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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통합 경영관리로 풀어야 합니다.”장혜경 (주)바리오 대표는 고곡가 시대 농·목장의 효율 향상을 위해 통합경영관리를 강조했다.그는 “특히 바리오의 주 고객인 낙농가의 경우 사료급이, 방역 및 질병예방, 착유 등의 비용관리가 따로따로 이뤄지고 있다”며 “돈이 어디서 새는지 무엇을 아껴야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 파악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이를 위해 목장 전체의 비용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요구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마디로 가계부를 잘 써야 한다는 것.장 대표는 “바리오 태동계기가 목장경영관리의 통합 솔루
인터뷰
장두향
2008.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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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년 경남 하동 출생·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오클라오마주립대 MBA· 행시 24회“개방화·세계화는 농업도 피해 갈수 없으며, 내부적인 현안 문제만 매달려서는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선진 일류국가를 지향한다는 목표로 5년·10년 후를 내다보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김종진 농림수산식품부 국제농업국장은 지난 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농업은 현재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며, 전통적인 농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고 “국제무대에서 우리 농
인터뷰
박유신
2008.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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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알리는 홍보와 더불어 연구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실증하는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곽창길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기술지원과장은 새로 부임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지난 1990년 당시 최연소로 농촌지도관에 오른 곽 과장은 이후 농진청 기술공보담당관과 정책홍보담당관, 대변인 등을 거쳐 이달부터 축산기술지원과를 맡게 됐다.특유의 친화력으로 최근까지 홍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 곽 과장은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대학원 농학과 농학 석사를 수료한 학구파이기도 하다.“시설 표준
인터뷰
홍동희
2008.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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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취를 제거하기 위해 행해지던 외과적 거세로 스트레스에 의한 증체도 하락, 폐사 등 갖가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주사 한 방으로 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면역적 거세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면역적거세를 가능케 한 화이자의 임프로박은 알만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4월 중순 내한한 임프로박의 개발자이자 마케팅 총괄담당자인 데이비드 헤네시 박사를 지난 17일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임프로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임프로박, 신제품 아닌 신기술“한국돼지고기는 육질도 우수하고 포장이나 진열
인터뷰
·안희경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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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키우기 쉽다거나 돼지를 키우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단순한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농장경영주가 돼지를 키우는 목적을 재정립하되 이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겠다는 대의명분을 가진 이들이 양돈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곽신욱 (주)설천바이오 원장은 생산성 관리포인트의 핵심에 대한 답변을 이렇게 시작했다.지난 3년간 ‘고돈가’에도 불구하고 양돈의 생산성이 오히려 갈수록 떨어진 것을 볼 때 돼지를 너무 쉽게 취급하는 경향이 양돈현장에서 팽배해져 있다는 지적이다.곽 원장은 “돼지를 키우는 데 있어 기본 원칙에 충실해야
인터뷰
홍동희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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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으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3번째로 기선저인망수협을 이끌어 나갈 조동길 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조 조합장은 “어업인들의 최대 이슈인 연근해 어업구조 개편 등의 수산관련 법령이 수산 현안에 맞춰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어업용 면세유류를 적기에 공급해 체항 없이 출어할 수 있도록 하며 어획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8.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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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도 사료의 가격을 낮춰 공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만 목장주의 노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강상열 서울우유협동조합 낙농컨설팅팀장은 최근의 사료 값 급등은 산업과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함께 풀어야하는 과제라고 단언한다.강 팀장은 “최근의 연속적인 사료 값 급등으로 잘하는 농가들의 수익도 크게 떨어졌다”며 “사료 값 급등의 원인인 곡물가격 및 해상운임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만큼 지금 사태에 적응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그는 “실제 지난해 볏짚을 조금이라도 더 거둬들인 목장은 그래도 경
인터뷰
·장두향
2008.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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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첫 농림수산식품 책임자는 이미 통합경영과 자조금사업을 몸소 실천한 경험이 있어 실용농정을 잘 수행할 것이다.”국내 계열화와 자조금사업의 대부격인 박영인(72·사진) 한국자조금연구원 이사장은 “30여년전 부터 선진국의 먹을거리 체인시스템을 보고 우리도 계열화를 추진하자고 주장한 바 있는데 이제 국가정책으로 실시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같이 피력했다.그는 새 정부의 실용농정 방향에 대해 “현장위주의 각론적 실용접근은 농업의 시대여건을 반영한 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하고 “식품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향상 대책인 품목 중심의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08.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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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지고 있는 국내 양돈산업의 여건속에서 PMWS(이유 후 전신성소모성증후군)를 포함한 각종질병으로 폐사율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농가의 특징을 살펴보면 백신접종을 너무 좋아한다든지 분만관리 등 관리가 소홀하다든지 관리자가 너무 자주 바뀌는 등 공통적인 문제점이 조사되고 있습니다.이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죠.”예재길 한국엘랑코 전무는 문제가 있는 농장에는 공통된 사항이 도출된다며 PMWS를 위한 종합대책에는 철저한 사육관리와 함께 사육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
인터뷰
·안희경
2008.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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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제1·2구 잠수기수협에 입사한 후 37년여동안 인생의 전부였던 협동조합을 위해 다시 한번 뛰겠습니다.”최근 제1·2구 잠수기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노운학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협동조합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제1·2구 잠수기 수협을 가장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에 뒷받침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 상임이사는 “흔들림 없는 초심으로 조합경영 안정과 어업인소득 증대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연체비율 감축과 채권관리팀운영강화, 금융리스크사전점검, 내부통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8.03.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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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축산업계 대표 단체로서 현안과 대안, 비전을 만드는 데에 더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 12일 신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의 일성이다.이 회장은 “많은 축산인들이 사료 값 폭등으로 크게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짐을 하나 더 지게 된 기분”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맡겨진 중책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가 꼽는 현안은 사료 값 폭등 뿐 아니라 가축분뇨 자원화 등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책, 축산발전기금 재원확충을 위한 경마세제 개선, 무허가 축사 양성화 등 각종 축산업 발전
인터뷰
장두향
2008.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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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산업근로자에 비해 농민들의 소득감소에 대한 체감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어렵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앞으로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고곡가 행진과 국제정세 변화 등 국내 축산여건 악화로 동물약품업체도 일대 변혁의 시기를 가질 것입니다.새로운 시대에 맞는 진지한 모색이 필요할 때죠.”지난달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된 강석진 우진 B&G 회장은 축산업을 포함해 동물약품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합니다.동물약품은 허
인터뷰
안희경
2008.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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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여건을 반영해 농지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재지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 홍보와 농지은행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이규복 한국농촌공사 농지은행사업처장은 “신중한 방어형의 업무시스템을 적극적 공격형으로 전환해 직원 스스로가 일거리를 찾는 방식으로 바꿔가야 시대에 생존할 수 있다”며 이같이 올해 업무방향을 밝혔다.최근 경영회생사업이나 경영이양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원 스스로 고객에게 다가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마인
인터뷰
박유신
2008.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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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이 후진국인 나라가 절대 선진국이 될 수는 없습니다.특히 세계 경제와 역사를 살펴볼 때 먹거리의 자급률을 높이고 농업을 살리는 것은 국가의 존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국산돼지고기 소비 홍보에 전력하고 있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제 2기를 맡은 윤상익(55·사진)위원장은 1차 산업 중에서도 농업, 특히 축산업의 중요성을 한마디로 이렇게 강조했다.지난해 제 2기를 우여곡절 끝에 출범시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가동돼 벌써 5년째를 맞고 있다.윤 위원장은 “돼지고기 산업
인터뷰
홍동희
2008.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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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지금처럼 주먹구구식 관리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습니다.”김형린 맥스피드 대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리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단호하게 말했다.김 대표는 “보다 근본적인 시각에서 양돈과 관련된 양질의 정보를 농가에게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축적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보를 만들어내고 농가에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정부를 비롯해 양돈협회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또 “표준돈사
인터뷰
홍동희
2008.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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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말씀입니다만 힘들어도 몸이 조금 더 피곤해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남수영 건농교역 상무는 최근의 농장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생산비의 절감방안 아이디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다.남 상무는 “생산비 절감 방안은 모두가 다 알고 있듯 목장경영의 기본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한다.건농교역이 주로 마주하는 낙농가에 국한할 경우 “급등한 사료 값을 만회할 수 있는 자가 조사료 확보, 소를 좀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오래 키우는 일, 번식관리를 조금 더 꼼꼼하게 잡아내는 일 등이 목장 수익확
인터뷰
장두향
2008.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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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검역제도와 검역검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오류없는 판단을 내리는 검역업무를 수행할 것입니다.”지난 4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검역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대 화두는 단연 미산쇠고기 검역문제. 수입산쇠고기 검역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강문일 검역원장은 이렇게 말한다.“지난해 10월 검역 보류조치 이후 현재 부산, 인천 등에 3000여건 5000톤의 미산쇠고기가 검역대기 상태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검역원은 국민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핵심은 미산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희경
2008.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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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우유, 아인슈타인우유, GT우유 그리고 17차.많은 사람들이 남양유업하면 떠올리는 제품이다. 물론 세대가 낮아질수록 앞의 제품보다는 ‘17차’쪽의 인지도가 높다. 음료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남양유업의 박건호 대표이사를 만나 국내 낙농·유가공 시장의 현주소와 남양의 비전을 들었다. # 17차의 성공박건호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현 시장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린다.박 대표이사는 “현재의 우유, 발효유 등 유가공시장은 경쟁은 심화되는 반면 수요는 정체돼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2000년 이후
인터뷰
장두향
2008.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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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라는 게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잖아요. 우유 마케팅에 요즘 재미가 붙고 있습니다.”김진중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팀장은 “마케팅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우유 홍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2006년 5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이 설치되면서 낙농육우협회에서 자리를 옮긴 김 팀장.사무국 내에서 숨은 살림꾼이자 기획자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는 그는 “올해는 낙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한 해로 생각된다”며 우유홍보 밀도를 더욱 높이는 데 매진할 뜻을 밝혔다.올해 자조금 사무국이 의욕적으로 추
인터뷰
장두향
2008.03.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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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업계의 블루오션 찾기.매일유업이 성장보다 경쟁심화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유가공 시장에서 제 2의 도약을 위해 내건 전략이다. 최근 발표한 새로운 기업이미지(CI)에도 이 같은 매일유업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2012년까지 현재의 8000~9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1조 6000억원까지 끌어올리고 ‘초일류 건강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한 매일유업의 정종헌 대표이사 사장을 만났다.# 1등 브랜드 8개 육성정종헌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매일유업이 고객과 함께하는 초일류 건강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인터뷰
·장두향
2008.02.2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