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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군내 경제적 입지가 취약함으로써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군세(郡勢)가 급격히 약화되는 것을 막고, 군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군과 지역내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임실낙농클러스터를 구축했다.이학진 부군수는 “1958년 치즈를 제조하기 시작해 한국 치즈의 원조로써 맛과 전통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임실치즈는 임실군에서 자랑할만한 산업체”라며 “이를 주도하고 있는 임실치즈농협은 김치와 인삼이라는 한국 고유의 식품과 치즈를 접목시켜 치즈의 한국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왜 `낙농´을
기획
권민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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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농협, 행정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백두대간농업포럼의 목찬균 상임대표는 다른 농업 클러스터와 달리 영원, 정선, 태백, 평창으로 구성된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의 강점을 일체감 형성”이라고 표현했다. 목 대표는 “여러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획이나 집행면에 있어 의견의 일치를 보기 힘들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 모두 전 사업분야의 참여도가 높아 부작용이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실제로 백두대간 인근의 4개
기획
신성아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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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 성공 포인트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의 성공 핵심 포인트는 결합과 역할분담이다. 다른 농업 클러스터와 달리 영원과 정선, 태백, 평창 4개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만큼 내·외부 자원의 총체적인 결합과 주체간 역할분담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대간 농업 클러스터는 크게는 농업과 지역개발의 결합, 작게는 생산과 가공 유통으로 이어지는 1, 2 ,3차 산업의 결합이 이뤄지는 것이므로 이를 원활히 조율해 나가기 위한 4개 지자체 합치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도 산·학·관이
기획
신성아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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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 WTO가입과 중국 농정의 방향 2. 중국 사상 최초의 농업센서스 3. 항저우(杭州), 닝부어(寧波)와 저우산(舟山)군도 4.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농업·농촌 5. 동북3성(遼寧, 吉林, 黑龍江)의 농업자원과 개발잠재력 6. 윈난(雲南), 하이난(海南), 광시(廣西)의 원예산업 7. 허난(河南), 산둥(山東)의 농업개발과 마늘 주산지 8. 중국농촌경제의 실상과 정책과제 9. 타이완의 농지개혁과 농촌사구발전 10. 타이완의 원예농업발전과 농회 11. 홍콩, 마카오의 농산물 수급 12. 싱가포르 도시국가의 농업문제 1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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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를 보라.´ 최근 뜨고 있는 지역농업 클러스터의 모델로 각 시·도, 시·군 지역의 농업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안성시는 `클러스터´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부터 시를 중심으로 농협, 농민, 학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판매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13개 농협이 쌀 판매와 유통을 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으로 통일한 이후 한우, 인삼, 포도, 배, 복숭아, 대파 등으로 연합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안성마춤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품질 농산물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기획
김경임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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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로 지역혁신을 꿈꾼다.´ `보성´하면 누구나 `녹차´를 떠 올릴 정도로 이제는 보성녹차라는 브랜드가 우리나라 녹차와 녹차산업을 대변하는 말이 됐다. 지금의 보성녹차가 있기까지는 농업인이나 가공·유통업자, 연구기관, 지자체 등 어느 한부문의 노력이 아닌 공동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산·학·연·관 연계 강화가 핵심 보성군은 보성녹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과 관광, 산업과 문화를 연계시키는 녹차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추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보성지역은 해양성기후와 대륙성기후가 조화를 어우러져 녹차재배에는
기획
박유신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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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농업계 최대의 화두로 지역농업 클러스터가 거론되면서 `지역농업 클러스터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농업클러스터는 농민을 비롯해 농기업체, 학계, 연구계, 행정기관 등이 서로 긴밀히 연계된 조직체인 만큼 지역농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농업클러스터는 가공·유통 등 농산업 및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등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어 지역농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농업 클러스터를 미래농업의 키워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참여주체의 확
기획
길경민
2005.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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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낙농현안을 다루는 기사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급변´과 `중장기 대책 수립´일 것이다. 낙농진흥회 출범 이후 시도된 집유일원화와 실패,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도입, 사실상의 쿼터제 실시 등 집유체계부터 원유대 정산 시스템에 걸친 총체적인 `급변´이 낙농가들을 당황케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같은 변화는 축산업등록제 실시, 유제품 수입관세 인하 등 낙농업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타고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원유가 조정의 핵심키워드는 생산자 수요자간 신뢰와 합의 올 한해 낙농업계의 빅 이슈 가
기획
축산팀
2004.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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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도하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조활동자금(자조금)이 꼽히고 있다. 이 자조금은 농가들이 십시일반 거출해 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이를 판매 홍보하는 전략과 전술인 마케팅에 쓰이게 된다. 2004년은 이 축산물 의무자조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동안 논의만 거듭해오던 한우자조금이 대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뤄내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9년 도입된 낙농자조금은 규모가 적은 임의자조금에서 진정한 자조금제로 탈바꿈 하기 위한 의무자조금제 도입이
기획
축산팀
2004.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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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연말 미국발 광우병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축산물 시장은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는 쇠고기 수급비상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쇠고기 유통시장의 큰 혼란을 불러 왔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들의 수입물량이 크게 늘었고, 쇠고기의 대체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돼지고기도 소비량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상초유의 고돈가를 유지하는 반사이익을 누렸다. 반면 안전과 위생적인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안전 축산물 생산
기획
축산팀
2004.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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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걸쳐 크고 작은 가축질병으로 축산농가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지역의 돼지콜레라 양성반응 추가발생,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소 부루세라와 백혈병, 돼지이유후전신소모성증후군(PMWS))과 돼지유행설사병(PED) 등 축산현장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제 가축질병은 국민의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의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국가위기 경보시스템인 `국가 위기관리 기본지침´을 제정하면서 가축질병의 확산을 재난분야 위기관리 대상으로 지정
기획
축산팀
2004.12.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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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쌀협상, 농민단체 거센 반발 올 한해 농업계 최대이슈는 `쌀협상''이었다. 우리나라에 쌀을 수출하려는 미국, 중국 등 9개 협상국과 밀고 당기는 지루한 협상이 이어졌으며 국내는 국내대로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몸살을 앓은 한 해였다. 또 쌀의 관세를 유예할 것인지, 아니면 과감하게 관세화로 돌릴 것인지를 놓고 첨예한 갈등과 논쟁이 이어졌다. 정부는 정부대로 `농심''을 다래기 위해 목표가격을 정해 보전해 주는 소득보전안정대책을 마련했지만 농민들의 반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2. 농수협법개정안 국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4.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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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국가재보험제도 도입 거대재해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부담하는 제도로 민감보험회사들이 안정적으로 농작물재해보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안전검정제 도입 안전관리가 필요한 농기계는 안전검정을 거친 후에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 농기계도 현재 31개에서 61개 기종으로 늘어난다. ■친환경농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천적·키토산·목초액 등 3종의 자재에 대해 부가세 영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농산물 자조금제도의 자율권 확대 및 사업구조기준 강화 품목에 따라 자조금 단체 가입조건이 300인 이상
기획
김선희, 최상희, 이명수, 박유신
2004.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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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과 `농민시위''로 점철 -올 농업계 최대이슈는 `개방''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농민시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서부터 도하개발아젠다 협상, 최근의 쌀 협상까지 온 나라가 농산물수입개방으로 떠들썩 했었습니다. -특히 쌀 협상은 농민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들의 관심사였던 만큼 쌀 협상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미국, 중국 등 우리나라에 쌀을 수출하려는 9개 협상국들과 피말리는 협상을 해 왔으며 국내는 국내대로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반발로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4.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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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협동조합의 화두는 `개혁''이었다. 올 초부터 지역농협에서 불기 시작한 개혁의 바람은 협동조합 법개정의 통과와 맞물려 한 해 동안 농업계의 태풍으로 자리잡았다. 개방화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급변하는 소비지를 쫓아가지 못하는 열악한 산지 환경, 늘어가는 농가부채, 높은 대출 금리, 상대적으로 높은 조합 임직원의 임금 등 조합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급팽창했다. 이는 조합원의 집단 움직임으로 이어졌으며 사상 초유로 조합원이 조합을 자율해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특히 조합의 방만한 경영, 임직원의 고임금, 농가부채를 가중시키는
기획
김경임
2004.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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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정은 `쌀협상''과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등 몰려오는 개방파고로 몸살을 앓았던 한 해였다. 농림부,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등으로 구성된 협상단이 올 한 해 동안 미국, 중국 등 9개 협상국들과 밀고 당기는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당초 정부가 밝힌 대로 연내 타결은 물건너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농민 반발도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쌀협상과 맞물려 지난달 농업인의 날을 맞아 소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17만원 수준의 목표가격을 정해 이보다 쌀값이 낮을 경우 그 차액의 일정수준을 정부가 보전해 주겠다
기획
최상희
2004.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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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수해의 아픔을 딪고 다시 일어선 경남 김해 한림농협. 일반적으로 선별작업이 어렵다는 딸기를 공동선별·공동계산 방식으로 출하, 타 조합의 모델이 되고 있는 조합이다.특히 일본을 비롯 동남아시아 지역에 딸기·가지·꽈리고추 등을 수출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유통업체가 구매를 위해 직접 찾아올 만큼 성공조합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농업인과의 두꺼운 신뢰관계 유지한림농협에서 출하되는 딸기는 일명 `희망딸기''로 불린다. 2002년 한림면 전지역이 수해로 인해 2주일 가량이
기획
박유신
2004.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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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과 특유의 향을 자랑하는 `맛나향'' 청양고추를 아시나요”경남 무안은 연간 1만여톤의 청양고추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청향고추의 최대 주산단지로 전국 청양고추시장의 시세를 좌지우지하고 있다.이같은 대규모 재배단지임에도 관내 거의 모든 물량이 무안농협을 통해 출하되고 있으며, 무안농협 자체 사업비중도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비중이 50대 50인 이상적인 조합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밀양시 연합마케팅 사업을 주도하면서 선도적인 산지유통활성화 조합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한발 앞선 생각과 실천이 성
기획
박유신
2004.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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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판매사업 대상 수상, 1996년 제12회 협동조직대상 장려상 수상, 1998년 회원농협 종합업적전국우수상 수상, 1999년 농산물유통개혁 표창장 수상, 2000·2001년 회원농협 종합업적전국우수상 수상, 2001년 제17회 협동조직 대상 작목반 부분 대상 수상, 2003년 회원조합 종합업적 전국 우수상 수상.''화려한 수상경력을 쫓아가다보면 과연 10년전 도내에서 가장 어려웠던 농협, 인구 2000명의 조그만 마을에서 해낸 일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내촌농협은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일찌감치 공동선별·공동계
기획
농수축산신문
2004.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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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반장 출신으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꿰뚫고 있는 조합장, 스스로 필요에 의해 공동선별·공동계산을 선택한 농가.전남 담양 봉산농협이 딸기 산지로 각광받는 것은 바로 이런 `드림팀'' 덕분이다.기본기가 튼튼한 멤버들이 모여 서로간의 역할분담을 확실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팔리는 농산물은 이유가 있다구점림 봉산농협 조합장은 지금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는 `와우딸기'' 작목반장 출신이다. 작목반장만 14년을 하다보니 자타공인 `딸기 박사''다.구 조합장은 2002년 봉산농협
기획
김경임
2004.11.0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