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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어업인을 위한 수협,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협 선진화의 길은 결국 협동조합다운 협동조합이 되는 것이라며 올해의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수협이 협동조합으로서 주어진 사명에 더욱 충실하고 수산인에 대한 무한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공적자금의 조기상황이 필수적이라며 수협 임직원은 수산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금반납등의 자구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선진화를 착실히 실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당
인터뷰
신성아
2010.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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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농수축산물 시장을 견인한 것 중 가장 큰 역할을 한 정책은 아마도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일 것입니다. 전국민적 관심과 업계의 노력으로 시장을 좀 더 투명하게 하고 거래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지요”김 선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의 말이다.원산지관리과는 지난해 원산지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상승하면서 가장 바쁘게 돌아갔던 부서 중 하나.원산지표시는 소비자들에게 알권리차원에서 정확한 생산정보를 알려준다는 취지뿐 아니라 그동안 시장에서 극성을 부리던 둔갑판매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 생산자들의 수
인터뷰
최상희
2010.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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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000여명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수산업 경쟁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3일 김포공항 SC컨벤션센터에서 제12대 회장에 선출된 김장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김장현 회장은 “수산업의 회생과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어업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WTO·DDA, FTA 등 개방화로 인해 수산업 경제여건이 매우 힘들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통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또 “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수산업의 비중
인터뷰
신성아
2010.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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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예찰만이 구제역의 최대 방패입니다. 신고, 예찰, 진단의 신속함과 정확성이 사태를 진정시키는 최대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로 움직여야 합니다.”8년만의 구제역 발생으로 새해 벽두, 축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긴장한 농가와 비상체제에 돌입한 방역당국, 검역원의 수장인 이주호 검역원장은 무엇보다 농가의 예찰을 강조했다.“방역의 3대 원칙은 신속한 신고와 신속한 진단, 신속한 방역조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관계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이 최우선이죠.”방역의 3대 원칙을 내세우며 이 원장은 동
인터뷰
안희경
2010.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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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22대 집행부 임기의 마지막 해입니다. 올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마무리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장기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수의계의 살아있는 역사 정영채(74) 대한수의사회장의 2010년은 ‘백호’와 더불어 활기차고 힘찬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특하고 너그러운 ‘백호’를 닮은 정 회장의 새해 각오는 역시 수의계의 앞날이 주를 이루고 있다.“숙원사업이었던 주의동물약품에 대한 수의사처방제는 그 동안 관련 부처와 단체의 반대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지만 다각적인 노력으로 올해 좋은 성
인터뷰
안희경
2010.01.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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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 주부들 사이에선 수입되는 밀로 만든 빵과 과자, 국수보다 남아도는 쌀로 만든 쌀국수, 쌀 라면 등의 제품 출시를 기다리는 양상이예요.”올가닉 푸드 회사에서 쌀 제품와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하고 있는 이영희 씨는 잉여물량을 활용한 다양한 쌀가공제품의 개발과 밀가루 대체제로서의 쌀 소비가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이 씨는 “특히 쌀 가공식품하면 떡국이나 떡볶이 등 떡으로 가능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밀가루 제품보다 차별성이 없고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쌀의 특성을 살려
인터뷰
신성아
2010.0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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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물 시장은 안전성과 브랜드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임종길 신세계백화점 축산팀 과장은 올해 소비자들이 축산물 소비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전성’과 차별화를 뜻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우를 예로 들어보면 육우나 수입육과 가격적인 경쟁은 무의미합니다. 때문에 한우농가들은 소비자에게 이 소를 어디서 어떻게 키웠는지 알리고 그 품질의 차이를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제대로 된 사육관리과 품질이 균일화된 브랜드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봅니다.”백화
인터뷰
최윤진
2009.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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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업의 최대 트렌드는 예년에 이어 브랜드화와 친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욱 전문화되고 더욱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겠죠.”윤병수 롯데마트 축산팀 과장은 2010년 축산업의 최대 화두는 대기업의 축산 브랜드 진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육계의 경우 이미 하림 등의 대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계란의 대기업화도 더욱 진행될 것이란 지적이다.“지금까지 계란에 진출한 CJ나 오뚜기 등 대기업 외에도 다른 대기업 브랜드들이 속속 나올 것입니다.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치는 만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
인터뷰
안희경
2009.12.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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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 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축산물 유통분야에 첨단유통을 도입할 것입니다. 금천이 펼치는 유통의 혁명, 꼭 지켜봐 주십시오.”조흥연 금천 대표이사는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금천을 찾은 손님들에게 자신감 있는 2010년을 약속했다.“금천은 새로운 산업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우수한 인재배치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2010년에는 오프라인 재정비 사업과 4년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우리보리소 등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외식사업인 ‘보리네 생고깃간’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50개
인터뷰
안희경
2009.1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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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논의를 거쳐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실천하겠습니다.”지난달 30일 경남정치망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권혁찬 상임이사는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합,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권 상임이사는 “수산현장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 조합사업에 접목시켜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장을 보필하고 임직원의 조화를 이루어내는데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권 상임이사는 “앞으로 임직원들의 사고와 행동이 협동조합 이념에 맞춰 변화할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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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이 100이라면 교육은 300의 효과를 올립니다.체험목장의 진짜 목적은 우유의 진짜 팬을 만드는 것이죠.그런 면에서 교육목장은 낙농과 젖소에 대해 경험을 넘어 이해와 애정을 가지게 합니다.산들바람을 말로 설명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금방 잊혀지지만 목장 한가운데의 나무 아래서 바람이 불어올때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라며 동요를 불러주면 그것은 잊을 수 없는 산들바람이 됩니다.교육목장은 이런 것이죠. 절대로 잊지 않게 되는 재미있는 낙농공부. 그것을 위해 교육목장을 만드는 것입니다.”이성철 농원목장 대표는 교육목장을
인터뷰
안희경
2009.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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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구수협을 가장 생산적인 조직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서남구 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송학수 씨는 “1990년 서남구 수협에 입사한 후 흔들림 없는 초심으로 조합경영 안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송 상임이사는 “중형기저 조업구역 동경 129도 개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만약 한시적으로 해지된다면 어족자원보호와 해난 사고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조합장을 보필하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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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수산인을 대변하는 대형선망수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지난 17일 대형선망수협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영길 상임이사는 “상임이사가 되었다는 기쁨보다 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며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김 상임이사는 “합리적인 사업계획 설정과 철저한 지도관리로 튼튼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흔들림 없는 초심으
인터뷰
부산=제영술
2009.1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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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의 양돈수의가들이 APVS를 주도적으로 창설한 이후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이제는 세계 양돈이 주목하는 학회로 발전했습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양돈의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에서 확이하게 되실 것입니다.”이번 APVS에서 가장 높은 학구열과 많은 학술 발표로 세계 양돈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국양돈수의사들의 A부터 Z까지 힘쓰고 있는 실무진들 가운데 총책임을 맡고 있는 강화순 사무총장.지난해에는 남아공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장으로 IPVS를 유치하는데 전력을 다한 그가 이번에는 제주도에
인터뷰
안희경
200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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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양돈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 양돈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학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한국이 APVS의 시작을 주도한 것처럼 2012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IPVS가 세계 양돈수의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이번 APVS의 문을 연 장본인. 개회행사 직후 발표자 중 가장 먼저 발표를 맡아 큰 화제를 몰고 온 이원형 2012IPVS 조직위원장. 대한민국 양돈수의사들의 가슴을 뿌듯하게한 그의 첫 발표로 한국양돈은 단숨에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한국양돈산업의 국내시장
인터뷰
안희경
200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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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성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양돈자조금사무국에서 실시된 제4대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에 선출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의 취임 일성이다.그는 최근 자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가 논란이 된 것을 감안, 무엇보다 양돈자조금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합리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양돈업을 30년 해오면서 자조금준비단계부터 참여했고 앞으로 양돈산업의 발전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합리적으로 자조금을
인터뷰
홍정민
2009.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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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가 입법예고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방안은 경제사업을 잘하는 농협을 만들어야 한다는 농민의 간절한 염원을 외면한 시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농민단체 등 진정한 농협개혁을 염원하는 조직들과 연대 조직을 만들어 입법 반대 운동을 벌여 나가겠습니다.”지난해 12월 9일 농협개혁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구성된 농협개혁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아왔던 김완배 서울대 교수는 “지난 8월까지만 해도 농식품부가 농협개혁위의 신용·경제사업 분리안을 기초로 농협법 개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져버리고 독자적으로 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하고 불
인터뷰
박유신
2009.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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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우리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더 많이 개발하고, 가공식품에 사용하고 있는 밀가루 등을 쌀로 대체하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김현근 농협하나로마트분사 분사장은 “쌀 재고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쌀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패스트푸드 등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제공할 경우 충분한 영양섭취를 통한 신체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쌀 가공식품의
인터뷰
길경민
2009.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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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조기관세화, 농가피해 최소화- 농협개혁, 농업인 도움줄 수 있는 체제로 개편돼야“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세화 유예로 쌀 의무수입량 또한 해마다 늘고 있어 쌀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쌀 조기관세화’를 조속히 추진, 농가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농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생산·가공·유통을 결합해 기업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농업인 경영능력 제고가 선행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농업의 현안인 쌀
인터뷰
이남종
2009.10.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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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요? 코미팜이 진정한 동물약품업계의 리더로 서는 거죠. 진정한 축산인의 친구로 남는 것. 계속 노력하다 보면 세계축산시장에서 코미팜을 인정하는 날이 오겠죠.”문성철 코미팜 대표이사는 앞을 향해 돌진하는 전형적인 실무형 CEO다. 지략이나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움직이고 이를 통해 사고한다. 수의사 출신인 그는 아직도 가검물의 부검에 참여한다.“1985년에 코미팜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시작해 코미팜의 구석구석 모두를 거쳐 이 자리에 올라왔죠. 저는 아직도 직접 부검을 하고 농장에 갑니다.
인터뷰
안희경
2009.10.0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