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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업의 미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양식을 통한 친환경 수산물 생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 부경대학교 전공경진대회에서 ‘수산물이력제 실효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성국, 윤상현, 최한범 해양산업경영학과 2학년은 환경문제로 어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비자는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선호를 늘리고 있어 이를 통한 소비촉진과 수출전략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세 학생에 따르면 소비자와 유통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축산물이나 외국의 선진 사례와 비교한 결과 수산물 소비가 늘고 있다는 얘기는 많
기획
이한태
2012.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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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협력을 통한 수산자원 확보 기반마련과 어장 및 물류기지 선점이 국내 수산업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선결과제가 될 것입니다.”김창수 남경글로벌 대표이사는 자원남획과 기후변화로 어자원은 현재 감소를 넘어 고갈로 치닫고 있는 추세이기에 해외 어장 등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입을 늘려 물가도 안정시키며 수출을 늘려 국내 수산업을 지속·발전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현재 국내 연근해 수산자원의 감소는 심각한 수준으로 제3국에서의 어업권 획득, 양식어장 마련 등 적극적인 어장 개척과 이를 위해 선제적인 관계개선이 요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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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12.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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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어자원 감소 등- 어려움에도 불구 소비증가- 수출여건 개선·생산량 증대최근 수산업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 일익을 담당하며 저지방·고칼로리의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기능하고 있음에도 기후변화, 어자원 감소, WTO/FTA, 인력감소, 고령화 등으로 전성시대는 지났다는 회의적인 의견과 마주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자원 무기화 추세와 탄소배출 등 환경오염에 따른 규제 강화는 수산업의 미래를 쉽게 사양산업으로 취급케 만들고 있다.하지만 진정 수산업의 미래가 사라지고 있는 것일까? 수산물 소비증가와 이에 따른 수요 증대는
기획
이한태
2012.0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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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바젤Ⅲ, 자본금을 늘려라- (하)어떻게 대비해야 하나?2013년부터 도입되는 바젤Ⅲ는 수협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협은 바젤Ⅲ 기준에 충족시키도록 보통주를 확충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지만 대안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은 없다. 다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신용부분의 주식회사 전환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을 뿐이다.신용사업의 주식회사 전환에 대한 논의는 지난달 20일 열린 ‘조직 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 컨설팅’ 최종 보고회에서 컨설팅 용역을
기획
이한태
2011.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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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바젤III, 자본금을 늘려라- (하)어떻게 대비해야 하나?국내외에서 흔들리고 있는 금융여건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속내는 엉망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바젤위원회에서는 금융위기와 관련 ‘바젤II''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고 판단, 보통주 중심의 자본을 강화할 것을 골자로 하는 바젤III를 발표했다.이를 통해 자본과 유동성에 대한 규제가 실시되고 2013년부터는 은행의 최저자본비율을 7%까지 늘려야 한다.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은행은 괜찮을까
기획
이한태
2011.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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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산물 인증제, 어떻게 시행되고 있나(하)수산물 인증제, 효과와 개선점- 안전 먹거리 이름표 달고 매출 급신장- 일반제품보다 20~30% 비싼 가격 불구 실적 상위# 친환경 양식으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시우드.수산물 전문유통회사인 이 회사는 농식품부가 친환경 양식을 한다고 지정등록을 요청한 지역 여촌계의 어장만을 대상으로 유기산 등 산 처리를 하지 않은 친환경 김, 미역을 유통하고 있다.오직 자연적이거나 고농축소금수만을 사용하며 수산물인증을 획득한 업체에서만 가공한다. 이렇게 친환경인증 김, 미역만을 생산하다보니 일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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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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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산물 인증제, 어떻게 시행되고 있나(하)수산물 인증제, 효과와 개선점- 생산·가공·유통 全과정 기준관리 ''꼼꼼''인증·등록업체 총 763곳…웰빙 니즈 따라 참여도 꾸준히 증가안전한 국내산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유기농, 친환경, 지리적표시, 이력추적 등 다양한 인증제가 선보이고 있다. 각 지역별로 지자체가 나서 자체 인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 특산물 홍보도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최근에는 수산물도 다양한 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스스로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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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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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첨예한 대립 해결방안은 없나노조간부 해고가 발단이 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의 노사갈등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지속되고 있다. 또 최근 ‘부당해고’, ‘부당노동행위’ 등의 판결은 아직까지 노조측 주장이 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밝히는 듯하다. 여기에 허위출장 등의 비위행위가 당초 원의 주장과 달리 4000여만원이 아닌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진실공방은 더욱 가속되고 있다.# 비위사실 은폐 · 축소 의혹도2009년 KMI가 노조간부 2명에 대해 해고를 통보할 당시 근거로 제시한 징계사유는 43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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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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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연구원은 소송 중(하)첨예한 대립, 해결방안은 없나해운, 항만, 수산분야의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국책연구기관으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주고 때로는 제도를 뒷받침해주던 연구원이 끊임없는 소송으로 시끌시끌하다.지난 국정감사에서는 이성남 의원(민주, 비례대표), 유원일 의원(창조한국, 비례대표) 등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 문제를 거론하며 비판하기도 했다.KMI 내홍 무엇이 원인인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 노조 간부 해고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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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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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류양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하)바다송어, 그 가능성과 과제연중양식이 가능하고 어병피해가 거의 없으며 친환경생태양식도 가능해 어가 만족도도 높은 바다송어 양식. 이에 따라 양식을 희망하는 어가도 늘고 있으며 그 시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하지만 아직 바다송어 양식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지난 3083호에 이어 바다송어 양식의 가능성과 남겨진 과제를 점검해본다.#품질, 가격경쟁력에 판로까지국내 연어·송어 수요는 연간 1만5000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은 연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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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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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류양식의 새로운 패러다임(하)바다송어, 그 가능성과 과제- 연중양식…수산가공업체 잇딴 ''러브콜''- 동절기 유휴시설 활용 생산량 제고…육질·맛 좋아민물에서 자란다고 알려진 송어가 바다에서 키워지면서 새로운 양식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전남 고흥에서는 2008년부터 무지개송어 해상가두리 시험양식에 성공, 지난해 11월 민간에 기술을 이전해 8개 양식장에서 2만마리를 양식했으며 올해는 양식량이 더 늘어나 9만마리 이상이 될 전망이다.최근에는 고흥뿐 아니라 완도, 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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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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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협, 허울뿐인 경제사업(중)수협 경제사업 활성화, 왜 더딘가(하)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 수산물 안전공급시스템 구축 서둘러야- 임직원 의식전환 선행돼야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경영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수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는 수협과 수산업이 가진 내·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방향을 잃은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수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대표조직인 수협이 적극적으로 생산자의 판매가격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수협 경제사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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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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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허울뿐인 경제사업(중) 경제사업 활성화, 왜 더딘가(하)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과거 수협의 경제사업은 조합원들을 위해 위판사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해왔다. 이는 단순히 위판이나 공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조합원을 비롯한 어업인들의 소득을 일반 시장 판매보다 높게 보장해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유통시스템이 다변화되는 과정에서 산지가격과 소비지가격 차이는 심해졌다. 산지에서 불과 몇 천원에 거래되는 수산물이 소비지에서는 몇 배로 불어나는 경우는 예사가 됐다. 이 같은 가격 차에 대한 정보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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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2011.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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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협, 허울뿐인 경제사업(중)수협 경제사업 활성화, 왜 더딘가(하)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중앙회, 92개 회원조합, 1993개 어촌계와 16만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수협은 우리나라 수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경제사업만해도 매년 1조원이상의 규모로 추진되며 공판사업, 수매사업, 정부비축사업, 바다마트사업, 바다회상사업, 단체급식사업, 군납사업, 이용가공사업, 식품안전관리, 기업특판사업, 무역사업, 전자상거래사업, 홈쇼핑사업, B2B사업, 어업용기자재/선수물자, 어업용 면세유류사업, 수산물 브랜드 등 17개 부문에 달한다.하지만
기획
이한태
2011.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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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포]노화도 전복가두리양식장을 가다2. 밀집양식 원인과 문제점3. 대안은 무엇인가?- 소득향상 소문에 너도나도 전복양식…밀집과도한 시설…폐사·밀식 불러완도지역은 우리나라 전복 생산의 80%를 맡고 있는 전복의 주산지이다. 하지만 최근 밀집양식 등으로 폐사가 늘고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밀집양식 원인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천혜의 조건완도군, 특히 노화·보길·소안 일대는 전복양식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적당한 수온과 조류, 미역·다시마 등 전복 먹이 생물 생육에
기획
이한태
2011.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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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와 더불어 국내 양식수산물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전복 생산성에 적신호가 켜졌다.주산지인 완도 특히 노화도와 보길도 일대에 가두리양식장이 밀집되면서 폐사율이 높아져 생산성이 추락하고 있지만 대책이 미지하면서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우리나라 전복의 최대 생산지이자 최고 밀집지역인 노화도를 찾아 현황을 살피는 한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1. 르포…노화도 전복가두리양식장을 가다2. 밀식의 원인과 문제점3. 대안은 무엇인가?- 몇 해 전부터 포화상태…밀집도 ''심각&
기획
이한태
2011.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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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군의 해변 국도를 따라 달리다보면 전복 양식장들이 쉽게 눈에 들어온다. 전망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넓게 전복과 미역, 다시마 양식장이 펼쳐져 있다. 줄 이은 양식장들 중 전복 치패, 성패를 판매하며 점진적으로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는 곳이 있다. 완도전복협회 해남지회장 배중환 남성수산 대표의 양식장이 그 주인공이다. 남성수산은 1400평의 종묘장과 400여평의 양식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양식장이 한눈에 보이는 바로 위 언덕에 토말하우스라는 팬션을 같이 운영해 부수적인 소득도 올리고 있다. 배중환 남성수산 대표는 “작게
기획
이한태
201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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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아수산에서 중국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건전복·건해삼 선물세트, 박종주 대표. # 글로리아 수산…건조가공으로 새로운 돌파구 연다 최근 농수산식품 트렌드 중 하나는 1차산업에서 탈피, 2·3차 산업과의 접목시키는 것이다. 재배 또는 양식, 어획된 농수산물에 가공을 하고 마케팅 등을 도입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런 공정을 거치는 가운데 상품 가격은 자연스레 오르게 되고 소비자의 편리도 도모된다. 심지어 전복 500g을 100만원에 판매하는 꿈같은 일도 가능해진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해지는 것일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기획
이한태
201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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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신축한 양식동과 자동급이장치를 설명하고 있는 강상우 대표 # 프롤로그 양식현장을 다니다보면 ‘양식업은 로또(?)다’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듣게 된다. 큰 수익과 생산성을 기대하며 양식업에 뛰어들었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녹록치 않았다거나 한해 건너 한해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병이나 재해에 인한 대량폐사는 양식산업을 사양산업처럼 취급케 만들기도 한다. 정달상 한국농수산대학 수산양식학과 교수는 “양식업 종사자들 중 고소득을 올리는 이들은 전체의 20%가 채 되지 않고 대다수의 종사자들은 겨우 현상유지를
기획
이한태
2011.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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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발전상 제시를농수축산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전국의 어업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귀 지는 지난 1981년 창간이래 농수축산업계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며 농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전문지로 30년간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수축산인을 위한 바른 길잡이로서 역할을 다해 온 농수축산신문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WTO·FTA에 따른 시장개방이 보다 가속화되면서 우리 수산업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여기에 면세유가 상승, 일본 원전피해와 같은 악재까지 겹
기획
농수축산신문
2011.05.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