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해 한국마사회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마공원을 시찰했다. 김광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사회가 말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법적·제도적 보완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말산업본부 등 말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말산업 육성대책을 세우는 한편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농촌형 승마관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장태평 장관은 이에 대해 “60주년을 맞는 마사회는 올해 노사합의의 구조조정과 말산업 육성 대책 추진, 중소기업 지원펀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
정책
최상희
2009.02.09 10:00
-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가 3일 2009년도 제 2차 이사회를 열고 등급에 따른 구조조정자금지원금액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도축실적과 적정이윤에 따라 전국 도축장을 등급별로 구분해 구조조정자금을 지급키로 한 가운데 보수, 중립, 낙관 등 3개안 중 찬반투표를 실시, 중립적인 안으로 폐업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축장구조조정자금은 등급별로 도축실적과 적정이윤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은 15억5000만원, 최하 등급인 9등급은 6억원, 도축실적과 적정이윤 평가 등급에 포함되지 않는 도축장(10등급 해당)은 5억원의 구조
정책
홍동희
2009.02.05 10:00
-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올 1월부터 12월말까지 2009년도 등급판정 소, 돼지에 대해 품질고급화장려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의 경우 한우는 1++등급의 경우 20만원, 1+등급 10만원, 육우 1+이상등급 20만원, 1등급 10만원, 돼지는 1+등급 1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품질고급화장려금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대외 개방화 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고급화를 위해 지급되며 품질고급화장려금 지급통보서 발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한해 지급된다. 한편 장려금 지원대상에서 국가기관, 지방자치
정책
홍동희
2009.02.05 10:00
-
한·EU FTA(자유무역협정)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와 낙농시장의 개방 수위를 놓고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며 막판 진통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협상단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집행위 통상담당집행위원은 한·EU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협상타결을 시도, 전체적인 합의 틀은 마련했으나 일부 상품양허와 관세환급 등의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3월 8차 협상을 서울에서 다시 열기로 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특히 농업분야의 돼지고
정책
최상희
2009.01.23 10:00
-
최근 중국과 베트남에서 구제역이 발생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중국·베트남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국경검역과 국내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베트남 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검색과 신발소독, 항공기내 남은 음식물 소독·폐기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항만에 검역권을 증원 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여행객이 해당 국가의 현지 축산농장을 방문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국내 방역조치로는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정책
최상희
2009.01.23 10:00
-
도축장에서 수거되는 동물혈액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국내 도축장에 적합한 동물혈액 공정모델을 연구·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위생처리협회는 지난 15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강당에서 세미나를 열고 도축장에서 수거되는 소·돼지 혈액에 대한 효율적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혈액 수거를 비롯해 각 공정 단계별로 위해 요소 분석을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한 모델 개발과 관련해 정책적 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 교수는 “동물혈액은 기본적인 영양가치는 물론 동물사료나 의약품 등
정책
홍동희
2009.01.19 10:00
-
검역과정에서 변질이 확인돼 수출작업이 중단됐던 미국 수출작업장의 수출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12월 12일 변질된 쇠고기 수출로 수출작업이 잠정중단 조치됐던 미국 수출작업장(Est 969)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수출작업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출작업장에 대한 미 농업부의 조사결과 해당 제품을 냉동시키기 전 냉장상태에서 장기간 동안 계류하면서 변질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원측은 이에 따라 해당 수출작업장(Est 969)이 재발방지를 위해 가공 작업 후 24~36시간 내 제품이 냉동하도록 하는 자체
정책
안희경
2009.01.13 10:00
-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농장의 젖소 240여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경기도 여주와 충북도 진천에 소재한 2개 농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포천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7일전에 어린 송아지 23마리를 구입해 사육하고 있다. 이들 2개 농장은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발생농장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키로 했다. 구제역 확산
정책
김선희
2009.01.11 10:00
-
이달부터 지난해에 이어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전국 각 시·군·구에 ‘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 지침’을 시달하고 이달부터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사료값 급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1조 5000억원이 지원된 바 있으며 올해 1조원이 추가 투입, 총 2조 5000억원이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연 1%로 소는 1년 거치 2년 균분 상환, 돼지 등은 2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정책
최상희
2009.01.09 10:00
-
최근 국내 경기 위축으로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 조기 집행될 예정이어서 농가와 축사시설업체 등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각 시·도에서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농림사업시행지침서에 정한 추진일정보다 빠른 내년 1월 25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말까지 모든 사업대상자의 인허가 사항을 완료하는 등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관심 있는 농가는 이달 말까지 각 시·군·구 등을 통해 사업신청을 해야 한다. 세부추진 일
정책
홍동희
2008.12.19 10:00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불법 수입된 돼지내장에 대해 명백한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례로 규정, 해당 업체에 수출중지 요구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산 돼지내장 불법 수입과 관련, 검역원은 우리나라가 소·돼지에 감염되는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국가로부터 돼지고기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은 중국 등에서 부분 가공된 돼지내장이 미국 수출작업장을 통해 수입됨에 따라 발생한 수입위생조건 위반 사례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우리측 요청에 따라 미국정부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D사 등 3개 업체가 미국
정책
안희경
2008.12.19 10:00
-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축산물등급판정사 등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선진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정부의 경영선진화와 효율화 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모했다. 또한 예산절감과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한다는 ‘경영선진화에 대한 결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책
홍동희
2008.12.15 10:00
-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커짐에 따라 친환경 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책적이나 학계 차원의 친환경 대책은 수립돼 가고 있으나 정작 이를 수용해야 할 축산농가들은 정확한 개념과 범위 등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수원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가 주관한 ‘친환경축산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유용희 축산과학원 과장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HACCP, 환경친화축
정책
최상희
2008.12.12 10:00
-
먹을거리의 안전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요즘 안전의 보증수표처럼 인식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HACCP 이라고 불리고 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그것이다. 우리 정부가 선진국 수준으로 식품안전을 달성하기 위해 세운 식품안전 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 2012년 까지 HACCP 적용 식품생산량을 30%에서 9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과연 실현이 가능할지, 어느 정도의 효용성이 있을 지에 대해 의심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한국HACCP연구회는 지난 5일 ‘축산분야 HACC
정책
안희경
2008.12.10 10:00
-
수의학 교육에도 인증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경기도 안양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열린 18차 한국수의정책포럼에서 이흥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수의학교육 인증제와 수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수의학은 학문적 특성상 졸업후 국가 검증을 거치며 사회에 봉사할 직업적인 전문성이 요구되며 한편 축주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주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수의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적 표준을 정하고 이 표준에 따라 수의학교육기관
정책
안희경
2008.12.09 10:00
-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차원에서 축산물판매차량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인구 밀집 지역이나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에서 직판행사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전시행정이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이같은 정부 방침은 인근 식육전문점(정육점) 등의 판매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돼 관련업계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추진 계획’에 따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당 1억원인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현재 8대에서 100대로 대폭 확대하고 정부청사나
정책
최상희, 홍동희
2008.12.05 10:00
-
체험목장도 농어촌 체험마을로 포함,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전라남도 무안군 파도목장에서 열린 낙농체험목장운영협의회 2008년 제2차 임시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같이 주장하면서 도농교류촉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낙농체험목장이 농어촌정비법 제2조 제9호 나목에 의거해 관광농원사업으로 분류됨에 따라 도농교류촉진법의 농촌체험 활성화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각종 지원을 못 받고 있다며 현행법상 ‘농어촌 체험마을’단위로 돼있는 지원대상에 낙농 체험목장을 포함할 것을 건의
정책
안희경
2008.12.05 10:00
-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려 공동자원화 사업 연도별 추진상황과 활성화 분임토의, 추진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최적 처리 공법 선정과 함께 사후 평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 지역 여건을 고려한 최적 처리 공법 선정 방안 이명규 상지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워크숍에서 공동자원화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적인 여건을 충분히 고려한 최적의 처리 공법을 선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
정책
홍동희
2008.11.24 10:00
-
그동안 전문성과 투명성 논란을 빚었던 축산자조금사업에 대한 정부 개선방안이 나왔다. 개선방안은 그동안 소비 홍보에 치중돼 왔던 사업방향을 교육과 연구개발 사업 등으로 대폭 바꾸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내년도부터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과 조사연구, 유통구조 개선 등에 최소한 정부 보조금의 50% 이상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축종별 수급상황, 자조금 조성규모 등 품목별 특성에 따라 사용 용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 품목별 추진대책 한우는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소비 확대가 필
정책
최상희
2008.11.14 10:00
-
앞으로 모든 동물성 단백질은 반추동물 사료원료로 사용할 수 없으며 사료 안전성 검사시 멜라민과 그 복합체가 합유된 물질을 추가해야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사료검사요령’ 및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시개정(안)에 따르면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모든 동물성 단백질을 반추동물 사료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 멜라민을 ‘유해사료의 범위와 기준’에 사료사용 제한물질로 정함에 따라 ‘사료검사요령’에 멜라민 검정항목을 추가했다.
정책
최상희
2008.11.1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