, 화훼 6개 등 최우수단지 18개소와 우수단지 18개소를 각각 선정했다. 원예생산단지는 고품질·안전 수출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정부가 지정해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평가는 개별단지의 수출실적 및 신장률, 수출비중, 집단화정도, 계약재배 및 품질인증 비중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평가결과 전체단지의 평
정책
최상희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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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2006 독일 월드컵’을 겨냥한 국내농산물의 홍보·판촉전이 전개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독일월드컵 한국-토고전이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소재 한·중·일 마켓 12곳에서 한국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 행사장에서는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플랜카드와 축구공, 붉은 악마 티셔츠, 만국기가 펄럭이고, 멀티비전을 통해 2002 월드컵, 대장금, 꼭짓점 응원 등의 한국홍보물이 방영된다. 특히 aT는 행사 첫날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여 해
농협
박희진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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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농수축산물도 ‘브랜드’시대를 맞고 있다. 잘 키운 브랜드 하나가 ‘퇴출’직전의 기업을 회생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오는 등 이제 ‘브랜드’는 기업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이슈로 자리잡았다. 농수축산물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수 년 전부터 각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수없이 많은 브랜드를 봇물터지듯 쏟아내기 시작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현재 농수축산업계 브랜드는 총 5428개. 그러나 전자제품 등 한 품목의 브랜드가 10개 미만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터무니 없이 많은 수치이다. 식품이나 의류, 전자 등 모든 브랜드는
유통
최상희, 박유신, 박희진, 이준석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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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부 전 청와대 농림해양수석비서관 프로필․ 1945년 전남 광주 출생․ 광주일고 졸업․ 서울대 농과대학·대학원 졸업, 미국 미주리대 농업경제학 박사․ 1978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시작해 부원장을 지냈다. 대통령 경제구조조정자문회의 전문위원과 UR농업협상 때 농림수산부장관 자문관 자격으로 협상에 직접 참여한 후 1993년 청와대 농림해양 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 이후 강원대 초빙교수와 통일농수산포럼 공동대표, 밀양대 석좌교수를 맡았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설립해 이사장으로
인터뷰
박유신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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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최근 승진심사로 촉발된 전국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지부와의 갈등 해소를 위해 연구·지도관 단일직급제 추진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농진청은 올해 초 중앙인사위원회가 제시한 일정대로 농진청 노조의 참여 하에 구체적인 연구·지도직 단일직급제 관련 법령개정 안을 마련해 17개 관련 부처와 협의 후 이달 말까지 제출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설립한 단일직급제 추진단을 새로 구성키로 하고 현재 단장을 공모 중이다. 김인식 농진청장은 “이번 승진심사 문제로 촉발된 일련의 사태로 인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
정책
박유신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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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도매시장 내 옥수수다듬기 작업 금지에 따른 여파가 확산될 조짐이다. 시장 중도매인들이 다듬기작업을 해야 하는 국내산 옥수수를 취급하는 대신 중국산 냉동옥수수를 대량 취급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산 옥수수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가락시장에서 옥수수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한 중매인은 “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15일 이후에도 옥수수를 다듬지 못할 경우에는 많은 중매인들이 국내산을 취급하는 대신 중국산을 취급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중매인은 “그동안 시
유통
이준석
2006.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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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업체들이 월드컵이라는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그러나 농업계는 ‘불행히(?)’ 아직도 그냥 월드컵이라는 것을 즐기고 싶은 모양이다. 그 어디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이용한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농업관련 기업은 찾아 볼 수 없다. 월드컵 열풍과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 등은 자사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수입농산품과의 무한경쟁을 하기 위해 산지에서는 조직·규모화가 한창 진행 중이며,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화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기획
이준석
2006.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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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 시장 개방 여파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으로 관련 산업계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구조조정은 물론 사업다각화, 신제품 개발 등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농약업계는 현장 마케팅 및 고객관리와 친환경 농자재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새로운 판로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안전 강조 마케팅에 주력 농약업계의 가장 큰 변화는 고정고객층과 신규고객층을 아우르는 마케팅 방식의 변화다. 신젠타코리아의 경우 광고용 탑차를 통한 현장 제품 홍보와 함께 신제품 출시회 역시 단막극이나 꽁트 형식으로 구성해 인상적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6.05.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