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일부터 4일간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 KIEMSTA 2016 개막식 전경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가 오는 31일(수)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 교환을 통한 농업 미래상 제시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이와 더불어 국내 농기계자재 산업 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

KIEMSTA 2018은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밭작물기계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적용 첨단농기계가 한자리에 모인다.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환경제어장비 등)가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수도·전작기계, 과수·원예·시설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4차 산업혁명기술 적용 농기계 및 밭작물기계 연시‧체험(무인자율주행트랙터, 드론, 복합환경제어 등) △농업기계 교육훈련 모니터링협의회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참관객 경품 지원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출무역교육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국내외 바이어 매칭서비스 △개도국 농기계산업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농기계조합은 KIEMST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개최장소 인프라 구축, 해외바이어 유치, 참가업체 부스 확보, 국내외 홍보 등에 온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농기계 수출 촉진 및 첨단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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