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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시·군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강원도 축산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지난달 22~24일 강원도 문막에서 개최된 `강원축산 한마당잔치''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한 계재철 강원도청 축산과 사무관의 말이다.계 사무관은 “강원도 축산농가 가운데 특히 한우농가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며 “이러한 축제를 통해 농가들에게 강원도 농업의 중심이 축산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여태껏 공판장에 소를 출하한 경험이 없는 농가에게는 이번 대회의 고급육
인터뷰
김영민
2005.10.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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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제5대 원장에 이정환(李正煥·58)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이 임명됐다.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23일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신임 원장에 이 전 중앙위원을 선정했다.신임 이 원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농촌개발연구원 농촌개발실장,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인터뷰
신성아
2005.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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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이번 악취 탈취장치 개발로 인해 축산농가들은 양질의 액비를 생산함은 물론 악취로 인한 마음고생도 충분히 덜 수 있을 것입니다.”농촌진흥청의 축산시설용 악취 탈취장치의 기술이전을 받은 송준호 (주)필택상사 대표이사는 “이 기술의 개발은 그동안 악취발생으로 인해 액비저장조의 폭기를 제대로 시키지 못한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송 대표이사는 “축산분뇨의 액비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악취문제와 함께 액비저장조 바닥의 슬러지를 완전히 폭기시키지 못한다는 점이었다”며 “이 장치로 농가들은 악취해소와 양질의
인터뷰
김영민
2005.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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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장이 1년여만에 안정적인 성적을 낼 수 있게 된 데는 농장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CJ사료, 그리고 하늘가축병원측의 소중한 땀방울들이 엮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심윤보(35) 홍천양돈영농조합법인 상무는 농장의 성정향상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1년동안 양돈사업의 진정한 맛을 느끼게 됐다”고 수줍게 말했다.본래 사진을 전공한 심 상무가 본격적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양돈사업에 참여한 것은 2003년 10월부터다.그는 “전공은 사진이지만 언제가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양돈사업을 할 것이라고 늘 생각했다”며 “
인터뷰
김선희
2005.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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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으로 인해 시식회나 경품제공 등이 제한되면서 준비된 행사가 큰 차질을 빚고 규모마저 줄어든 것이 아쉽습니다.”전상호 농협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아쉬움으로 표현하면서 공직선거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전 본부장은 “도 차원에서 많은 부분을 준비하려 했지만 제한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농협이 적극 나서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 일환으로 “농협에서 부상으로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전 본부장은 또 “도와 함께
인터뷰
권민, 김영민
2005.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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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이면 국내 홀스타인 암소들이 자신의 아름다움과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윤현상 유우개량부장은 요즘 바쁘고 초조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지난 22일 참가업체 설명회를 마친 후 만난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보다 농가들과 관련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뿌듯해 했다.실제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농가가 참여해 150개 목장에서 220여 마리의 젖소가 출품될 예정이다.“종개협이 주관하는 홀스타인 품평회는 농가들에게 털깎이 등 출품축 관리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를 하지
인터뷰
장두향
2005.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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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지역 한우고기 브랜드 `청풍명월 뜨레한우''가 이달부터 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 충주시지부와 (주)한예들이 브랜드 조인을 통해 만들어낸 합작품 `청풍명월 뜨레한우''. 이 브랜드가 관심을 끄는 것은 충북도 브랜드 `청풍명월''과 민간회사 브랜드 `뜨레한우''가 만난 점이다.`청풍명월 뜨레한우'' 브랜드의 탄생을 이끌어 낸 김문흠 전국한우협회 충주시지부장은 “10년전부터 브랜드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도 브랜드인 청풍명월을 사용한 것은
인터뷰
김진삼
2005.09.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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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두 차례 품평회를 치르면서 포천지역 축산업이 거둔 성과는 눈으로 보이는 것 이상입니다.”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대회장을 맡은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의 말이다.양 조합장이 말하는 성과란 최근 포천지역 낙농가들이 2004년 전국단위 홀스타인 품평회 및 2005년 서울우유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포함 이번 대회에 출품우와 참여업체가 늘어난 것을 말한다.그는 현재 국내 낙농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결코 안정적이지 않다며 “농가들이 먼저 낙농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개량에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목
인터뷰
맹금호
2005.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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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년간 협동조합 직원으로 재직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대형선망수협 모델구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지난 5일 취임한 대형선망수협 초대 박창호 상임이사의 포부다.박 이사는 “항상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대형선망수협이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중장기 전략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고하며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모든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이사는 따라서 “조합을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 육성과 더불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운동과 변화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5.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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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경종 생산자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자연순환농업이 알기쉽고 받아들이기 쉬운 농업이라는 인식하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7일부터 농림부 차관보 직속으로 설치된 자연순환농업팀에 농림부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발된 이상철 농림부 축산물위생과 축산연구관의 각오다.그는 “자연순환농업은 가축분뇨가 토지로 환원되고 이렇게해서 조성된 양질의 토질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행 가축분뇨 퇴·액비는 경종농가 입장에서 볼때 화학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고 품질이 불균일하며 이용이 편리
인터뷰
김선희
2005.09.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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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지구별 수협의 위판거부상태를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토록 하고, 양포 위판장 개설문제도 해당 수협과 긴밀한 협조로 물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중입니다.”지난 1일 실시된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된 하대훈 조합장은 조합경영에 관한 소견을 이같이 밝혔다.하 조합장은 이날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82명 중 78명(무효 1표)이 참가한 가운데 43표를 득표, 34표를 얻는데 그친 김유태 후보를 물리쳤다.하 조합장은 “조합원의 어업경영은 어획부진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면세
인터뷰
포항=장종식
2005.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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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지방화 가속화 추세에 따라 조합발전 역시 자율권과 동시에 책임이 강력히 부여돼 성숙된 조합경영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지난달 19일 경남정치망수협 상임이사로 선임된 김종명씨는 “조합장을 잘 보필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어촌 건설을 통해 수협자치시대를 열어 가는데 일조하겠다”면서 이같이 소감을 피력했다.김 상임이사는 부산시수협과 인연을 맺어 협동조합에 입문한뒤 경남 정치망수협 남천지점장, 수미지점장 상무를 역임하고 경남정치망수협 상임이사에 오르는 등 수협 다양한 직무를 두껍게 쌓은 베테랑 인물이다.“경쟁력있는 수협 육성을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5.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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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수산협력, 수산자원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정명생 박사는 “남북수산협력을 통해 양측에 실익을 가져오는 것은 좋으나, 중요한 것은 남북수산협력의 대상이 여기서 그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최근 열린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남북이 작년 7월 이후 멈춰졌던 현안의 조기 이행에 합의해 남북경협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또 수산협력실무협의회를 통해 서해상의 평화정착과 공동 이익 등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대해 정 박사는 “최근 우리 수산업의 최고 화두 중 하나는 자원회복”이라고 강조하고 “
인터뷰
신성아
2005.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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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소감은.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돼 무척 기쁘다. 그러나 선거기간중 불미스런 일이 많았다. 최단시간내에 조합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합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조합운영방침은.회사의 어대금정산운영 제도와 같이 중도매인과 판매상인간 신용거래 정착을 위해 현금, 카드결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아울러 최우선적으로 중도매인 판매점포를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힘 쓸 계획이다.또한 중도매인 부류별협의회장 권한을 강화해 중도매인 부류간 단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중도매인간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인터뷰
신성아
2005.08.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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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은 우리 쇠고기의 안전성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의 9개 한우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윤영탁 축산물등급판정소 소비전산부장.윤 부장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대형할인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취급하는 매장이 10개에서 24개로 확대되는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같이 매장의 수는 늘어가지만
인터뷰
김영민
2005.08.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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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최된 남북농업협력위원회는 분단 이후 농업분야 정부당국자들이 최초로 만났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 정부차원의 대북사업이 식량이나 비료 등 단순 구호성 지원에서 남북공동영농단지 조성 등 교류와 협력사업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진일보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김성민 농림부 구조정책과장의 남북농업협력위원회 개최에 대한 설명이다.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 등 굵직굵직한 농업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한 `소문난 일꾼''인 김 과장이 이번에는 남북농업협력위원회 실무팀장을 맡았다.김 과장은 이와 관련 지난 18
인터뷰
최상희
2005.08.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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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스스로가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납기관인 도축장의 의지와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로 합니다.”이근수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최근 전북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한우자조금 거출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도 및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협회 소속 농가들과 함께 전북지역 각 도축장을 돌며 한우자조금 거출 캠페인을 펼치면서 도축장 대표들과 면담을 통해 자조금 거출에 적극적인 협력 약속을 받아내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이 도지회장은 “한우자조금은 한우고기의 소비촉진 및 한우산업 발전에 밑거름 될 것”이라며
인터뷰
김진삼
2005.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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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농업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땀만 흘리지 돈이 되지 못하는 농업, 시장변화에 적응치 못하는 농정을 타파하고 농·소·정 모두가 맡은 바 본연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농업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지난 4일로 취임 7개월을 맞은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취임 이후 농정신뢰 회복과 역할분담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정부를 비롯한 농업계 모두가 맡은바 자기 몫을 다한다면 농업·농촌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업인들이 잘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농업
인터뷰
박유신
2005.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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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국민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기본적인 기능이외에 식량안보와 환경·경관보전, 재해예방, 유전자원확보, 농촌공동체 유지 등 다른 산업과는 차별적인 여러기능을 갖고 있습니다.”진재학 농촌정보문화센터 소장은 “농정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농산물 개방 압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같은 농업의 다원적기능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대국민홍보 및 농정불신 해소가 농촌정보문화센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농촌정보문화센터는 이를위해 농촌의 성공사례 및 모범사례의 적극 발굴하고, 이같은 사례를
인터뷰
길경민
2005.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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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단순히 1차 산업으로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문화적 기능을 갖고 있는 복합 자산입니다. 이 자산을 잘 활용한다면 다른 선진 농업국가처럼 우리도 지금보다 5배 가량은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숲살리기에 이어 이번에는 농촌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의 말이다.대통령자문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문사장은 농촌 복원을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도 연계시키는 방안을 제시, 주목되고 있다.문사장의 말처럼 지금 보다 5배나 소득이 올라간다면 여느 도시근로자 못
인터뷰
대담=최기수 편집국장, 정리=최상희 기자
2005.07.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