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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축산식품 규격기준과 검사체계를 국제수준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월규 파스퇴르유업 연구소장은 지난 22일 경기 안양 소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검역원과 축산식품규격기준연구회 주최로 열린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축산식품의 경쟁력 제고방안’ 산·학·연·민·관 연합 워크숍에서 “명실공히 개방화 시대에 우유 등 축산식품의 발전 토대인 기준규격에 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하 소장은 “FTA 시대 국내 축산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유제품 생산이
정책
장두향
2007.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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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으로 지난 2003년 이후 수입이 금지됐던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재개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22, 2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캐나다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여부와 수입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캐나다 검역기술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측에 자신들이 지난 5월 OIE(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위험 통제국’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에 맞게 수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 캐나다에서 최근까지 광우병이 발견된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만
정책
최상희
2007.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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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에 대한 레저세율 인하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농축산업발전을 위한 건전경마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는 6만 2751명의 서명서를 국회에 전달했다. 추진위는 이와 관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한·EU FTA 추진 등 시장개방 가속화로 우리 농어촌이 붕괴 위험에 처해 있고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쓰여지는 자금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마사회가 납부하고 있는 지방세는 9560억원인데 비해 축발기금을 포함한 농어촌 사업재
정책
최상희
2007.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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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기로 함에 따라 축산농가와 관련단체, 기관 등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현재 해양투기를 실시중인 상당수의 양돈농가들은 당장 올해부터 어떻게 분뇨를 처리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며 처리비용도 급증, 생계의 위협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들은 최우선 해결과제로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꼽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대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더욱이 그동안 가축분뇨처리 정책은 수차례의 실패만 거듭했으며 그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정책
홍동희
2007.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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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최근 발표한 ‘축산물 브랜드 2단계 발전대책’은 앞으로 농림부의 축산정책을 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막 초기단계에서 성장단계에 진입한 축산물 브랜드를 지속 발전시켜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 시장 경쟁체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경영체를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 전략 1 : 소규모 브랜드 통합으로 규모화·광역화 농림부는 이를 위해 우선 브랜드 경영체 선정방식과 지원기준을 강화하고 평가체계와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브랜드 선정시 최근 웰빙여파로 강
정책
최상희
2007.1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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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축분뇨처리사업,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등의 정부지원 사업을 우수 브랜드 경영체에 하나의 패키지 방식으로 통합 지원하는 등 브랜드 정책이 대폭 강화된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 브랜드 2단계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축산사업을 브랜드 경영체 위주로 재설계해 하나의 패키지 방식으로 통합지원하고 그 성과를 평?ㅊ劇??후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축산물브랜드운영지원(1472억원), 브랜드 판매시설지원(70억원), 축사시설현대화(1029억원), 우량송아지
정책
최상희
2007.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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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안)’과 관련 구체적인 시설과 환경기준 등이 반드시 정량화되고 수량화돼 농가가 그대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농림부 주최로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개최된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안) 공청회''에서 토론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장동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 지정토론에서 "표준 모델안 제시에서 가축 스트레스, 환기나 조도, 수질검사 등 기술적인 측면과 관련해 반드시 정량화되고 수량화된 표준모델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선현 대한양돈협회 전무는 "친
정책
홍동희
2007.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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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농업부문 보완대책에 대해 축산단체들이 축산업의 현실을 도외시한 예산 편성이며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배정식 한국낙농육우협회 차장도 “예산 규모가 터무니없이 적어 이런 식이라면 한,미 FTA 대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일축했다. 장기선 전국한우협회 부장은 “기본적으로 배정된 예산이 적어 정부안이 축산업계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예산을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유통투명화 등 산업 틀을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정책
홍동희, 장두향, 안희경
2007.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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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축사형태가 최신식 설비를 갖추는 등 점차 선진형 구조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가의 30~40%가 축사 노후화 등을 이유로 신·개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가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전국 9개도의 한·육우 50마리 이상, 젖소 50마리 이상, 돼지 1000마리 이상, 닭 3만 마리 이상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축사의 평균 건축년도는 한·육우가 1998년, 젖소가 1995년, 돼지와 닭이 1996년으로 전체적으로
정책
최상희
2007.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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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종합국감 tx: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일 농림부 종합국정감사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연계돼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수입위생조건 협상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강기갑 의원(민주노동, 전국구)는 "김 본부장은 지난달 26일 리차드 크라우드 미 무역대표부 농업담당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나이에 관계없이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요구했다고 하는 데 사실이냐"며 "한?미 FTA협상도 밀실협상으로 하더니 쇠고기 협상도 밀실협상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따졌다. 김
정책
최상희
2007.1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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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달 30일 농특위에서 축산국 폐지 조직혁신 방안이 제시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축산업 정책은 타 품목과 혼재될 경우 전문적 해법과 대책마련이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농업총생산량의 35%가 축산업이며 그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다며 폐지보다 기능과 역할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양돈협회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축산물 수요와 생산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축산국을 없애는 것 보다 유지, 확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
홍동희, 장두향
2007.1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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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료내 항생제를 감축하는 방안을 둘러싸고 업계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항생제를 감축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데에는 공감하나 국내 사육여건상 시기상조이며 오히려 약물 오남용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 시행시기를 늦춰야한다는 입장과 소비자들의 요구와 시장 차별화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감축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농림부 주최로 지난 29일 농림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간담회’ 에 참석한 각 단체들은 이해관계별로 입장이 엇갈렸다. 박종명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
정책
최상희
2007.10.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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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LMO(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사료곡물 수입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 가뜩이나 치솟는 곡물가로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축산농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산자부와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준비해온 LMO법이 최근 대통령 제가를 받았으며 이 법의 발효 전제조건인 카르타헤나 의정서 비준을 받게 됨에 따라 내년 1일부터 관련 법이 발효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MO수입을 위해서는 용도별로 소관 부처의 수입 승인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
최상희
2007.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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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수출국에 대한 해외실사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캔 수입이 급증했음에도 정부측의 현장실사가 한 번도 없었던 점과 관련예산이 불용된 점을 지적하고 해외실사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중국산 쇠고기 캔 제품수입은 2004년 400만3158달러에서 2006년 1744만4038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세균발육 양성, 성상 부적합 등 식품위생법 기준에 못미치는 사례가 38건이 발생했는데도 지난 8월까지 현지조사 한 번 없었다. 그러나 정부는 오히려 부정
정책
·장두향
2007.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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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4차 협상이 지난 19일 마무리 된 가운데 이에 앞서 대한양돈협회와 낙농육우협회를 비롯한 한·EU FTA저지 범국민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협상 중단과 정보 공개 등을 촉구하며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제 5차 협상은 다음달 19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정책
홍동희
2007.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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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농림부 국정감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연계돼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즉각적인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김형오 의원(한나라, 부산 영도)은 “미산 쇠고기에서 지속적으로 갈비뼈 등이 발견되는 등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하는 사태가 끊이지 않는데도 미국과 위생조건개정협상을 재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미국측에 수출검역 부실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그 이후 협상을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홍문표 의원(한나라
정책
최상희
2007.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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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소독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살처분 보상금도 차등지급된다. 농림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철새가 도래하는 다음달부터 농가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AI의 국내 유입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한 광범위한 예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축사면적이 300㎡이상인 닭, 오리, 칠면조 사육농가 5000호를 중심으로 농장입구 차량소독시설과 축사입구 발판소독조 설치
정책
최상희
2007.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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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육중인 모든 암소는 부루세라병 정기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거래되는 모든 소의 검사증명서를 휴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살처분 보상금은 현재 시세 60%에서 80%로 인상키로 했다. 농림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 부루세라병 방역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지금까지 10마리 이상 농장에서 10~20%만 부루세라병 검사를 받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농장의 사육 암소를 대상으로 1년에 1번 이상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 했다. 지금까지 검사에서 누락됐던 젖소 농장의 1세 이상 암소도 정기 검사대상에
정책
최상희
2007.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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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가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AI(Avian Influenza). 철새도래 시기가 다가오면서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야하는 때가 왔다. AI는 특히 별다른 예방약도 없는 급성 전염병으로 한 번 걸리면 치유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닭의 경우 무려 80%나 폐사하는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는 병이다. 이에 따라 정부차원의 차단방역 대책도 중요하지만 개별 농가들의 자율적인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게 관련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동절기 특별 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자율적 차단방역 독려 AI를 막기
정책
최상희
2007.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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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으로 돼 있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시기를 늦추고 중·장기적인 가축분뇨 처리대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과 (사)대한양돈협회가주최로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101호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이상국 대한양돈협회 울산지부장은 “해양배출 감축 정책 이후 양돈농가들 나름대로 고액분리기 등을 설치하며 30%가량 감축했으나 오는 2011년까지 모든 해양배출 농가가 분뇨 처리 시설 지원을 받을 수는 없을 것
정책
최상희
2007.10.1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