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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우리 농수축산업의 희망을 일궈온 시간들이었습니다.농어업인과 함께 도행해 온 그동안의 세월 몇 곱이 흐른 ''그 날''에도 농수축산신문은 어김없이 ''희망으로 가는 다리''를 놓겠습니다.농어업인이 꼭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나서는 신문, 그런 농수축산신문이 되겠습니다.
기획
엄익복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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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웰빙·로하스.'' 친환경. 최근 소비지에서의 트렌드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다. 이는 비단 농축산물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다. 친환경 건축, 친환경 도료, 친환경 에너지 등 거의 모든 산업 앞에 붙는 말이다. 최근에는 웰빙을 넘어서 로하스라는 사회적 웰빙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웰빙족이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비를 한다면 로하스족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까지 고려한 소비집단을 이른다. 인터넷 포털웹사이트 네이버에서 자칭 로하스족인 lsy8593씨는 “농산물을 생산할 때 농
기획
장두향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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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는 안전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먹거리의 공급이다. 과거 소비자들이 양적인 면에 치우쳤다면 이제는 웰빙을 강조한 고품질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하는 등 의식수준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할인점들은 안전을 강조한 친환경제품의 매대를 늘리는 등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생산하는 농가들의 의식구조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농산물의 농약잔류 검출이나 축산물의 항생제
기획
김경임, 김영민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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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싱싱한 햅쌀의 맛을 드립니다'' (주)한국라이스텍(대표이사 윤명희)은 우리나라 소비지에 즉석도정 미(米)시장을 개척한 전문 쌀 유통업체이다. `갓찧은 신선한 쌀을 살아있는 영양 그대로 소비자에 전달한다''는 목표아래 설립 5년차인 지난해 10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인 삼성 홈플러스 33개 매장에 입주해 있는 한국라이스텍의 성공 요인으로는 철저한 소비자 맞춤식 쌀 공급과 사후관리를 들 수 있다. # 즉석 도정으로 신선한 쌀 공급 한국라이스텍에서 판매되는 쌀은 소비자
기획
박유신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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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중 절반이 농촌관광을 희망하고 있으나 인식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도시민 20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에 대한 실태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1.6%가 농촌관광 의향이 있으며, 이들은 가을철 1박2일 코스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3년 9.95%에 불과했던 농촌관광 경험율이 지난해는 13.5%로 3.5%P 높아졌으며,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3.56점으로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촌관광을 경험한 이 가운데 57.04%가 지난 1년 동안 한
정책
박유신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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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은 소비시장에서 지역 특산물보다 제스프리(Zespri)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키위 브랜드로 알려진 제스프리가 이미 국내 시장의 키위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다는 이야기다. 뉴질랜드 키위가 국내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으로 올해 15년차. 브랜드 홍보의 기술적인면에서 지역특산물보다 제스프리가 한발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제스프리가 마케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다. # 제스프리, 키위시장을 석권하기까지 `제스프리''가 국내 키위시장의 대표 브랜
기획
박희진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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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수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3일 정부혁신세계포럼 참석차 내한한 알리 모하메드 쉐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부통령과 국무장관 등 대표단의 방문을 받고 양국간 농업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손 청장은 알리 모하메드 쉐인 부통령에게 농진청의 주요 연구현황과 업적에 대해 설명하고 “풍부한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탄자니아가 아프리카 기아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농진청도 양국간 농업기술분야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알리 모하메드 쉐인 부통령도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아프리카
정책
박유신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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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총투표까지 불거졌던 농촌진흥청 지도관·연구관 승진시기 문제가 극적으로 타결돼 일정대로 이달 말에 승진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지부는 지난 23일로 예정됐던 농진청 제도개혁 방안과 승진시행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철회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일정대로 오는 27일 다면평가를 거쳐 28일 승진심사위원회 심의 후 승진 대상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진청 제도개혁 방안에 대한 노조와의 합의가 이미 이뤄진 상황이고 승진시행 일정도 오는 7월 중앙공무원교육 일정에 맞추자면 더 이상 늦출
정책
박유신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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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김치가 국내 대형식품매장에서 시판되면서 김치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음식점이나 단체급식업소에 공급돼 온 중국산 김치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판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S업체는 지난 12일부터 중국산 수입김치를 자체 PB브랜드로 출시하고 소비자 시판에 나섰다. 최근들어 매년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는 그동안 외식업체나 홈쇼핑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판매되긴 했으나, 자체브랜드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국내 김치 생산 및 유통업체들은 서둘러 중국산
유통
박희진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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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트렌드-`안전은 기본!''···상품개발까지 나서야농축산물의 트렌드는 역시 안전이다. 소가족체제가 급속히 번저가고 있는데다 가구당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추가지출이 되더라도 이왕이면 화학약품 및 항생제 처리를 하지 않는 농축산물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농림부의 정책방향이 친환경농축산업쪽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나 유통 및 생산현장에서도 이제는 이같은 분위기에 익숙한게 바로 이 때문이다.그동안 구색상품으로 친환경농축산물을 취급했던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친환경농축산물 코너를 늘리는 등 친환경농축산물을 주력상품으로 전면에 내세
기획
김경임, 김영민, 장두향
2005.05.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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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플러스, 세계적인 과일브랜드를 꿈꾼다.'' 협동조합의 새로운 판매사업 모델로 주목받으며 탄생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과수연합회)가 `썬플러스''란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특히 과수연합회는 외형보다는 철저한 품질경쟁력을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평가받겠다는 승부수를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오랜동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사)한국과수농협연합회 과수연합회는 과수산업의 전문화와 전국적 규모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랜 진통끝에 지난
기획
최상희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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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부장관과 로베르트 로드리게스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지난 25일 농림부에서 농업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농업분야 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은 양국 농업부문에서의 폭넓은 우호관계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협력사업으로 양국간 국내외 농업정책에 관한 정보교환 및 협력, 농업기술 및 정보의 교류, 전문가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약정에 따라 양국은 농업협력위원회를 만들고 2년마다 한국과 브라질에서 회의를 교대로 개최키로 했다.
정책
최상희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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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감귤을 썬키스트의 새로운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감귤의 품질 경쟁력에다 썬키스트의 브랜드를 결합시킨다면 세계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산지유통혁신 국제심포지엄 참석차 방안한 마이클 우튼 썬키스트 협력담당 부사장은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튼 부사장은 이와 관련 방한 기간 동안 제주 감협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가을쯤 제주 현지를 방문, 생산현지와 산지유통센터 등을 둘러보며 협력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유통
최상희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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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소관 법령의 제·개정작업과 행정심판·소송업무를 비롯 농업통상분야의 법률자문을 맡을 변호사 2명을 공개모집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중순경 사무관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변호사는 농림부 홈페이지(www.maf.go.kr)와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www.csc.go.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림부 혁신인사 기획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정책
최상희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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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협동조합간의 합병이 봇물을 이루기 시작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20일 현재 일선 조합간 합병 움직임이 있는 곳은 104개에 달하며 이는 2000~2004년 중 2개에 불과하던 자율합병 실적을 감안할 때 진일보한 것이다. 올해들어 합병을 통해 새로 출범한 조합은 3곳으로 고성농협과 대가농협이 고성농협으로, 영동양돈조합과 강원양돈조합이 강원양돈조합으로 양구축협과 화천축협이 화천양구축협으로 각각 합병했다. 또 구조개선법에 의한 합병명령조합은 익산용안농협, 보령주포농협, 무안해제농협, 무주안성농협, 예산대술농협, 영광홍농
농협
최상희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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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은 지난 21일 충북 단양군 `한드미 마을''을 찾아 경로당내 정보화 시설, 전통체험관, 농사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직접체험해 보는 행사를 가졌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업성공의 성패는 사람에 있으며 농촌을 새롭게 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라고 지적하고 “이제 정부 정책도 돈들여 만들어 주는 것은 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생산성 있게 자발적 동력이 있는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촌에 당장 젊은 사람들이 돌아오게 하기 어렵다면 은퇴한 사람들이라도 돌아올 수 있도록 정책을 궁리 중”이라며 “농촌의 소득원을 다
정책
최상희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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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지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하고 그들을 만족시킬 것인가''가 산지유통의 특명으로 떨어졌다. 마이클 우튼 썬키스트 협력담당 부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5 산지유통혁신 국제심포지엄''에서 `세계 농산물시장 변화와 선키스트의 대응''이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1965년 미국내 슈퍼마켓의 청과물은 160개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는 600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그만큼 안전, 품질, 편의성 등으로 얼마나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만족시키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튼 부사
유통
김경임
2005.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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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 실바람이 넓디 넓게 펼쳐진 보리밭을 살랑살랑 흔든다.! 아름다운 농업·농촌의 어메니티에 흠뻑 취한 도시민은 신나고 또 신난다. 도·농교류가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기획
엄익복
2005.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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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시판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쌀협상 결과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이번 쌀협상의 가장 큰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밥상용 쌀''시장이 개방됐다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수입쌀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건 아니었으나 국내 생산여건과 정서 등을 감안, 정부의 보호막 속에 전량 가공용으로만 사용돼 왔었다. 그러나 이번 쌀협상 결과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의무수입물량의 10%에서 30%까지 수입쌀을 국내 슈퍼마켓 등에서 팔아야하는 것이다. 시판 물량은 대략 올해 2만3000톤에서 시작해 2014년 12만30
기획
최상희
2005.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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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관세화 유예협상의 실태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 과천청사를 방문, 농림부를 상대로 쌀협상 국정조사의 첫 현장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예비조사에는 김영덕, 이시종 의원등이 쌀협상과 관련 중국의 사과·배 주산단지 조사차 출국하는 등 일부 의원이 불참, 특위소속 의원 12명중 8명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국정조사의 최대쟁점인 부가합의 사항과 쌀협상 추진과정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예비조사가 진행된 회의실 옆방에는 쌀 협상 관련 비밀문서가 비치돼 참가 의원들이 수시로 옆방에 드나들며 비밀문서를 열람했다. 지난
정책
최상희, 박유신
2005.05.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