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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쇠고기를 아예 사먹지 않거나 소비량을 줄이겠다는 성향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SE(광우병)에 감염된 국가의 쇠고기는 특정위험부위를 제거한 경우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수입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허덕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해와 올해 7월 각각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쇠고기 소비형태와 한우고기 및 수입쇠고기에 대한 인식 등 소비에 관한 의향을 조사한 결과 93.8%가 미국산을 소비하지 않거나 소비량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우
김진삼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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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지난 12일 광우병 여파로 2년여간 중단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협의중인 우리 정부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0개월령 이하 쇠고기중 뇌, 척수 등 특정위험부위를 제거한 것에 한해 수입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안에도 미국산 쇠고기가 일본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의 일본으로의 쇠고기 수출가능 물량은 월 1만여톤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지난 14일 또다시 가축방역협의회를 여는 등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한우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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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축산 발전을 위해선 유기축산의 계열화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영현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소 안성목장 유기축산팀장은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가 지난 12일 건대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무항생제 축산물의 생산 기술과 전략’ 주제 추계 학술심포지엄에서 유기축산 시범사업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기축산 발전방안으로 생산원가 절감을 유도할 수 있는 유기축산 계열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기축산의 계열화 도입은 사료공동 수급을 통해 일반사료에 비해 2배이상 높은 유기사료값의 절감을 유도할 수 있고
정책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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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지난 8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소재 본소 4층 강당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규모를 1조1535억원으로 확정하는 등 2006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김재술 조합장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시장 지배력을 위한 점유율 확대’에 두고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원유와 제품 품질의 차별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김 조합장은 또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과 미래를 대비한 생산시설 재배치, 책임경영 정립과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며 “명실
낙농육우
권민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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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자조금 도입을 위한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삼계, 재래닭, 종계의 거출비율과 마리당 거출금액 산정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계자조금 공동준비위원회는 지난 9일 경기 성남 소재 한국계육협회 회의실에 준비위를 열고 거출금액과 비율 등의 안건을 오는 23일 경기 성남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리는 대의원회에 상정,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거출금액과 삼계·재래닭·종계의 거출비율을 결정하고 관리위원과 감사 선출하게 된다. 관리위원은 법정당연직위원 7명과 대의원회 위촉 관리위원 20명으로 구성되게
가금
장두향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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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제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각기 품목내 기존단체의 기능정립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자조금연구원(원장 박종수·충남대 교수)이 지난 12일 농협유통 하나로 클럽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축산자조금제도 개선에 관한 설명회에서 박영인 한국자조금연구원 이사장은 축산자조금법의 합리적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제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박영인 이사장은 “자조금은 해당산업 전체를 위한 프로그램인데 기존단체가 각기 집단이기 성향에서 자조금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며 "각기 품목내 기존단체의 기능정립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기관·단체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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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마사회)가 대대적인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조직재설계 연구용역결과를 반영해 팀장회의, 운영위원회, 규정심의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직제개편안을 최종 결정한 KRA는 내년 1월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KRA의 이번 직제 개편은 지난 9월 30일 부산경마장 개장으로 3개 경마장 운영, 주 3일 경마 시행이 본격화되고 있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이 요구됨에 따라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주요내용으로 KRA의 조직을 크게 기획조정
기관·단체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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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관리 감각이 있는, 노력하는 사람.’부임 45일째를 맞는 이종길 대한양계협회 전무에 대한 내부 평가다.이 전무는 이에 대해 “과찬”이라며 멋쩍은 듯 웃으면서도 “다년간 농협중앙회라는 조직에서 근무한 덕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그는 196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축협중앙회로 전입한 이래 금융기획부장, 기획조정실장, 경북도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0년 10월 퇴사했다.사실 협회조직에 잠재돼있는 능력이 가능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은 이 전무가 부임 당시 우선으로 내세웠던 일이기도 하다.이 전무는 지난달 갑작스럽게
인터뷰
장두향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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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축협(조합장 안병호)는 지난 9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김재철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안병선 전남도 축산계장, 조성수 농협군지부장, 정형기 함평천지한우고급육 회장, 한우사육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천지 한우 명품브랜드 육성사업 평가대회 및 우수회원 시상식’을 가졌다. 함평천지한우 명품브랜드육성사업단은 지난해 7월 전남도로부터 한우명품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로 지정돼 전남도 1억원, 함평군 1억원, 함평축협 5000만원 등을 지원 받아 공식 출범했다. 이 사업단은 함평천지 한우 셀-비프(Sel-Beef)란 브랜드
축협
함평=노만철 객원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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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한우 셀-비프(Sel-Beef)를 전국 유일의 기능성 한우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병호 함평축협 조합장은 “전 직원이 오래 전부터 축산물 브랜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타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함평천지한우 만의 기능성과 고품질화 등의 차별화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등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조합장은 “이 같이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우수농축산물대전에서 바이어가 선정한 우수브랜드 최우수상과 축산물브랜드
축협
함평=안춘배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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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유전적인 능력을 최대 발현시킬 수 있도록 건초와 볏짚을 이용한 한우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이 개발·보급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영남대 한우연구소(소장 정근기)의 자문을 받아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한우의 성장 단계별로 사료량 등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을 골자로한 ‘양질 건초 급여’와 ‘일반 볏짚 급여’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생후 7개월 된 수송아지 20마리를 10마리씩 나눠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각각 건초와 볏짚을 배합사료와 섞어 먹인 결과 30개월 때 평균 출하체중이
축협
군위=장종식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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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진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소재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양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기금을 전달한 김대현 (주)선진 이사는 “양돈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상생의 길을 걷는다는 마음으로 기금을 전달한다”며 “이같은 업계 정성이 모아져 해양경찰청의 분뇨배출 집중단속,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론, 전문 양돈인력 양성 등 양돈업계에 쌓인 현안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최근 새 CI를 발표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변신을 선포한 (주)선진은 양돈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기업으로
돼지
장두향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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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말 이후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해 소비자 79%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은 전국 주요 특별, 광역시를 중심으로 8개지역 총 1531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반대이유로는 광우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우려가 56%로 가장 크고 그다음은 국내 한우 생산농가 보호를 꼽았으며 10명중 3명은 정부의 안전성 검증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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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여부가 다음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부․학계․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여부를 논의했으나 위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농림부는 이에 따라 2차에 걸쳐 가축방역협의회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는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WTO각료회의에 참석중
한우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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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 개시여부가 WTO/DDA 각료회의 참석차 홍콩을 방문한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돌아오는 내주쯤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박현출 농림부 축산국장은 14일 오전 10시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 결과에 대해 오후 2시 30분에 가진 브리핑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고 뒤집을 만한 결정적 증거를 잡기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어 “일부 위원들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소비자의 불신이 아직 큰 상태이므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에 앞서 소비자에 대한 홍보를 우선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
정책
김선희
2005.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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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은 소비자들과 함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정책
김진삼
2005.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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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수의사 제도가 내년부터 도입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공익수의사제도와 관련 지난 6월 2일 민주당 신중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익수의사에 관한 법률안’과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현재 ‘공익수의사에 관한 법률안’은 국회 법사위에 ‘병역법 개정안’ 지연으로 계류 중이다. 그러나 지난 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증 소지자중 일정요건을 갖춘 공익수의사들이 검역원,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등 지자체에서 가축방역업무에 3년간 종사하면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병역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법사위
정책
김선희
2005.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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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한우지도자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추진에 앞서 정부의 한우산업 발전 정책에 대한 청사진 제시를 촉구했다. 특히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소비자와 함께 수입재개 반대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쇠고기 수입관세가 한우산업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목적세 입법화를 관철시킬 것을 천명했다. 전국한우협회 임원진과 시군지부장, 한우자조금 대의원 등 한우지도자 400여명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린 ‘2005 한우지도자대회 및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한우지도자들
한우
김진삼
2005.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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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돼지유행성설사병), PMWS(돼지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 등 소모성 질병이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양돈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현장의 수의사들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등 한수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PED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경남권과 경북권 일대에도 소모성질병이 빈발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장내 온도와 환기 컨트롤이 어려운 농가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수의사들은 “일부에서는 소모성질병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됐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서 접하는 상황은 그
돼지
김영민
2005.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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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년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양돈농가들에게 시련 아닌 시련이 닥쳤다.비록 단속이 잠정 유예되기는 했지만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힘들어지는 것이 분명해 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1일 해양경찰청은 가축분뇨 해양배출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의 양돈농가들의 거센 반발과 거듭되는 유예 요청으로 단속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잠정유예를 결정했다.해경의 단속이 유예되면서 농림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부처간 회의를 통해 유예기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 관계자는
돼지
김영민
2005.12.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