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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수협중앙회장=22일 여수 하멜해양공원에서 ‘제1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유치 기원 ‘2007 푸른바다 가꾸기 운동’에 참석했다.
기자의 시각
농수축산신문
2007.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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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십 년간 우리 농업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조건으로 인해 우리 농산물은 세계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최근 선진국과 FTA 협상으로 인해 농민들의 불안 심리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값싼 수입 농산물이 들어오면 우리 농산물은 경쟁력에 밀려 판로를 잃고 말 것이라는 농민들의 패배의식이 높은 것 같다. 이 같은 농민들의 불안 심리를 해소해 주는 것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해 주는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이다. 그동안 농업은 협동조합을 중
기자의 시각
양정권
2007.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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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은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다. 농민들의 주 출하처로, 대한민국 농산물이 유통의 메카로 급부상한지 22년이 흘렀다. 그러나 오늘에 와 서울시가 시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인지, 시장의 원칙을 준수하는 것인지 제도적인 고집만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2년 동안 시장 기능 활성화를 위해 암묵적으로 유통인들의 관행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공급과잉으로 농산물이 넘쳐나고 유통 채널이 다각화되면서 이제 가락동 도매시장의 관행을 하나둘씩 파헤쳐 가며 시장 유통 흐름을 뒤집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4
기자의 시각
신재호
2007.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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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초래함을 종종 경험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실패한 협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한·미FTA 농업분야 협상 내용은 당연한 결과 아니었나 생각된다. 협상에 임하기도 전인 지난 5월 이미 우리 정부는 ‘관세철폐 수준을 높이기 위해 현행관세 유지 품목을 최소화 한다’고 기본입장을 정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 농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림부 조차도 ‘우리 농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민감품목 범위를
기자의 시각
김선희
2007.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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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가락동 도매시장은 하루건너 발생하는 각종 사건들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올해 초 서울시 감사를 통해 50명이 넘는 공사 직원이 징계를 받고 나더니 얼마 후 대아청과가 법인이 부담토록 한 표준하역비를 출하자에게 부담시키고 사전통보 없이 상장수수료를 인상하면서 농업인들의 불만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비상장농산물을 위탁 판매하면서 위장 장부로 판매액을 조작해 1억원 이상의 돈을 가로챈 중도매인 14명이 적발돼 도매시장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여기에 시장 내부적으로는 공사가 시장 환경을 개선한다고 시장 내
기자의 시각
박유신
2007.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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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경제형농기계’ 선정에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농림부는 농가의 농기계구입 부담 경감과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비슷한 성능을 갖춘 기본모델 대비 가격이 10%이상 저렴한 제품을 경제형농기계로 선정, 70%인 농기계구입자금 융자율을 90%까지 상향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경제형농기계로 신청하는 모델과 비교할 ‘기본모델’을 신청자가 원하는 대로 지정 할 수 있도록 한 비정상적인 선정요령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신청업체에서는 당연히 자사 신청모델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높은 수입산 고가제품
기자의 시각
이남종
2007.04.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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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근원은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0일 미국의 천문학자가 태양계 밖 행성에서 최초로 물이 발견 돼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흙과 함께 농업의 천원(天元)이기도 하다. 이토록 소중한 물이 썩어 농업용수로 쓸 수 없는 4급수 이상의 저수지가 절반 이상인데 정부는 국민들에게 덮어놓고 쉬쉬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의 농업용수 수질측정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5년 조사대상 492개 저수지 중 16.5%인 81곳이 농업용수 수질기준인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8pp
기자의 시각
신재호
2007.04.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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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함께 보관된 식재료. 거미줄이 둘러쳐지고 곰팡이가 피어오른 작업장 속에서 만들어진 어묵, 유통기한을 1년 이상 넘긴 생선돈까스........ 어쩌면 우리들이 한번쯤 먹었을지 모를 불량 냉동수산식품들.냉동수산식품 위생문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수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냉동수산식품 제조업소’ 135개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가 발생된 38개소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검사업소의 35%이상이 위생상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
기자의 시각
신성아
2007.04.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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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이 완전히 벗었다. 지난 2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협상 타결로 쌀을 제외한 모든 농수산물이 완전 개방돼 거대 농업국들과 경쟁하게 됐다. 이번 협상으로 우리나라는 자동차, 섬유, IT산업 등은 선진기술과 경영기법 등의 도입으로 고도화 되겠지만 우리의 뿌리인 농업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다. 400만 농업인의 앞날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에 대한 해답은 우리 농업인 스스로 찾아야 한다. 거대 선진 농업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의 농업에 대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농업인들이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롭게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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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07.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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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공시제가 국내 처음 도입된다. 지난달 28일 농림부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을 공포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장이 세부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고시하는 데로 시행된다. 이 제도는 농촌진흥청이 유통되는 자재를 검토해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용 가능한 자재로 판단되는 경우 그 자재의 목록을 농촌진흥청 및 인증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기농산물 인증기준에 부합되는 것인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자재선택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친
기자의 시각
김선희
2007.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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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림정책리모델링위원회 2차 회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정을 펼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우선 회의 전체를 공개키로 한 것부터 사전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 즉석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농업인과 학계, 관련기관 관계자들에게 평가받는 방식의 진행은 그동안의 각종 회의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특히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직접 회의를 참관하고 진행상의 잘못된 점을 꼼꼼히 지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향후 위원회에 거는 기대를
기자의 시각
박유신
2007.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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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이 올해 시범사업을 마치고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사업 주관을 두고 말들이 많다. 일부 단체에서는 자신들이 이번 사업의 적임자를 자처했고, 표면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몇몇 기관과 단체에서도 은근히 주관 단체가 되길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은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협상 등 개방에 맞서 우리 한우산업을 지키는 최선의 유통대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한우농가들은 수입 쇠고기와 한우와의 차별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는 이 사업의 성공적 정착에 목을 매는 이유다.
기자의 시각
김영민
2007.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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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이다’ 다소 억울한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후 탈옥을 권유하는 제자 및 지인들에게 소크라테스가 했다는 말이다. 이 말을 후세 사람들은 타인에게 무언가를 부당하게 강요하고 싶을 때 주로 쓴다. 가락시장 내 매매참가인들이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을 어기며 관행처럼 시장 내에서 영업을 해온 것에 대한 책임은 누구의 몫인지 궁금하다. 가락시장이 개장한지 24년.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매매참가인들의 장내 영업 실태를 모르고 있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도매 법인은 거래실적이 우수한 매매참가
기자의 시각
신재호
2007.03.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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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 양계업계에는 넘지 못할 벽처럼 들리는 단어다. 특히 계란을 생산하는 채란업계에는 이 단어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 한우, 낙농, 돼지 산업분야에서 이미 100억원에 육박하는 소비홍보기금을 농가 스스로 조성하는 자조금 사업을 시작한지 2~3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채란업계는 거출기관 논란을 매듭짓지 못하고 대의원 선거공고 조차 내보지 못했다. 업계의 한 전문가 왈, 채란산업은 수입 개방의 파고를 겪어보지 않아 항상 제자리이며 발전이 더디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만 보면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 씁쓸하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산
기자의 시각
장두향
2007.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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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거가 그렇듯 끝난 후에는 일종의 후유증이 남기 마련이다. 또한 그 선거가 얼마나 치열했느냐에 따라 후유증의 강도는 달라진다. 현직 회장과 부회장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으면서 지난 9일 실시된 대한양돈협회장 선거는 그 어느 누구도 결과를 예상치 못할 만큼 박빙이었다. 선거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두 후보간의 표차는 단 7표. 그만큼 선거현장의 희비는 컸다. 낙선한 후보는 밝은 모습으로 당선자를 축하하고 있었지만 결과 발표 후 163명의 대의원으로 가득 찼던 회의장은 일부 대의원들이 자리를 뜨면서 어수선하기까지 했다. 선거 직후의 상
기자의 시각
김영민
2007.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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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이 진행될 때는 전문가 의견, 주변 환경 및 여건, 상호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계획을 수립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구나 중소기업체도 사업 진행시 철저한 사전조사와 검증을 거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국비와 서울시 지자체 예산을 들여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가락시장은 매번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당사자들에게는 기대감마저 저버리게 하고 있다. 결국 시설현대화를 계획하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사전 동의와 여론 수렴이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의구심까지 생겨나고 있다. 가락시장은 출하자, 소비자를
기자의 시각
신재호
2007.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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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대비해 정부가 수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수산물 수급 조절을 통해 설맞이 수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그러나 설을 대비한 대책 중 정부에서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다. 바로 명절 시즌이면 꼭 한번씩 터지게(?)게 되는 수산물 안전문제. 원산지 표시 허위기재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정부도 설 기간 동안 품질 검사를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나서겠다고 했다. 하지만 계획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물량증대 시즌을 감안했을 때 평소와 검사횟수나 방법이 별
기자의 시각
신성아
2007.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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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대비해 정부가 수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수산물 수급 조절을 통해 설맞이 수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설을 대비한 대책 중 정부에서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다. 바로 명절 시즌이면 꼭 한번씩 터지게(?) 되는 수산물 안전문제. 원산지 표시 허위기재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정부도 설 기간 동안 품질 검사를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에 나서겠다고 했다. 하지만 계획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물량증대 시즌을 감안했을 때 평소와 검사횟수나 방법이 별
기자의 시각
농수축산신문
2007.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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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농업인의 노후 대책에 대한 정부 관심이 시급하다.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 등으로 노후대책의 주축이었던 가족의 전통적 노인부양기능이 약화되고 있고, 앞으로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농촌은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노후 대책은 3분의 2 이상이 ‘아무대책이 없다’고 밝힐 정도로 미흡하다. 지난달 24일 개최된 농업전망2007에서 발표된 ‘농업인 노후 대비 소득보장의 실태와 과제’에 따르면 농촌 노인의 가장 큰 소득원은 ‘본인의 노동’(68.5%)으로 ‘자녀
기자의 시각
김선희
2007.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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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지난해 무·배추 도매시장 포장출하 정착이라는 유통분야의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콜드 체인 시스템의 도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농산물은 신선도 유지가 최대의 관건이고 보면 출하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을 저온상태로 보전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이는 것 같아 반길 만 하다.다만 농산물에 있어서의 콜드 체인 시스템은 공산품과 달리 생산에서 소비지시장 운송까지의 단계와 상품입고부터 소비자 전달까지의 단계 모두를 충족시켜한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여기에 콜드 체인 시스템 구축은 물류
기자의 시각
농수축산신문
2007.01.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