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최근 들어 논잡초뿐만 아니라 논이끼라 불리는 논조류 발생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작물 수확량과 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특히 생육 초기의 논잡초, 논조류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에 SG한국삼공은 논잡초와 논조류를 한 번에 제대로 방제할 수 있는 신제품 론조류를 출시하고 농업인과 만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송재은 SG한국삼공 제품기획마케팅 PM팀 담당을 만나 론조류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아래는 송 담당과의 일문일답.

 

# 논잡초·논조류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논잡초와 논조류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비료, 특히 인산 성분이 함유된 비료를 과다사용하거나 배수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다량 발생하며, 써레질 후 논 표면에 시비하는 표층시비가 늘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기후변화로 인한 5월 이앙기 온도 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논잡초, 논조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벼의 초기 생육이 부진해질 수 있다. 특히 수년 전부터 논이끼라 불리는 논조류 발생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논조류를 방제하지 않으면 벼 수확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벼 품질도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앙전처리 시 논잡초뿐만 아니라 논조류까지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론조류 출시 배경은.

갈수록 논잡초와 논조류의 동시방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40년 가까이 농업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G한국삼공의 논제초제 론스타에 시메트린 성분을 혼합해 론조류를 출시하게 됐다. 론스타는 문제잡초인 피, 물달개비를 포함한 일년생잡초에 가장 효과가 우수한 옥사디아존을 함유하고 있으며, 시메트린은 광합성 저해 작용기작으로 조류 방제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 론조류의 강점은.

론조류는 논에 문제가 되는 일년생잡초와 조류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이앙전처리제다. 이앙 전부터 깨끗한 논을 조성해 이앙 후 어린 모의 초기 생육을 원활하게 하고 중기제초제의 약효가 제대로 발현되도록 돕는다.

론스타에 함유된 옥사디아존은 산화효소(PPO) 저해제로서 토양 흡착력이 좋아 유효 성분의 약효가 오래 발현되는 특성을 갖는다. 또한 이전에 수행된 연구에서는 전남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저항성 잡초인 쇠털골과 올챙이자리 방제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벼의 초기 활착을 저해하는 쇠뜨기말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가진다.”

 

# 권장 사용량과 사용법은.

써레질 직후부터 이앙 2일 전까지 논 10a당 론조류 400ml 원액을 살포기를 이용해 골고루 살포한다.

SG한국삼공은 초기제초제부터 중기·후기제초제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앙 전에는 론조류로 관리하고 이앙 후 20일경에 올방개가 문제가 된다면 중기제초제인 다맨논 액상수화제또는 이티스타, 광엽잡초가 다발하면 벼드림 액상수화제를 살포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이앙 후 30일경에도 논에 피,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등이 남아 있다면 프로파몬 액제로 논잡초와 논조류를 말끔히 처리할 수 있다.”

 

# 론조류는.

논조류(논이끼)도 잡는 새로운 스타, 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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