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쌀값 폭락 사태의 재발 방지와 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정 생산량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쌀값 폭락 사태를 타개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입법을 추진 중인 ‘쌀값 정상화법’이라 불리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민의힘이 쌀 시장격리 의무화에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신중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적정 생산을 위한 재배면적 관리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쌀값 폭락의 주된 원인이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에 있는 만큼 줄어들고 있는 수요량,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권고
Issue+
이한태 기자
2022.10.07 08:00
-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가축 질병 예찰 현장 조치 담당하는가축방역관 턱없이 부족처우개선 등 보완책 마련 ‘시급’반려동물 이력관리제 도입 불법번식장 성행 막고정부·지자체 관리 강화해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축산부문과 관련해 자료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문제 해결, 사료 가격 급등에 대한 대책, 동물복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집중 주문했다. # ASF 근본대책 마련 촉구 최근 잇따라 ASF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총 40만3966마리가 ASF로 살처분된 것으
Issue+
홍정민 기자
2022.10.04 18:56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지난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국정감사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터라 일찍부터 주목됐다.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대상으로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는 쌀값 하락과 식량위기 심화, 농산물 수급불안 가중 등 농업이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질타와 함께 농식품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농식품부 국정감사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농업부문# 식량자급률
Issue+
박유신 기자
2022.10.04 18:46
-
[농수축산신문=홍정민·안희경·김소연 기자]최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면서 사람은 물론 가축도 환절기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 상당수의 축산농가가 산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환절기 일반 도심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가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특히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까지 겹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확산 방지를 위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 고병원성 AI 등 발생 우려 커우선 계절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
Issue+
홍정민·안희경·김소연 기자
2022.09.30 09:00
-
어촌사회의 골칫덩이 중 하나인 폐어구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기존 정부주도의 폐어구 수거를 넘어 하나의 새로운 경제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지난 20~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협동조합과 부산 중구 타워힐호텔에서 ‘민관협력 폐어구 순환경제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폐어구 재활용 관련 기업들과 폐어구 관련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어구 관련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Issue+
김동호 기자
2022.09.29 09:00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농업 현장에서는 ‘5만 원대가 무너진 쌀값(20kg 정곡)이 조만간 4만 원대 아래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지에서는 10kg 경기미가 2만3000원대에 할인판매 상품으로 매대에 오르고 있다.세 차례에 걸친 정부의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연일 쌀값이 곤두박질치면서 대책 마련에 대한 농업인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쌀은 지난해 통계청 농림어업조사 기준 전체 103만1210농가 가운데 38만9572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품목으로 ‘쌀값은 농업인의 월급’이라는 말이
Issue+
이한태 기자
2022.09.27 19:03
-
[농수축산신문=박유신·이한태·김동호·박현렬·이문예·박세준 기자]정부는 지난 7일 대통령·총리·부처 소속 636개 위원회의 정비방안을 확정했다. 전체 위원회의 39%인 246개 위원회가 유사중복, 운영실적 저조 등 불필요한 소위 ‘식물위원회’였다는 판단아래 폐지·통합한 것이다.이에 따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총리 소속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흡수하는 형태로 존립하게 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위원회는 26개에서 9개로 폐지·통합하게 됐다.특히 농특위는 그간의 역할과
Issue+
박유신·이한태·김동호·박현렬·이문예·박세준 기자
2022.09.23 09:00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박현렬 기자, 박세준 기자]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의 중소·고령·여성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돕는 대안으로 ‘로컬푸드’가 주목받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식량공급의 불확실성과 위기의식 확산, 계층 간 먹거리 부족과 불균형 확대, 먹거리에 기인한 환경 문제 지속, 농촌과 도시의 경제적·사회적 불균형이 심화되며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도 로컬푸드가 국민의 건강, 지역경
Issue+
박유신 기자, 박현렬 기자, 박세준 기자
2022.09.23 09:00
-
[농수축산신문=안희경·송형근 기자]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축산부문에 대한 국감에선 정부의 수입축산물 할당관세 0%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환율 급등세에 따른 사료가격 상승을 놓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 대책에 대한 질의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감에서 제기될 것으로 보이는 축산부문 주요 현안에 대해 미리 살펴봤다. # 사료가격 상승 추가 대책 등 요구이번 국감에서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빌미로 수입 축산물 할당관세 0
Issue+
안희경·송형근 기자
2022.09.22 09:00
-
[농수축산신문=박유신·이한태·박현렬·이문예·박세준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열린다. 이번 국정감사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여·야 정당이 바뀐 상황에서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농업부문 최대 현안인 쌀 가격·수급문제부터 대외적 여건 악화에 따른 농가 경영부담 가중, 농산물 수급불안, 기후위기 심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인한 농업피해 우려 등 각종 농업현안에 대한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할 것으
Issue+
박유신·이한태·박현렬·이문예·박세준 기자
2022.09.20 17:54
-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농축수산업 분야에 접목해 노동력 절약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산업으로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에 시달리는 농업의 새로운 방향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도 2014년부터 스마트팜 확산을 농업의 핵심성장동력으로 보고 보급을 장려해 왔고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2014년 누적면적 405ha에서 2020년 5985ha로, 스마트축사도 2014년 23호에서 2020년 3463호로 크게 늘어
Issue+
박세준 기자
2022.09.16 09:00
-
[농수축산신문=홍정민·안희경·김소연 기자]올해 4분기를 포함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도축마릿수는 85만 마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월과 12월 젖소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대비 감소하는 가운데 4분기 원유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돼지는 평년 수준의 사육마릿수, 산란계는 9~11월 계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증가, 육계는 10~11월 이후 도축 마릿수가 감소할 것으로 각각 전망되고 있다. # 한우 사육 마릿수 역대 최대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
Issue+
홍정민·안희경·김소연 기자
2022.09.13 18:05
-
[농수축산신문=안춘배·홍정민 기자]개인·지역단위 농장 협의체 통한제주도 전체적인 노력 통해청정제주와 상생하는 양돈산업 만들기 노력 아시아권 최대의 축산학술행사인 ‘제19차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AAAP 2022)’ 학술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면서 학계는 물론 국내외 축산업계 종사자들의 눈이 청정 제주에 쏠렸다. 행사의 슬로건이기도 했던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은 일부 농가의 노력만으로는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다. 2017년 4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가축분뇨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된 이른바 ‘숨골’ 사건이 발생
Issue+
안춘배·홍정민 기자
2022.09.08 14:00
-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농업혁신 60년, 국민행복 100년’1962년 식량자급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개청한 농촌진흥청이 올해 60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북혁신도시 본청에서 기념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농진청 개청 60주년 행사에는 명사강연과 비전선포식, 소비트렌드발표, 경영혁신 경진대회, 청년농토킹콘서트, 농업인학술단체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전 기념행사기간 2022농업기술박람회가 농업과학관과 주변 박람회장에서 동시 개최돼 농업기술발전상을 보여줬다.농
Issue+
이남종 기자
2022.09.06 17:35
-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국내 종자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종료된 골든시드프로젝트(GSP, 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종자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짚어본다. # 종자 후발주자 한국, 해결 과제 산적고부가가치 종자는 금값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 해서 골든시드(Golden Seed)라 불린다. 식량안보 등의 중요성이 커지며 세계 각국이 종자주권 강화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도 엄청난 자본을 바탕으로 공격적
Issue+
이문예 기자
2022.09.02 09:01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쌀값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1조4700억 원 이상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해 6만4000원 수준이던 조곡 40kg 한 포대 가격이 5만 원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일 경우 순수하게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분만 계산해도 이정도라는 것이다.이는 조곡 34.7포대를 정곡 1톤으로 환산해 약 49만 원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한 결과인데 현재 추세라면 지난해 가격 대비 2만 원 이상 하락해 쌀 1톤당 소득감소가 49만 원이 아니라 70만 원에 이를 수 있다는
Issue+
이한태 기자
2022.08.31 09:00
-
[농수축산신문=이남종·박세준 기자]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 농업의 최신 동향과 업계현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그린&아그리텍 아시아 2022’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농촌진흥청,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KOTRA, 전남농업기술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70개사 140부스, 해외바이어 20개국 67명의 규모로 진행돼 복합환경제어시스템, 기자재, 농업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한국 스마트팜을 선도하며 개척하는 유망기업들
AFL SPECIAL
이남종·박세준 기자
2022.08.30 18:15
-
[농수축산신문=이남종·송형근 기자]대한민국 축산의 미래와 최신 트렌드, 관련 기자재를 살펴볼 수 있는 ‘제5회 한국축산기자재전 2022 스마트축산 K-FARM 페어(KOLEF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주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KOLEF 2022는 대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과 디지털 기기, 관련 기자재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KOLEF 2022는 정보 제공과 비교 평가를 통한 기술 향상과 더불어
AFL SPECIAL
이남종·송형근 기자
2022.08.30 18:00
-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드론으로 경작지 이미지 촬영… 작물 상태·종류 구분모아진 빅데이터로 최상의 종자 '개발'화학제 사용 줄이면서 생산성 유지하는작물보호제 기술 개발에 몰두 “앞으로 주식 중개인은 택시를 몰고, 현명한 농민은 람보르기니를 타게 될 것이다.”세계적 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는 젊은이들에게 경영학 석사(MBA)가 아닌 농업을 전공으로 선택하라고 권하며 농업이 미래 중심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여의도 네 개 면적의 밭에서 대두를 경작하는 농가, 200년 넘게 한 자리에서 대두와 옥수수를 경작하는 농부가문.
Issue+
안희경 기자
2022.08.26 09:36
-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처서(處暑)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豊凶)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왕성하고 날씨는 쾌청하다. 처서 무렵이면 벼의 이삭이 패는 때이고 이때 강한 햇살을 받아야만 벼가 성숙할 수 있다.무엇이 한꺼번에 성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 ‘처서에 장벼(이삭이 팰 정도로 다 자란 벼) 패듯’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처서 무렵의 벼가 얼마나 성장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속담이다.이제 절기는 처서를 지나 백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이
AFL SPECIAL
이남종 기자
2022.08.2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