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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바다가 좋아서 귀어를 한다는 생각으로는 귀어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완벽한 계획은 아니더라도 어업 경영의 목표나 지향점을 가지고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어업여건이 많이 변하고 있어 이런 계획이 더욱 중요합니다.”2017년 인천으로 귀어한 김원중 보성호 선장은 귀어에 앞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선장은 2017년 소래포구에 있는 새우잡이 배에서 선원생활을 하는 것으로 어업을 접했다. 당시에는 지금에 비해서 어업여건이 나았던 터라 소형선박면허를 따고 자동차
인터뷰
김동호 기자
2024.0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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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산가족 여러분, 희망찬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해녀였던 어머니께서 물질하러 나가실 때마다 저는 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의 위대함과 무한한 가치를 느끼며 자라왔습니다. 이제는 해녀의 아들이 해수부 장관이 돼 어린 시절 바다가 저에게 전달해준 밝고 희망찬 삶의 메시지를 수산가족 여러분께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우리 수산업은 풀어가야 할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은 우리 연안어촌을 소멸위
신년·창간축하메시지
김동호 기자
2024.01.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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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조성과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연근해어선 2024척을 감척한다.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을 지난달 28일 공고했다.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본다.# 연근해 자원량 69%, 어선세력 132.2%…연근해어선 2024척 감척 추진2021년 기준 연근해의 자원량은 목표 자원량 503만 톤 대비 69% 수준인 345만 톤인 반면 현재 연근해어선 척수는 적정 어선세력 대비 9060척(32.2%) 많은 3만7328척이다. 해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4.0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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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장기 발전방향을 수립, 지난달 28일 발표했다.한수총은 2013년 창립 이래 수산산업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수산산업의 환경에 따라 한수총의 설립 목적과 지향점을 제고하고 이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수총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했다.한수총은 ‘수산산업의 하나된 힘, 성장하는 한수총’이라는 비전으로 6개 실행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이에 따른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1.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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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 저금리 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를 7000억 원 확대하고 어업경영자금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한다.먼저 저금리 수산정책자금은 지난해보다 7000억 원 늘어난 4조1213억 원까지 공급한다. 부문별로는 양식어업 경영자금이 5800억 원 늘어난 2조4000억 원까지, 신고·마을·종묘생산어업의 경영자금과 환경친화형배합사료 구매자금은 500억원 증가한 1500억 원까지 공급한다.어업경영자금의 대출한도도 5억 원 상향한다. 해수부는 올해 한시적으로 개인은 15억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1.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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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남성 중심의 어촌사회 분위기를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촌사회는 수산물 생산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여성을 부수적인 역할로 가둬놓고 있다. 최근에는 수산물의 생산보다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남성 중심의 어촌사회 분위기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본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함께 ‘위기의 어촌에
기획
김동호 기자
2023.12.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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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양수산부 예산이 6조6879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 예산을 확정했다. 내년도 해수부의 세출 예산 중 수산·어촌 예산은 정부안 대비 30억 원 늘어난 3조1176억 원으로 확정됐다.지난 21일 확정된 내년도 수산·어촌 예산의 세부사항을 살펴본다.# 해수부 예산, 전년 대비 4.0% 증가내년도 해수부 예산은 전년 6조4333억 원 대비 2546억 원(4.0%) 늘어난 6조6879억 원이 확정됐다.분야별로는 수산·어촌 예산이 올해 2조9474억 원 대비 1702억 원(5.8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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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선원 최저임금이 월 256만1030원으로 확정됐다.해양수산부는 내년에 적용하는 선원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7만3390원(2.95%) 인상된 월 256만1030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내년도 일반근로자 최저임금인 월 206만740원보다 50만290원 높은 수준으로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은 올해 대비 2.5%로 결정된 바 있다.해수부는 올해와 내년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해운·수산업 경기 전망, 선원의 처우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안을 마련했으며 최종적으로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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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수산자원보호 직접지불금 신청을 다음달 12일까지 받는다.해수부는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을 위해 2021년부터 총허용어획량(TAC) 준수와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에게 수산자원보호 직불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선 규모에 따라 150만 원부터 최대 9250만 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신청 절차는 어업인 단체가 신청서와 어획량 준수, 자율적 휴어 등 수산자원 보호 이행계획을 제출하면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지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이후에는 3~9월 동안 이행계획 준수의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3.12.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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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어난 7억3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1조원을 돌파했다. 김 수출금액은 2013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져왔고 수출국도 2010년 64개국에서 올해 124개국으로 2배 가량 늘었다.이같은 수출 증가는 김 생산·가공업계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해수부와 수협의 다각적인 노력 덕에 가능했다. 해수부는 우리 김을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유통
김동호 기자
2023.12.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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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송명달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해수부 차관으로 임명했다.1966년생인 송 신임 차관은 경북 영주군 출신으로 영주중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제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운영지원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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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남성 중심의 어촌사회 분위기를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촌사회는 수산물 생산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여성을 부수적인 역할로 가둬놓고 있다. 최근에는 수산물의 생산보다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남성 중심의 어촌사회 분위기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본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함께 ‘위기의 어촌에
기획
김동호 기자
2023.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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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남성 중심의 어촌사회 분위기를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어촌사회는 수산물 생산 중심의 산업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여성을 부수적인 역할로 가둬놓고 있다. 최근에는 수산물의 생산보다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어촌사회에서 여성어업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남성 중심의 어촌사회 분위기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본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함께 ‘위기의 어촌에
기획
김동호 기자
2023.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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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수협중앙회가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규제 기준을 지자체가 조례로 따로 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관리 기준에 관한 조례 표준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13일 밝혔다.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필요할 경우 지자체가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기준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개정된 ‘수산자원관리법’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면서 어업인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 기준이 만들어지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이와 관련해 수협중앙회는 “전국적으로 일률 적용되었던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기
수협
김동호 기자
2023.1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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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지자체·공공기관에서 개선한 행동 매뉴얼을 평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40여 곳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장관상(5점)이 시상됐다. 공사는 2차 현장 발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형화와 저수지 노후화 등 저수지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 방향 등에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특히 전국 단위 공사 관리의 농업용 저수지 34
단체
김동호 기자
2023.1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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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8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 환경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통해 농업인의 환경 인식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0개의 마을이 참가해 전문가 서면 평가를 통과한 마을 중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성과와 우수사례 마을을 각 5건 선정했으며 심사는 각 마을의 △농업환경 분야(토양, 생태, 용수, 경관, 문화유산)의 주요 개선 성과 △사업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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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회원조합 성장기반 강화’를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으로 12조236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최근 확정했다. 내년도 수협중앙회 사업계획의 세부사항에 대해 살펴본다.# 사업규모 26.1% 증가한 12조2368억 원 목표수협중앙회는 내년에 올해 대비 2조5344억 원(26.1%) 늘어난 12조2368억 원의 사업을 추진, 3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세계 경제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Issue+
김동호 기자
2023.12.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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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어선원 안전보건관리 업무가 해양수산부로 일원화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 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안전조업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현재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은 어선의 선복량에 따라 20톤 이상의 어선은 선원법, 20톤 미만의 어선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두 법률 모두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기준이 미비한 상황이다.이에 지난 7월에는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 서귀포)이, 지난 8월에는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이 각각 어선안전조업법 일부개정안을
정책
김동호 기자
2023.12.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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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사회의 고령화·과소화가 심각해지면서 여성어업인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어촌지역 여성들은 수산물 생산부터 유통·가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어 어촌의 활력제고를 위해 여성어업인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본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함께 ‘위기의 어촌에 신활력을 이끌 여성어업인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여성어업인 권역별 좌담회를 마련, 어촌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지난달 28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인천권역 여성어업인 좌담
기획
김동호 기자
202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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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일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공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단체
김동호 기자
2023.12.07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