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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새로 시행되는 참문어와 삼치, 감성돔의 금어기를 소개하고 금어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해당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는 시기로 어미 물고기의 산란기나 어린 물고기의 성장기를 보호해 효율적으로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에서는 총 44개 어종의 금어기를 정하고 있으며 특히 참문어와 삼치, 감성돔의 금어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설했기 때문에 어업인은 물론 낚시인과 해양레저를 즐기는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5.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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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신고어업인의 개불잡이 불법 어구 사용에 대해 5월까지 지도와 계도를 실시한 후 다음달부터 해양경찰청과 지자체 등과 함께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최근 서해안과 남해안 갯벌에서는 일명 ‘빠라뽕’이라고 불리는 불법 어구를 사용한 개불 잡이가 성행하고 있다. 빠라뽕은 ‘T자’ 모양 길이 1m 내외의 파이프 형태로 자전거 공기주입기와 같이 생겼다. 이 장치의 입구를 갯벌의 구멍에 대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압력에 의해 갯벌 속 개불이 쉽게 빨려 나오게 된다. 이를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많은 양의 개불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5.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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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수산자원 지킴이’를 공개 모집한다.수산자원 지킴이 사업은 어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수산자원을 보호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역별로 채용될 수산자원 지킴이는 해수부,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과 함께 6개월간 전국 24개 시·군에 있는 수협 위판장(42개소)과 수산물 전통시장 등에서 불법어업 예방 홍보활동과 어린 물고기를 유통하는 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접수는 오는 7일까지 우편으로만 진행하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5.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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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선의 위치를 상시 모니터링해 어선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FIS)’을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그간 어선에서 조난신호가 발생한 경우 이를 구조기관에 전파하는 안전시스템과 어선의 승선원 등 제원 정보를 표출하는 조업시스템을 통해 어선안전 관리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두 개의 시스템을 활용하다 보니 어선 안전에 관한 통합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어선사고 발생 시에도 주변어선에 수동으로 조난신호를 전파할 수밖에 없어 통합적이고 신속한 어선 모니터링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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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하면서 수산업계가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원전오염수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내용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방침’을 결정했다. 이같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국내 수산단체와 환경단체는 일제히 일본을 규탄하고 나섰다.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같은 날 성명서를 통해 “원전오염수가 한국해역에 직접 유입되지 않더라도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만으로 우리 수산업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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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표준 조사 지침서를 발간하였다고 8일 밝혔다. 해양생태계교란생물이란 외국에서 유입돼 해양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왔거나 가져올 우 있는 해양생물이며 유해해양생물은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주는 해양생물로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지정된 종을 의미한다. 현재 해양생태계교란생물은 유령멍게 1종이 지정돼 있고 유해해양생물은 해수욕장 쏘임사고와 어업활동 방해의 주범인 독성 해파리, 식중독이나 대규모 적조 피해를 일으키는 유해 플랑크톤, 번식력이 뛰어나 양식장에 피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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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자율감척 신청척수가 감척 시행계획 목표에 미달된 8개 업종, 62척을 대상으로 근해어선 직권감척 추진계획을 수립해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고한다.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990년대 120만∼150만 톤, 2000년대 100만∼120만 톤 규모였으나 2010년대 들어 90만∼100만 톤 규모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어업 경영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오징어 등의 어획이 저조해 수산물 수입도 증가되는 상황이다.이에 해수부는 총허용어획량(TAC)에 기반한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를 정착시키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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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이달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금어기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이다. 금어기에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다.살오징어의 금어기는 양력으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살오징어는 단년생 회유성어종으로 봄이 되면 성장을 위해 북쪽으로 회유하기 때문에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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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 해양생태계를 2개 권역으로 나누고 격년별로 조사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이하 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해수부는 6년간의 해양생태계종합조사 자료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와 생물의 변동,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다양성·건강성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였다. 먼저 기후변화로 열대·온대혼합성 해조류의 분포가 확대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와 생물의 변동은 갈조류(다시마, 미역 등)와 홍조류(김, 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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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봄철 어선 인명피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화재취약 연근해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봄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에는 성어기를 맞아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교통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 최근 5년간(2016~2020) 어선사고 통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충돌·전복·화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이에 해수부와 고용노동부, 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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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NIFS)은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대규모 부유성 괭생이모자반이 관측됨에 따라 우리나라 연안유입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수과원이 지난 14일과 21일에 미국 위성(Landsat-8)의 영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흑산도 서쪽에서 동중국해 북부해역(북위 31~35도, 동경 124~127도)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약 200만~500만 톤의 괭생이모자반이 분포된 것을 확인했다. 단기 이동경로 예측 모델로 분석해 보면 괭생이모자반은 당분간 동중국해 해상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나 대기가 불안정한 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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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우리나라 해양보호생물 중 하나인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포유류 혼획저감장치에 관한 고시’를 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는 해양포유류 혼획저감장치의 규격과 설치 방법, 사용기간과 적용 어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고시 전문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리플릿도 제작해 어업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상괭이는 해양수산부가 2016년부터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미국은 상괭이, 고래 등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하여 1972년 ‘해양포유류보호법’을 시행하고 지난 2017년에는 미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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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KOEM)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10톤 미만 소형어선의 선저폐수 무상수거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선저폐수는 적합한 배출 기준과 방법에 한해서만 해양 배출이 허용되며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은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배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기름오염방지설비 등이 없어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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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총허용어획량(TAC)과 생태계에 기반한 수산자원 관리가 강화되고 어업인과 국민이 참여하는 수산자원 보호활동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수산자원관리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현재 수산자원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1980년대 이후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자원은 계속해서 줄고 있고, 지난해 어획량은 93만 톤으로 최대 어획량을 기록했던 1986년 173만 톤의 절반 수준(53.7%)에 그치는 실정이다. 반면 우리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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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어선 2척을 지난 4일에 나포했다고 밝혔다.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그물코 규격, 정확한 어획량 조업일지 기재 등 조업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해수부 남해어업관리단 지도선 무궁화31호가 나포한 중국어선은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약35mm)을 사용해 어린 물고기 등 수산물을 불법 포획하고, 입역 시 어획물 적재량을 허위로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나포된 중국어선은 입역할 때 적재 어획물을 30톤으로 보고했으나 실제 총 18톤(주선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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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적극적인 수산자원보호 활동을 독려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수산자원보호 직접직불제를 시행하며 다음달까지 어업인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수산업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산공익 직불제는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등 4종류의 직불제로 구성돼 있으며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된다.이 중 수산자원보호 직불제는 총허용어획량(TAC) 준수, 자율적 휴어 시행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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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어린 가자미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개정된 가자미 4종(기름가자미, 용가자미, 문치가자미, 참가자미)의 금지체장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금지체장(체중)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해당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크기(무게) 이하의 어린 물고기를 보호, 수산자원의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수산자원관리법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설‧강화된 10개 어종을 포함해 총 42종의 금지체장(체중)을 정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봄철 인기어종인 가자미 4종의 금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3.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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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한다.봄철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낚시활동과 여객선 이용객의 증가로 선박 교통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지난 5년간(2016~2020) 해양사고를 분석해 보면 해양사고건수의 22%(3,017건), 인명피해(사망‧실종)의 26%(155명)가 봄철(3∼5월)에 발생했다. 특히 선상작업 중 사고, 전복‧침몰, 화재‧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82%(127명)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요구된다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2.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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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외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하여 조업하다가 나포되거나 어선을 대체 건조한 후 기존 노후어선의 폐기 등 조치결과를 제때에 제출하지 않으면 어업허가가 즉시 취소된다.해양수산부는 일부 행정처분을 강화한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의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칙’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그동안 외국과의 어업에 관한 협정을 지키기 위해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의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우리 어선이 해당 국가의 해역을 침범하는 경우 어업정지 수준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2.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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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연안 소형어선 양망기사고를 줄이기 위한 무선긴급정지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양망기 사고는 어업인이 그물작업을 하다가 작업복이나 신체 일부가 그물과 함께 말려들어가 크게 다치거나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사고다. 지난 10년간 해마다 약 140명의 선원이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그 중에서 양망기 등과 같은 어업기기에 의한 사고가 23%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양망기를 무선으로 긴급하게 멈추게 하는 장치를 개발해 실제 어업현장의 자망어선에 설치해 4개월 동안 성능 검증까지 마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1.02.23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