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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모래채취는 해양생태계에 회복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피해와 어업인의 생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산자원 고갈을 초래한다.하지만 그동안 정부는 골재파동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바다모래채취를 강행해왔고 이명박 정부 들어 골재채취와 관련한 어업인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그동안의 모래채취가 신항만 건설 등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어업인에게 피해를 강요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민간건설용 모래까지 채취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는 게 수협을 비롯한 수산업계의 주장이다.어업인의 피해를 강요하는 EEZ(배타적경제수역)내 골재채취의 문제
기획
김동호
2013.03.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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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략당하는 우리 바다2. 어업인 피해 강요하는 EEZ골재채취3. 양극화의 덫, 성장동력 잃은 어촌4.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업인5. FTA시대, 국제경쟁력 제고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해양수산부가 정부의 공식 부처로 신설된다.수산·해양분야를 담당할 전문 행정조직이 발족되는 만큼 수산업계의 기대 또한 큰 상황이다.특히 중국의 불법조업 문제, 어업인 안전과 복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수산기반 조성 문제 등 당면현안이 많아 이를 해소해달라는 어업인들이 목소리 또한 높다.신설될 해양수산부가 주목해야 할
기획
김동호
2013.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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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변경되는 수산업 관련 정책은 어업인의 권익보장과 어촌지역경제 활성화, 어업관리제도의 현장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변경되는 수산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수산직불제 대상 확대 올해부터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대상을 확대해 도서 등 취약 어촌지역 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육지로부터 50km이상 떨어진 섬 지역 어가에 가구당 49만원의 직불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육지로부터 30km 이상 떨어진 섬 지역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수산직불제 대상 확대로 2012
기획
김동호
2013.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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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과 에너지를 품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해양수산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우리공단은 올 한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유일의 해양전문 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공공성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난다’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이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기회로 삼아 강한 체질로 거듭났을때 우리는 더욱 달콤한 과실을 맛볼 수 있을 것입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3.0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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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여러 수산관련 정책들이 달라지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201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달라지는 어선표지판 부착제도 등 달라지는 수산정책 9가지에 대해 알렸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수산정책에 대해 연재를 통해 알아본다. # 부착대상확대 및 전국단위 일원화 올해부터 어선이 어선 표지판 부착제도를 전국단위로 일원화시켜 관리하고 어장관리선도 표지판 부착대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어선표지판에는 시?도, 시?군?구별 지역 약호를 표시하던 것을 향후 최초 어선 등록시 부여받은 어선등록번호
기획
김동호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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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 어자원 고갈과 기후변화 등으로 생산량은 감소하는 실정인데 고유가 등으로 생산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중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추진 등 각종 FTA로 수입 수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 우려까지 더해지고 있다.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도 불안하다. 어업인은 고령화되고, 신규 인력은 확보되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 선원으로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있다곤 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또한 환경오염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과 수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
기획
김동호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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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 수협은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지난 50년의 역사가 자랑스럽고 뿌듯하긴 하지만 이제는 더 큰 미래를 향해 다시금 결집해 나가야할 때 인 것입니다.특히 올해는 새정부가 들어서는 해인만큼 수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더욱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수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역사와 국가안보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점 등을 알려나가며 수산업이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핵심미래사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켜DI 합니다.수협은 올해 사업도 이 점에 역점을 두고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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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한 해가 끝나고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한?미 FTA발효 및 한?중?일 FTA 협상개시 등 그 어느때보다도 거센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2013년은 우리 수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복, 넙치, 참다랑어 등 10대 수출전략 품종의 중점 육성으로 2020년에 연간 1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참다랑어 및 민물장어 인공종묘생산기술,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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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항 안전관리 강화·어촌 역량 제고2013년 새로이 출발하는 정부와 함께 어업인은 물론 국민모두가 건강하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첫째 어항시설 안전관리 강화분야에선 피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유지?관리 및 어항정보의 시스템화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종합적인 어항관리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사업,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등 어장정화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유류피해지역 환경개선사업, 해파리 구제사업, 갯벌참굴 시범사업 등 어업생산기반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어촌관광홍보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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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업 진흥 다각적 노력 기울여야지난해 우리 수산업계는 적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전국의 어업현장을 휩쓸며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난관속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해양수산부 부활을 약속하고 다양한 수산업 지원방안에 대해 공약함으로써 우리 수산업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습니다.수산단체협의회에서도 수산부문 행정조직을 강화해 수산행정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직제를 개편하고 수산업계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10대 정책현안과제를 선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산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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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산발전기금은 올해 6789억6800만원보다 665억8600만원(9.8%) 증가한 7455억5400만원으로 책정됐다.이번 예산은 대중성 어종의 가격안정화와 품목별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짜여졌다. 정부수매를 통해 산지와 소비지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규모 원양선사의 경영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사업비 6032억5000만원, 기금운용비 14억8100만원, 정부내부지출 55억100만원, 여유자금운용 1353억22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해양환경개선해양폐기물의 안정적 처분과 배출해역의 친환
기획
이한태
2012.11.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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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수산·어촌 예산(상)②수산·어촌 예산(하)③수산발전기금내년도 수산·어촌 예산은 수산물 유통 및 안전관리와 더불어 수산자원관리 및 조성에도 힘이 실린다. 수산자원의 회복을 도모해 항구적인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이 밖에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 재해대책, 어업인 소득안정화 방안 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수산자원관리 및 조성수산자원 회복과 조성, 수출전략 양식단지 조성 등이 주가 되는 수산자원관리 및 조성 예산은 올해 대비 235억3400만원(10.3%)이 증가해 2523억900만원으로
기획
이한태
2012.1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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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예산 및 기금(안)은 15조4102억원으로 책정돼 국회에 제출됐다. 이 중 수산분야 예산은 1조4628억원으로 올해보다 7.3% 증가됐다. 농업분야 예산 증가율이 0.01%로 제자리걸음을 한데 반하면 7.3%의 증가는 크게 확대된 것이지만 여전히 수산업계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란 평가다.내년 수산분야 예산을 수산·어촌 예산과 수산발전기금으로 나눠 살펴본다.#수산·어촌 예산 8779억5900만원, 10% 늘어일반예산인 수산·어촌 예산은 올해대비 816억7100만원(10.3%) 늘어난 8779억5900만
기획
이한태
2012.1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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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출 난항에 위생 불신- (하)해결방안은 무엇인가굴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 그러나 수출과 내수 모두 평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굴 양식업계는 불안하기만 하다.특히 노로 바이러스 여파로 미국 등 수출 시장 분위기도 밝지 않은 가운데 국내 시장 가격마저 많은 재고로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장철 성수기 이후의 가격변화가 주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굴에 대한 이미지 쇄신과 소비 확대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란 분석이다.#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급올 초 굴 업계는 노로 바이러스 검출로
기획
이한태
2012.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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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출 난항에 위생 불신- (하)해결방안은 무엇인가10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지만 굴 양식업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산적히 쌓여 있는 재고에 중단된 대미 수출, 여기에 최근 일본 수출길 마저 위태위태한 상황이다. 더하여 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시설에서 탈락한 굴도 제법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 초 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된데 이어 양식장의 비위생적인 환경문제가 지적되는 등 우리 굴에 대한 이미지마저 좋지 못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
기획
이한태
2012.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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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더딘 발걸음에 부담만-(중) 방향찾기 ‘갑론을박’-(하) 장기적 단계적 추진방향 제시해야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FPC(수산물산지유통센터)사업. 이 같은 인식에도 불구하고 진척은 더디기만 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사업 주체의 인식부족과 실효성 있는 장기 계획이나 비전 없이 추진될 바에 사업 자체를 중단하는 게 나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수협의 경제사업 경쟁력 제고와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지 니즈(Needs, 요구)에 맞춰 공급, 건전한 수산물 유통을 지향하는 FPC사업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기획
이한태
2012.09.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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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더딘 발걸음에 부담만-(중) 방향찾기 ‘갑론을박’-(하) 장기적 단계적 추진방향 제시해야성공적인 FPC(수산물산지유통센터)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시돼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장기적인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이다.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관되게 사업을 추진해야 기대한 성과에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FPC사업은 이러한 큰 그림 그리기 작업에서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개별 주체들이 생각하는 사업 방향성이 다를뿐더러 개념조차 명쾌하게 정리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무턱대고 사업에 속도만 더하다보면
기획
이한태
2012.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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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더딘 발걸음에 부담만(중) 방향찾기 ‘갑론을박’(하) 장기적 단계적 추진방향 제시해야수산물류 선진화와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수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FPC(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효과들이다. 수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수산물류 유통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FPC사업은 현재 속초수협과 한림수협을 중심으로 힘차게 추진 중이다.그러나 ‘과연 이 사업이 제대로 돌아갈 것인가?’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가?’하는 부
기획
이한태
2012.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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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WTO(세계무역기구) 출범이후 세계 각국은 식량안보와 영세한 1차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한 지원방안 모색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조금 등 직접적이고 정책적인 정부지원이 어려워져 이를 대체할 우회적 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역시 농어업지원을 위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일본의 후계자임대어선취득지원 리스사업(이하 어선리스 사업)을 통한 어선교체 지원 사례를 살펴봤다.#10년간 18척 신조 리스일본은 2002년 경영개선 의욕이 있고, 개선
기획
이한태
2012.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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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우리 어민 두 번 울리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중)중국발 불법어획물 우리 시장을 흔든다- (하)중국어선 불법조업 어떻게 근절하나그동안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담보금을 늘리는 등 법적인 대응을 실시했지만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근절되지 못 하고 그 심각성은 나날이 더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중국 연안의 심각한 오염과 남획으로 인한 어업자원 감소, 과도한 경쟁조업, 중국 내 수산물 소비 급증, 수산물 수출 확대 정책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기관 현장조사에서도 우리 어
기획
이한태
2012.08.2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