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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한우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가격이라 하겠다. 도매시장 개설 이래 최고가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우가격이 강세를 보였던 한 해였다. 우육강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김영란법 진통과 마블링 논란으로 시작된 등급제도 개선요구 등 다양한 이슈들이 불거진 한 해였다. 2015년 한우산업의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한우가격 꾸준한 상승세 한우의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 마릿수 감소와 소비증가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초 kg당 1만3000원대였던 한우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 10월 말 1만8000원대
기획
김광균 기자
2015.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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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산농민 3만 여명이 지난해 10월 국회 앞 여의도 문화마당에 운집했다. ‘FTA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비준 반대’를 외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올 들어 지난달 19일에도 농축산단체는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실질대책 수립 촉구’를 명분으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으로 인해 지난달 24일 개최 예정이던 농축산인결의대회는 무산됐지만 농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다. # 핵심은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 농축
기획
홍정민 기자
2015.12.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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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산업에 있어 신규 인력의 유입이 지상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전국의 후계축산인들이 축산업의 가치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와 본지는 지난 10일과 11일, 13일 세차례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후계축산인 권역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축산농가 10명중 4명 이상이 65세 이상일 정도로 축산업에 있어 고령화 문제는 이제 심각단계를 넘어 위기감마저 들고 있다. 여기에 하루가 다르게 중소규모 농가의 수는 줄면서 축산업에 있어 생산기반 약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기획
박유신·안희경·김광균 기자
2015.1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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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문제다. 이로 인해 아직도 현장에선 가축분뇨 냄새로 인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로 남아있다.이런 가운데 한국양돈연구회가 지난 15일 개최한 ‘제34회 전국양돈세미나’에선 ‘함께 사는 한돈-냄새 저감’을 주제로 어떻게 하면 양돈장에서 냄새를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이에 발표된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제주 안성종돈장 ‘원 시스템’ 냄새 개선제주 서
기획
홍정민 기자
2015.10.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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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 5000만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시장, 인도네시아. 1만8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로 300여 종족이 다양한 종교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 나라는 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최근 세계 경제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최근 인도네시아 진출을 서두르고 있으며 한류 열풍을 타고 인도네시아 내 대한민국 기업의 이미지도 상향되고 있다. 시장 진출의 적기를 맞았다는 지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대한민국 축산업의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일덱스 인
기획
안희경 기자
2015.10.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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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산액의 3분의 1 이상 담당’, ‘전후방산업 생산액 58조원’, ‘고용창출 56만명’, ‘연평균 성장률 6.4%’.우리나라 농촌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이자,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져 왔던 한국 축산업의 현재의 성적표다. 축산업이 국민 경제에서 결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방증하는 지표이기도 하다.그러나 우리 축산업은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면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위기를 기회와 희망으로 바꿔 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특히 축산업이 농업·농촌을 지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가진 미래성장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
기획
익산=김광균 기자
2015.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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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의 78%가 청소년 칼슘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부족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무적으로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학교우유급식률은 2013년 기준 53.2%로 미국 95%, 일본 92% 등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학교급식우유의 최저가 입찰경쟁으로 인해 출혈경쟁, 덤핑 등이 발생, 유업체의 비용부담이 결국 낙농가와 낙농산업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과 한국낙농육우협회는 ‘학교우유급식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지난달
기획
홍정민·안희경·김동호·김광균 기자
2015.08.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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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은 국내 축산업이 FTA(자유무역협정) 파고를 넘어 경쟁력을 갖추는 방편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축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고 토양을 건전하게 유지·보전해 농업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가축분뇨 발생량과 자원화 현황은 2013년 기준 발생량 4723만5000톤 중 돼지 분뇨가 1837만3000톤(38.9%)을 차지하고 있고, 자원화율은 2005년 82.1%, 2010년 86.6%, 2013년 89.2%
기획
홍정민 기자
2015.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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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축산물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산물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기준 평균 55.3%이다. 한우고기 1kg을 생산하려면 7.3kg의 사료가, 우유 10ℓ를 생산하려면 3.67kg의 사료가 필요하다. 축산농가로서는 축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경영비의 절반이 넘는 사료비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고민이 큰 이유다. 특히 국내 곡물부족으로 인해 사료원료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심각성은 더하다. 이에 정부도 각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함에 있어 축산부문의 대응방안으로 사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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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신 기자
2015.07.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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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시작과 가뭄, 폭염, 장마로 이어진 이번 여름을 대비하는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의 무기는 ‘품질’이다.우성사료는 여름철 품질관리를 비롯한 고객 농장 서비스 활동을 강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성사료의 품질관리는 우선 부두에 도착한 원료의 보관 상태부터 가공, 보강사료 생산, 운송, 농장 급이기를 5단계의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관리 감독해 신선한 사료를 가축이 입으로 섭취할 때까지 관리한다.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로 여름을 나겠다는 우성사료의 여름캠페인을 살펴본다.# 5단계로 엄격한 ‘품질관리’우선 부두에
기획
안희경 기자
2015.07.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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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축산 ''''협동조합'''' 역할 중요-대형패커 육성…생산 교섭력·경쟁력 강화최근 축산분야의 협동조합은 생산 교섭력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단계를 단순화 하는 작업에 골몰하고 있다.유럽의 상위 7개 유가공 기업을 살펴보면 독일의 DMK를 비롯해 덴마크와 스웨덴의 알라 푸즈 등 4개 이상이 협동조합 형태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비단 낙농업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대체로 국토면적 규모가 작은 축산 선진국에서는 협동조합이 산업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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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2015.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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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소비층 ''''''''대표브랜드'''''''' 자리매김-1800여명 조합원 주인의식 투철 …고품질 우유제공국내 축산협동조합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는 서울우유(조합장 송용현·사진)의 사례는 축산업에서의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많은 점을 시사한다. 서울우유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유업계에서 부동의 소비층을 형성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우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획
안희경
2015.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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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와 금융 불안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의 현실 속에서 농수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큰 역할을 해온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농축수산인들의 곁에서 애환과 기쁨을 함께해 온 34년 동안 이들의 눈과 귀가돼 후회 없이 제 역할을 다했는지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길 희망합니다. 또한 근거리에서 더 큰 어려움을 같이하고 고민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굳건히 해주길 기대합니다.최근 축산물수입개방과 곡물가격·수입건초 등 축산물 생산원가 상승 등으로 축산업 현장이 갈수록 어려워져 축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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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은 대한민국 농림축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참 언론으로서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신속·정확히 전달하는 등 농축수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며 언론사로서의 정도를 걸어왔습니다.농수축산신문은 창간 이후 34년동안 농축수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갖고 농축수산인들과 함께 긴 세월을 앞만 보고 걸어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1차산업 종합전문지로 성장해 이젠 뿌리를 완전히 내렸다고 생각합니다.농림축수산인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정보제공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농수축산신문이 지금까지 국내 축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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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서울에서 대학 나와 직장생활 해봐야 얼마나 받습니까. 차라리 닭 키우는 게 훨씬 많이 벌 수 있을 겁니다. 직장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없이 자기 시간까지 가질 수 있는 육계 사육이 훨씬 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전남 나주 공산면에 위치한 계림육계영농조합법인의 박상희 대표는 아들 박치훈 씨에게 후계농이 될 것을 권유한 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축산업 희망 찾아 2년전 후계농 결심박 대표는 2년 전인 2013년 4월 서울에서 카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한 후 취업준비를 하던 아들 치훈 씨를 보면서 한 해라도 일찍
기획
이한태
2015.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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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의 길잡이로 34년간 농축수산인과 함께 고난과 애환을 이겨내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성장해 온 농수축산신문 창간 34주년을 축하합니다.개방화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축산기반이 점차 축소돼가는 현실에서 축산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사료 값 불안정과 축산물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 불안정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이때에 농업인을 대변하는 귀사의 역할이 막중해지고 있습니다.지금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폭 넓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자체를 비롯해 중앙정부의 정책에 농업인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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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전문 언론으로서 지난 34년 동안 양축농가들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축산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보도함은 물론 우리나라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이에 발맞춰 우리 축산업계도 최근 친환경축산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환경축산협회는 친환경축산 개념 정립·홍보,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을 위한 교육,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 추진 등 친환경축산업 육성을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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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육가공업계는 ‘베스트육가공품선발대회’를 개최해 국내 육가공업체의 경쟁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DLG(독일농업협회) 햄·소시지 국제품평회’에 우수한 성적을 이뤄내 우리나라 육가공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생햄’과 ‘발효소시지’의 보급으로 외국과 같이 다양하고 맛있는 제품을 폭넓게 출시, 육가공제품 고급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특히 육가공업의 새로운 전환점인 한국형 ‘독일 메쯔거라이’ 모델인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보급을 위해 경영컨설팅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신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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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창간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농수축산신문은 농축수산인 특히 우리 축산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정부와 생산자들을 연결해주는 언론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우리 축산업은 축산대국과의 연이은 FTA 체결과 구제역 등으로 인한 축산물의 개방화, 내수시장의 소비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야 할 때입니다.우리업계는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토대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해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를 이끄는데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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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전 회원은 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4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내 유일의 농축산전문지로 많은 시련과 애환 속에서도 의연하게 축산업계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다하면서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국내 축산업 현실에서 국내 돈육산업이 수입육과 경쟁력 있게 발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돈가안정이 필요하고, 정부와 육류유통수출협회 및 대한한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도출한 합리적인 돼지가격 정산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돼지거래 정산기준가격을 박피에서 탕박가격으로 조속히 전환해야 합니다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5.05.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