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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근해어선 직권감척은 총 11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올 한해 직권감척 대상으로 동해구 외끌이 저인망 3척, 대형트롤 1척, 동해구 중형트롤 2척, 근해안강망 2척, 근해형망 1척, 근해연승 2척 등 6개 업종 11척의 어선을 직권감척한다고 공고했다.어선 직권감척은 올해 해당되는 6개 업종에서 감척사업을 신청하는 어업자가 없거나 수가 감척 목표에 미달할 경우 추진되며 직권감척 대상자의 선정은 어선의 규모, 선령, 수산관계법령 위반횟수와 중대한 위반이 있는 어업자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어선감척 대상자는 오는 5월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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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의 영업구역을 시·도지사의 관할 수역 또는 공동영업구역 내로 한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 제주시 갑)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낚시어선업의 영업구역은 낚시어선의 선적항이 속한 시·도지사의 관할 수역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 연접 시·도간 공동 영업구역으로 정하고 있다.하지만 동법의 대통령령은 낚시어선업자가 낚시인의 승선지점과 하선지점 중 1개의 지점이 그 낚시어선의 선적항이 속한 시·도지사의 관할 수역에 있고 다른 1개의 지점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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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과 어업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어선의 척당 어획량은 40여 년 전 수준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해 근해어선의 척당 어획량은 264톤 수준으로 1972년 370톤에 비해 100톤 가량 줄었으며 지난해 연안어선의 척당 어획량은 6.4톤으로 1972년 10.1톤에 비해 4톤 가량 줄었다. 또한 어업 생산구조도 달라졌다.1972년 연안어선의 어획량은 66만3590톤 가량이고 근해어선은 29만2900톤 수준으로 연안어선의 어획량이 70%, 근해어선이 30%를 차지했다.반면 지난해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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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삼 KMI 어업자원연구실장=연근해어업 생산량 100만톤이라는 수치는 어획기술이 고도화 된 이후 마지노선과 같은 개념인데 지난해에는 이 선이 붕괴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징적인 수치가 무너진 만큼 정부에서 보다 강력한 수산자원관리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중 수산정책 당국에서 해소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령어업 방지를 위해 폐그물 수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치어를 남획하는 어업에 대한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 치어 혼획비율이 90%가 넘는 어업을 방치하는 것은 국부를 소멸시키는 행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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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업의 생산량이 급감하며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적색등이 켜졌다.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68만359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2만톤 가량 감소했다.통상적으로 3세어부터 산란군에 가입하는 참조기는 2세어가 산란을 시작할 정도로 수산자원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이에 우리 수산자원의 동향을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수산자원관리방안에 대해 모색해 본다. # 수산자원이 고갈된다 우리 수산자원은 악화일로에 있다. 1970년 72만4365톤이던 국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어업기술의 고도화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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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2017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시행계획에서는 어종별, 어업별 TAC와 함께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개선방안이 담겨있다.올해 TAC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TAC 34만60톤 확정올해 11개 TAC어종의 허용어획량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34만60톤으로 확정됐다.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ABC(생물학적허용어획량)목표값은 34만2626톤으로 전년동기 35만6546톤 대비 1만톤 이상 감소했다.어종별로는 △고등어 12만3000톤 △전갱이 2만8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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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골재채취 기간 연장을 추진하려들면서 어업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1일 경남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에서 열린 남해 EEZ골재채취관련 피해조사 결과 재검토회의에서 국토부는 전남대가 실시한 어업피해조사 결과, EEZ내 모래채취로 인한 어업피해가 적고 어업생산량과 골재채취의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나왔다는 점을 들며 EEZ내 골재채취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어 12월 27일 경남 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에서 열린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 지정변경 관련 협의회에선 해수부가 골재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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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연근해어업의 주요이슈는 수산자원관리가 손꼽힌다.지속적인 자원회복사업에도 불구하고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감소, 연근해 어획량이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또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강경한 대응, 어획후관리를 통한 어획물 부가가치 증대의 필요성 제기 등도 올해의 이슈로 손꼽히고 있다. (1) 수산 정책 - 김대영 KMI 수산정책연구실장 (2) 연근해어업 - 이정삼 KMI 어업자원연구실장 (3) 양식산업 - 마창모 KMI 양식산업연구실 (4) 국제·원양 - 정명화 KMI 국제수산연구실장# 100만톤이 무너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2.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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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어구사용을 줄이고 폐어구는 반드시 수거해 처리토록 하는 어구관리법이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어구관리법은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과 해양사고를 방지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구실명제 도입과 폐어구의 수거처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구의 생산·유통과 폐어구와 유실어구의 수거·처리 등의 내용을 담은 어구관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한다. 또 어구생산업을 하려는 자는 해수부 장관에게, 어구 판매업을 하려는 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토록 규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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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어업 생산량에 적색등이 켜졌다.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68만3591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0만2260톤에 비해 12만톤 가량 줄었다.주요 어종별로 살펴보면 고등어 어획량이 지난해 10만2264톤에서 8만8896톤으로 줄었으며 멸치는 18만555톤에서 11만8783톤으로 감소했다.참조기는 1만9480톤에서 1만2020톤으로, 꽃게는 1만4925톤에서 1만884톤으로, 살오징어는 8만809톤에서 7만790톤으로 줄었다.생산량이 많은 주요 어종들의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올해 연근해어업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2.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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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수산자원관리위원회 위원구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자원연구실장은 지난달 30일 경남 통영시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수산자원회복사업 과학위원회에서 현재 수산자원관리위원회의 위원 구성이 어업인수가 과반이 넘는 다는 점을 지적, 이같이 주장했다.이 실장에 따르면 현행 지자체의 수산자원관리위원회는 어업인의 수가 많아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과학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공정한 판단이 쉽지 않으며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사항이 있다 해도 어업인에게 불리할 경우 그 조치사항을 이행하기 어렵다.더불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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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의 고소득 수산물인 대문어 자원 보호를 위해 유사 문어류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동해안 문어류 이렇게 구별해요’ 식별 포스터 1000부를 제작·배포했다.이번에 배포된 포스터는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대문어와 생김새가 닮아 섞여서 판매되고 있는 참문어와 발문어의 형태적 특징을 면밀히 분석, 어업인들과 현장 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는 식별가이드 형태로 만들었다.또한 포스터는 어업인들이 쉽게 휴대 가능하도록 책받침으로도 제작됐으며, 식별 가이드를 희망하는 이는 동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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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어업 생산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다각적인 수산자원관리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11월 28일 김도읍 의원(새누리, 부산 북구·강서을) 주최,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어업인 자율적 수산자원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연근해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정책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수산자원관리, 어업인 중심으로 전환필요정부주도의 공적 수산자원관리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어업인이 중심이 된 수산자원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상고 부경대 교수는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2.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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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이 뜨는 14일 이후 2~3일간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다.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14일 지구와 달의 거리는 35만6536km로 지난달 올해 최대고조 발생시보다 약 1300km 가량 가까워진다.이에 따라 기조력이 더욱 상승, 15~16일에는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문도와 고흥군 등 남해서부와 진도, 제주지역 등의 해수면 높이는 지난달 대조기보다 최대 6cm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 조차는 인천 9.7m, 안산 9.4m, 평택 10.1m로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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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골재채취단지의 수산자원조사를 해양수산부가 직접 추진한다.기존에 골재채취가 해양 환경과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의 경우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시해 왔으나 골재채취가 해양수산자원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해수부는 이달부터 남해 EEZ 골재채취 해역과 주변해역의 수산자원, 어장환경 등을 체계적ㆍ과학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다는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우선 국립수산과학원의 시험조사선을 활용해 지난 7~9일까지 3일간 조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중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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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업의 어획부진이 이어지면서 대중성 어종의 수매비축사업에 적색등이 켜졌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수매비축사업 대상어종 중 오징어와 갈치, 참조기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잇고 있다.어종별로 보면 10월 전기 기준 오징어의 경우 트롤에서 어획된 오징어가 지난해대비 68% 가량 오른 상황이고 갈치가 40%, 참조기가 12% 가량 상승했다.대중성어종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수매에 나설 경우 소비자 가격이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는데다 산지 중도매인들의 강한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0.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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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 미세먼지논란·검증안된 콜레라 발표 등 소비위축 조장 정부 규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38만 수산산업인 생존권 사수 총궐기 대회’를 갖고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모래채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콜레라, 고등어 미세먼지 논란 등 성급한 발표로 수산물 소비위축을 가져온 정부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고등어 미세먼지 파동, 콜레라 사태에 이은 바다모래 채취 연장 결정 등의 과정에서 “정부가 어업인과 수산산업계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며 EEZ모래채취 연장을 허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0.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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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대형선망업계의 오징어 TAC(총허용어획량) 1000톤을 최근 추가 배정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TAC산정 당시 대형선망업종의 평년 오징어 어획량이 3500톤 가량된다는 점을 들어 오징어 대형선망업계의 오징어 TAC를 지난해 대비 대폭 삭감한 3700톤을 배정했다. 하지만 지난 8월까지 대형선망어선의 오징어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오징어 TAC의 대부분을 소진, 일부 선사는 할당받은 오징어 TAC의 99% 이상 소진해 고등어 성어기에 조업조차 불가능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대형선망업계에서는 올해 배정된 오징어 TAC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0.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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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이 고령화되면서 잡는 어업의 여건이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이 6차산업화인데 고령화 등에 따른 어촌인구감소로 1차산업이 위축되면 2~3차 산업 역시 자연스럽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어촌계에서도 기르는 어업의 중요성이 점차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임차섭 유호어촌계장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단순히 마을어장의 자원을 포획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원을 조성해 포획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어로어업은 노동강도가 세기 때문에 고령의 어업인들이 하기 어렵고 그리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0.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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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 지역의 어장과 조업시간이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평도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연평도 어장을 14㎢ 확장하는 동시에 일부 해역의 경우 꽃게 주 조업철인 4∼5월과 10∼11월에는 일출 30분전부터 일몰 후 1시간까지로 조업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연평도 어장은 1969년 2월 처음 280㎢ 규모로 설정된 후 6차례에 걸쳐 확장됐다. 그러나 남북 접경수역의 안보상 특수성으로 인해 지난 50여년간 주간에만 한정적으로 조업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어장 확장과 조업시간 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6.10.0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