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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축산업은 단순한 1차 산업에서 벗어나 세계화, 개방화 시대에 복합·융합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태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 전환적인 국면에서 함께 발 맞춰온 농수축산신문은 농가와 업계에 좋은 정보와 소식, 비전을 제시해 축산업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온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이에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축산 경제대국들과의 FTA 체결, 생산비 급등, 농가 소득 불안정 등 산적한 문제가 많습니다. 특히 양계산업은 값싼 수입 닭고기에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4.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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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닭고기산업은 FTA(자유무역협정) 등 시장개방 확대로 수입닭고기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초 발생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육계농가와 계열주체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특히 지난해 종계 과잉 입식에 따른 여파와 AI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인해 육계가격이 생산비 이하에서 형성되는 등 장기불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닭 도축검사 공영화로 인한 도축검사 수수료 문제, 외부 급동 및 해동 시설 이용에 대한 문제, 축사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4.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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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업의 어려움과 함께하며, 농축수산인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앞장서 온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전국의 한돈농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격려를 보냅니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한돈산업을 비롯한 우리 축산업은 이제 대한민국 농업 생산액의 42%를 차지하는 대표 품목이 됐습니다. 이는 모든 농축산인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국민 여러분들의 축산물에 대한 뜨거운 성원, 사랑 그리고 신뢰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아무쪼록 축산전문지의 선두주자로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4.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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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수축산신문에서 한우산업에 보여주신 관심과 열정으로 우리 한우산업은 그동안 괄목할 만한 도약과 성장을 해 왔습니다.앞으로 한우산업은 FTA 등으로 인해 전면 개방을 맞이해 미국에 이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FTA로 이제 국경없는 경쟁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농수축산신문에서 FTA 시대를 살아나가야 하는 한우농가와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또한 우리 한우산업이 이룩한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는 환경, 소비자 친화적인 산업으로의 도약도 필요합니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4.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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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업 부분의 정론을 전달하기 위해 눈과 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농수축산신문은 농축산업 현장에서의 생동감있는 현장보도를 통해 축산업계와 소비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등 언론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현장에서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HACCP인증 표시만 확인하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식품의 위생·안전관리 체계를 확고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4.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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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검사시스템 도입, 도축 후 3~4일내 진열착한소비 바람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유난히 보수적인 축산시장에서의 ‘착한소비’는 아직 요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그러나 착한소비 물결을 타고 축산시장에서 조용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협동조합이 있다.안전성과 신선함을 무기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착한소비’를 실천하고 있는 아이쿱 축산주식회사가 바로 그 곳이다.척박한 축산현장에서 1년 사이 24%이상 성장하면서 ‘착한소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아이쿱 축산을 찾아가봤다.
기획
안희경
2014.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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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축산업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수요와 공급간 불균형이 커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업계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축산물의 특성상 검역문제 등으로 수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세계 시장을 무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유제품, 올 1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살균·멸균 우유와 조제분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기타 우유 함유 제품 등 우리나라의 유제품 수출실적은 올 들어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기획
박유신, 홍정민, 안희경, 이한태
2014.05.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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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PC사 취재 결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가축 혈액의 자원화는 각종 여건을 감안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가축 혈액 자원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정부와 관련 협회, 업계 등이 나서 현재 국내 도축업계의 환경과 지역적 특성 등을 감안해 국내에 적합한 시스템을 조속히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 가축 혈액 수집시 위생수준 개선 시급 견학단원들은 국내 도축장 대다수가 추가 부지확보 문제, 각종 민원 및 허가 문제 등으로 충분한 폐수처리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적인 혈액 처
기획
미국 아이오와주=홍정민
2014.04.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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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APC사 공장을 방문한 견학단은 한국축산물처리협회를 비롯해 팜스코, 축림, 영남엘피씨, 도드람엘피씨, 평농, 민속엘피씨, 농협중앙회, 롯데푸드, 삼성식품, 우진산업 등의 대표 및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최근 축산 부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축 혈액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축 혈액을 극히 일부분 선지 등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 대부분 폐수처리 하는 등 폐기하고 있어 도축장에서 나온 가축 혈액이 오염원인 동시에 비용발생의 주범으로 인식
기획
미국 아이오와주=홍정민
2014.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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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구제역 353만6000마리 가축 살처분, 투자된 국가예산 3조원. 2014년 AI 1200만여마리 가금류 살처분, 3월말기준 419억원 보상금 배정. 2000년 이후 축산관련 질병으로 소요된 예산은 엄청나며 비단 보상금의 액수가 아니더라도 살처분된 가축의 마릿수와 이에 동원된 인력, 이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 하고 있는 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피해를 돈으로 환산하면 천문학적인 숫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 여행이 자유화되고 주변국가들에서 축산관련 질병이 상존하는데다 철새 도래지로 바이러스 유입이 쉬운 만큼 상시
기획
안희경
2014.04.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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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금업계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종계 60만마리 가량이 매몰처분 됐으며 소비 위축과 이동제한 등으로 계열화업체의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단기적이 수급에도 차질이 생겨 병아리 가격이 치솟고 있는 등 업계의 우려가 크다. 양계농가를 위협하는 가축질병은 비단 AI뿐이 아니다. 뉴캐슬병(ND), 전염성기관지염(IB), 감보로병(IBD), 마렉병(MD), 살모넬라 감염증 등 다양한 질병이 농장의 생산성을 위협하고 있다. #AI 막대한 피해 야기…차단방역 총력 올해 AI는
기획
이한태, 안희경
2014.04.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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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해 5월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발생해 현재도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PED가 지난해 말부터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련업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PED는 1992~93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돼지 설사 원인 중 56.3%가 PED 바이러스였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전파되면 피해가 적지 않고 특히 포유자돈에서 PED가 발생하면 치사율이 50~100%에 이르는 등 농장의 생산성과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과거 사례는 물론 최근 사례를 볼
기획
홍정민, 안희경
2014.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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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발생한 구제역으로 국가 예산이 3조원 가깝게 투입됐다. 연일 천문학적 재난대책 비용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3조원은 해당년도 국가 전체예산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올해 발생해 아직 마무리 되지 못한 AI도 살처분 마릿수가 지난 14일 1000만마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 1000억원이 넘는 보상금 등이 투입될 것이란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이 한해 소비하는 축산물 비용에 육박할 정도의 보상금과 재난대책 비용이 가축질병사태에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가축질병 재난시대’ 이제 가축질병이 국가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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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 이한태
2014.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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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이 향상된 만큼 농가의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금산업은 빠른 규모화가 진행되는 한편 채산성 악화에 따른 폐업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양계산업의 경우 대규모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한 전업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육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반면 오리업계의 경우 장기화된 소비 부진과 낮은 산지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 활성화 등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계…대규모 사육농가 중심 규모화 진행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닭 사육마릿수는 15만1337마리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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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4.0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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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정체하거나 소폭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던 젖소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4/4분기에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13년 4/4분기 젖소 사육 마릿수는 42만 4000마리로 전분기보다 0.5%인 2000마리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동기보다는 1.0%인 4000마리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동제 시행에 따른 우유 수취가격 호조로 농가들의 사육의지가 높아졌기 때문이란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사육 마릿수 소폭 증가 지난해 4분기 젖소 사육마
기획
안희경
2014.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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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가격 약세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5000마리 미만 양돈농가의 폐업이 증가하면서 2013년 돼지 사육 가구수는 통계청이 자료를 발표한 1983년 이후 처음으로 6000호 이하로 떨어진 5636호를 나타냈다. 1983년 4분기 돼지 사육 가구수가 53만9403호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0년 만에 95배 이상 돼지 사육 가구수가 급감했다. 국내 양돈산업의 급속한 규모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 지난해 돼지 사육 가구수 5636호…991만2204마리 통계청의 2013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돼지 사육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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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2014.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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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우 사육마릿수는 281만187마리를 기록했다. 수치로 보면 1980년에 비해 사육가구수가 11배 감소한 반면 사육마릿수는 오히려 200만 마리가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한우 사육농가수와 사육마릿수를 살펴보면 1980년 이후 한우산업은 사육농가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사육마릿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1980년 한우 사육가구수는 137만9508가구로 지난해 11만9056가구의 11배가 넘는다. 반면 사육마릿수는 1980년 85만1418마리에서 지난해 281만187마리로 200만마리 정도 늘었다. 사육농가수
기획
이한태
2014.0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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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축산물 선물세트 트렌드는 일본 방사능의 영향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전통적인 선호 선물인 한우 정육, 갈비 세트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체들도 예년보다 축산물 선물세트에 대한 판매비중이 늘리고 있다.연중 최대 대목인 설을 맞아 업태별로 축산물 선물세트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추석 시장 경기를 미리 가늠해 본다. ■ 백화점 - 지난해 설 대비 10~20% 물량 늘려백화점들은 정육, 갈비 등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 설 대비 10~20% 가량 물량을 늘려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 백화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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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안희경·이한태
2014.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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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시행되면서 이제 정육점에서는 정육뿐만 아니라 즉석 햄과 소시지 등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육과 육가공산업이 통합돼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주춧돌이 놓인 셈인데 축산물 생산과 유통측면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육점의 즉석 햄·소시지 판매가 현실화 되면서 국내에선 여전히 생소한 직업이지만 새삼 육가공 마이스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 1호 독일 마이스터인 임성천 (주)훔메유통 대표를 만나 ‘마이스터’라는 직업과 축산업 장인
기획
홍정민
2014.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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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09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 기술명인’ 선정, 축산과학원 자연치즈 콘테스트 1,2회를 포함해 4차례 금상 수상. 빛나는 업적에도 불구하고 유가공 장인으로 불리는 것은 손사례를 치며 마다하는 손민우 삼민목장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목장형 유가공의 장인이다. 1983년 경남 산청에서 목장을 시작해 올해로 30년째 낙농업을 해오고 있는 손 대표는 7년전 함양으로 목장을 옮기고 매일 치즈를 연구하고 새로운 치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십여년째 유가공을 해오고 있지만 쉬지 않고 공부해도 여전히 숙제가 많다는 손 대표를
기획
안희경
2014.01.1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