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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어묵’ 고래사어묵을 이끄는 김형광 ㈜늘푸른바다 대표의 별명이다. 그는 특색있는 다양한 어묵을 선보이며 어묵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늘푸른바다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어묵상품들을 선보인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급화와 특성화로 승부하고 있는 고래사어묵을 찾아봤다. (1) 틀을 깨면 수익이 보인다, 의성마늘황토메기영어조합법인 (2) 치어 생산부터 송어판매까지, 이화정송어양식장 (3) 고급화로 승부한다 - 고래사
기획
김동호 기자
2016.06.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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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양식업은 어업인이 직접 판매를 나서는 사례가 많다. 어로어업이 산지위판장 등을 통해 투명하게 거래를 할 수 있는 반면 내수면 양식업은 도매상 중심의 유통구조가 형성돼 판로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생산한 수산물을 제 값 받고 파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사회적 이슈에 따라 요동치는 가격에 경영안정성도 위협받기 쉽다. 이같은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 치어생산부터 송어판매, 숙박업까지 복합적으로 운영, 경영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곳이 바로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이화정송어양식장이다. (1) 틀을 깨면 수익이 보인다, 의성마늘
기획
김동호 기자
2016.06.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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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산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며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은 수산물의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수협중앙회는 현지에 법인을 설립,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수협은 대중 수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현지에 대표처를 설립하는 동시에 지난 4월에는 중국 현지에서 직접 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위해수협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위해수협)를 설립, 본격적인 대중 수산물 수출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위해수협과 수협중앙회 청도대표처 관계자들로부터 대중
기획
김동호 기자
2016.06.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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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웅 동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 해양수산연구관 연분홍 복숭화 꽃이 피면 임진강의 귀한 손님 서해의 황금물고기 황복은 4월 말부터 긴 여정을 시작해 5월중에 절정에 이른다. 자기가 태어난 모천을 잊지 않고 매년 찾아와 야간에 산란장으로 이동한다. 황복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서해안과 중국의 동해안에만 서식하며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는 기수역을 좋아한다. 바다에서 잡는 일반 복어와 달리 바다에서 성장하다가 성숙하면 봄철에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민물에 알을 낳는 연어와 같은 특이한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임진강에서 유일하게 잡혔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6.06.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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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05년 7월부터 ‘식육(食育)기본법’을 시행하고 있다. 식육기본법은 먹거리 문제를 교육의 주된 항목으로 삼게 하는 것으로 국가기관과 지자체, 교육계, 농어업인 등으로 하여금 식생활 교육의 책무를 부여, 음식이나 식문화에 대한 지식을 올바로 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컬푸드 운동이나 고향음식 즐겨 먹기 등을 추진, 일본의 식문화를 지키는 동시에 일본산 농수산물 시장을 지킨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2009년 5월 식생활교육지원법을 제정,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식생활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수
기획
김동호 기자
2016.05.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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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수입량과 품목이 해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에서부터 새우, 로브스터 등 고급어종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전 품목에 걸쳐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르웨이산 수산물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젊은 주부와 아이들의 입맛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우리 수산물 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수산물의 수입현황을 짚어보고 수산물 수입증가에 대응해 우리 수산물 시장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1) 수입수산물 전성시대
기획
김동호 기자
2016.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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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수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농수축산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 수산물 소비는 확대 추세에 있으며, 특히 한·중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중국과의 수산물 경쟁이 심화되고, 국제수산기구의 규제가 공해 및 연안국의 어업관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어업생산 관리는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민·관·연이 협력해 농어업 현장과 정책이 함께 혼연일체가 돼 미래를 준비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농어업의 미래는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6.05.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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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은 해양수산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업·어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리나라 1차 산업 종합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해양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농수축산신문’과 같은 전문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촌·어항·어장’ 현장의 소통을 돕고, 해양수산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고, 어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수축산신문이 돼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역시 농수축산신문과 동반자적 입장에서 소통하고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창간 3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6.05.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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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주신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부터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가 본격 발효되면서 수산업과 농축산업은 다시 한번 격랑을 맞고 있습니다. WTO(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 후 지난 20년간 시장개방의 험난한 길을 걸어왔던 수산업과 농축산업에 있어 또다른 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특히 수산업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무분별한 바다모래 채취 등 환경파괴에 따른 자원고갈로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으며, 어촌인구 급감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6.05.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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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맹진 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 해양수산연구사 가오리는 생김새가 홍어와 유사해서 이전에는 홍어와 같은 분류군으로 취급됐으나 명확히 다른 어종이다. 가오리는 흰가오리과, 색가오리과 등에 포함하는 매가오리목의 모든 가오리류를 총칭한 말로 홍어와 같은 연골어류이고 저서성 어류이지만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없고 꼬리의 등 쪽에 강한 가시가 있다. 특히 꼬리에 있는 가시는 독샘이 있어 찔리면 통증이 나며 붓고, 심할 경우 죽음에 이룰 수도 있지만 섭취에는 무해하다. 가오리는 작은 크기의 종류도 있지만 대체로 홍어보다 확연히 크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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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6.05.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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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1년 농수축산신문은 ‘농어업인과 농수산업의 공기가 되겠다’는 기치 하에 창간한 후 우리 어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세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지난 35년간 우리나라는 눈부신 발전을 겪어왔습니다. 우리는 산업화, 민주화의 성공적 달성과 함께 1980년대 오일쇼크와 1990년대 금융 위기를 넘어 2016년 현재 GDP(국내총생산)총액이 1조3000여억달러로 세계 11위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이뤘습니다. 우리 수산업도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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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6.05.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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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2016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쓰시고 우리공단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저희 공단은 운항관리 업무의 인수를 계기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저희 공단 최고의 가치인 안전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선박의 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박에 관한 기술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선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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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6.01.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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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 역시 우리에게 순탄하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발효되는 금년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전국 수산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수협 임직원 여러분! 올해 수협은 대한민국 수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일에 가장 먼저 앞장서고자 합니다. 수협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자원과 어장, 시장과 유통의 문제를 풀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수협은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이 민주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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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6.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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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지속되면 세계경제 침체와 더불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세도 약화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 해양수산업계에는 변화와 도전, 그리고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어려운 한 해가 되리라 예상됩니다.그러나 해양수산인 전체가 각 분야에서 확고한 비전과 가능성을 갖고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한층 성숙해지는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한국해양수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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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5.12.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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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산업은 생산량은 어업별로 편차가 크지만 전반적인 수산물 가격은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감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 한해 수산업을 되짚어본다. # 연근해어업, 자원상황 악화 징조 올해 연근해어업은 전반적인 생산량이 소폭 늘어나고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연근해 어업 누계 생산량은 87만5733톤으로 전년대비 2%가량 늘었다. 하지만 어획량에서 소형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자원상황이 악화될 징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등어의 경우 하반기 들
기획
김동호 기자
2015.12.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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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중심지배구조로 '자율성'도 확보해야수협의 개혁에서 협동조합으로 수협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지배구조의 문제와 맞닿아있다.과거 협동조합의 지배구조는 일선수협과 중앙회 모두 대표자인 조합장이나 중앙회장의 권한이 큰 1인지배체제로 ‘제왕적’이라는 표현까지 사용될 정도였기 때문이다.특히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이사회 역시 업무집행에 대한 감독기능이 취약한 구조에서 정부와 전문가들의 해법은 흔히 말하는 ‘힘빼기’였다.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수협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에 대해 짚어본다.(1) 정부와
기획
김동호 기자
2015.10.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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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기본적인 가치는 ‘자율’과 ‘자조’이지만 우리나라 여건에서 협동조합의 기본적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생산자들의 협동조합을 생산자들이 스스로 조직하지 않다보니 조합원의 주인의식이 미약하고 고령의 어업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수협을 관공서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협동조합 개혁이 자율성과 책임성에 보다 많은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는 주장은 수협이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결사체로 거듭나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이 수협 측의 입장이다. (1) 정부와 국회의 수협법 개정안, 어떻게 다른가(2) 협동조합은 자율적 결사
기획
김동호 기자
2015.10.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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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안, 효율성 약화 대응…사업활성화 중점- 의원안, 중앙회장 업무총괄…책임성 강화수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협동조합 개혁방향이 갈팡질팡하는 모양새다.정부는 당초 협동조합 개혁에서 수협중앙회장의 연임과 업무영역을 제한하고 자산규모가 일정규모를 초과하는 조합의 조합장을 비상임화해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토록 했다.이같은 협동조합 개혁방안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들은 기존에 협동조합중앙회장의 제왕적인 권력을 견제하고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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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5.10.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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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경영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국내 양식어업이 높은 폐사율과 낮은 채산성 등으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전세계적인 수산자원량 감소와 저개발국 자원의 자국화경향 등과 맞물려 양식어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전복 먹이로 사용되는 해조류의 생산량이 급증했을 뿐 전반적인 국내 양식수산물 생산량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융복합 양식산업화’는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생산의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그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上-한계에 봉착한 경험에 의한
기획
김동호
2015.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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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은 농업에 비해서도 진입장벽이 월등히 높다. 농지를 확보하면 이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업과 달리 수산업은 배가 있다고 해도 허가나 면허가 없이는 어업에 종사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신규인력 유입을 위해서는 수산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산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수산업 현장을 연계시킬 수 있는 징검다리를 놓는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기되고 있다.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으로부터 수산업 신규인력 유입을 위한 제언을 들어봤다. # 수산업의 특성은 “수산업은 농업과 유사하지만 농업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가장
기획
김동호
2015.05.2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