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협회가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를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를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미경산우 비육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재임 후 첫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농업·농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과잉생산에 의한 가격 폭락”이라며 “한우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회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한우 사육마릿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내년에는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3.14 09:26
-
“지금 현장에서는 계란 한 알에 50원대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물량이 워낙 많아 생산비의 절반도 건지지 못해 답답한 상황입니다.”경기도의 한 산란계 농가는 최근 공급과잉으로 인한 산지 계란 가격 폭락에 깊은 한숨을 뱉었다. 생산비를 한참 하회하는 계란 가격에 계속해서 계란을 생산할 수도, 그렇다고 폐기해 버릴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계란 가격 폭락을 두고 ‘사상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개당 가격은 지난 7일 기준 83.7원이다. 100원 내외로 형성돼 있는 생산비에도 한참 못미치는
가금
이미지 기자
2018.03.12 13:37
-
감자 부산물로 만든 사료가 한우의 육질·육량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장기 비육에 따른 한우 육량 감소의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전국 6개 농가 한우 148마리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한 결과 감자 부산물을 먹인 한우의 도체 등급이 향상돼 마리당 20만원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향상된 등급 성적을 수치로 환산하면 육질 등급은 3.78에서 4.26, 육량 등급은 1.50에서 1.52로 각각 올랐다. 특히 육량등급 평가기준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3.12 09:05
-
“지난 3년간 미허가축사 적법화, FTA(자유무역협정), 청탁금지법 등 한우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굵직한 난제들을 해결키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10만 한우농가의 권익쟁취에 앞장서 협회를 살아있는 운동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지난달 28일 열린 ‘2018년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우협회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써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특히 김 회장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이 되기 위한 선결 과제로 ‘적정한 한우 사육마릿수의 유지’를 꼽았다. 현재 사육마릿수가 300만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3.08 11:17
-
전국한우협회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앞장선다.한우협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월 1000여명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1등급의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한우고기 나눔’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 대상은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 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며 월 1회(1인 100g 상당) 한우 1등급 이상의 국거리·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또는 한우곰탕 등이 직배송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한우협회는 연 5000만원 상당의 한우 물품 및 배송을 담당하고, 시는 사업 대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3.07 09:55
-
농촌진흥청이 우리 고유의 토종닭 품종 특성을 살려 만든 ‘우리맛닭’을 분양한다.‘우리맛닭’은 일제 강점기 때 멸실 이후 유사 잡종닭의 출현으로 토종닭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커지자 농진청에서 1992년부터 15년간 전국 각지에서 토종닭을 수집에 복원한 국내 토종닭 브랜드다. 특히 ‘우리맛닭’은 출하 체중(2kg) 도달일령이 재래종의 절반인 12주령으로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리맛닭’ 종계의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이달 말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21)에 신청하면 되며, 분양은 6∼7월 중 국립축산과학원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3.07 09:04
-
전국한우협회가 농협축산물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일부터 도축비를 종전 12만2500원에서 13만900원으로 13.5%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우협회는 지난 6일 ‘농가소득 5000만원은 역시 농가 기만이었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미허가축사 문제로 전전긍긍하며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가운데 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위해 나간다고 표방하지만 정작 현실은 도축비를 인상해 농가 소득을 갈취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며 즉각 철회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3.07 08:57
-
명실공히 한우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찾는다.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는 내년 10월에 치러질 ‘제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이하 한능평)’의 참가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출품자는 종축개량협회 및 전국한우협회 회원이여야 하며, 출품우는 △혈통등록우 △거세실시 △지난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의 생년월일 △공판장도착체중 700kg 이상 △자가생산한 송아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22회 대회부터는 신청농가는 반드시 권역별 분석기관에 친자 감정을 의뢰해야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3.06 18:35
-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8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과 제9대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를 진행했다.그 결과 제9대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에선 단독 입후보한 김홍길 회장의 재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부회장에는 선출직에 하태문 후보, 지명직에 김충완 후보가 선출됐으며, 당초 부회장 선출직에 입후보했던 홍재경 후보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선출직 부회장 두자리 가운데 한자리 공석은 추후 총회에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감사에는 김영자 후보, 송무찬 후보가 선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3.06 18:29
-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진통 끝에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축산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첫단추가 꿰어졌다.이에 축산관련단체들도 지난 1월 23일부터 이어왔던 천막농성을 지난 2일자로 접었지만 법 개정 이후 원활한 적법화를 위한 대정부 활동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축산단체들과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그동안 국회, 정부 부처, 지자체 등을 일일이 찾아가 축산현장의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고 전국단위의 대규모 집회와 삭발·단식투쟁을 통해 축산농가의 절박함을 전했다.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3.06 18:18
-
올릭픽도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닭고기업계의 시름을 걷어내지 못했다.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에 닭고기업계는 ‘소비 특수’를 기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공급과잉의 그늘에 빛을 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닭고기 소비 촉진 활동을 비롯해 계획적인 병아리 입식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산지 육계시세는 지난 2월 초 대닭·중닭·소닭이 각각 kg 1100원, 1100원, 1200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상승세로 전환, 중순에는 대닭·중닭·소닭이 1500원, 1500원,
가금
이미지 기자
2018.02.27 18:07
-
하림그룹이 종합식품단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하림그룹은 지난 2월 27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유 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단지인 ‘하림푸드 콤플렉스’(Harim Food Complex)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4년간의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착공한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내년 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소병홍 익산시
가금
이미지 기자
2018.02.27 17:41
-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훈제한 토종닭 다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하림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토종닭을 참나무로 훈연해 담백한 맛을 살린 '토종닭 통다리 훈제’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하림 ‘토종닭 통다리 훈제’는 하림이 직접 키워 믿을 수 있는 국내산 토종닭을 엄선해 참나무의 그윽한 향기로 훈연한 것이 특징이다. 참나무의 은은한 향이 닭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특유의 풍미를 더해 어른들 술안주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토종닭 중에서도 다리 부위만 통째로 넣어 쫄깃하면서
가금
이미지 기자
2018.02.27 15:40
-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가 지난 20일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우개량부문에서 계재철 강원도청 농정국장이 ‘13회 가축개량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은 축산분야 유공자로 인정받은 박화춘 다산육종 대표, 서후열 봉이농장 대표, 이희득 경북종돈 대표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한종협은 가축개량사업에 적극 협조해 양축농가 소득향상과 권익보호는 물론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자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2.26 11:52
-
정부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노력하는 축산농가에 한해 이행기간을 부여하겠다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축산단체들은 운영지침이 축산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일제히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이하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미허가축사 적법화 의지가 있는 농가에 한해 보완·이행기간 부여를 골자로 하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운영지침’을 지난 22일 발표했다.관계부처는 이날 발표에서 보완·이행기간 부여와 관련해 배출시설 허가(신고) 신청서 제출 농가는 지방자치단체
정책
홍정민·이미지 기자
2018.02.26 10:59
-
“아휴, 제가 무슨 고생인가요. 지긋한 나이에도 천막 속에서 끼니도 거르며 고생하시는 축산단체 회장님들도 계신걸요.”부쩍 수척해진 얼굴에 고생이 많다는 안부인사를 건네자 손사례를 치며 모든 공을 축산단체장들에게 돌리는 신정훈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사무국장.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일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신 사무국장은 늘 축산단체장들의 한 걸음 뒤에서 그들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고 있다.신 사무국장은 식품분야 연구직에 13여년 간 몸담다 지난해 11월 말 축단협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품관련 연구를 하다
인터뷰
이미지 기자
2018.02.23 17:02
-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서울 서초구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지난 20일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에 이재용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 가운데 열린 회장 선거에선 이재용 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19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용 회장은 지난 8년간 한종협 17·1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동안 업무능력의 탁월성과 강한 추진력 및 결단력을 인정받아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3선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바에 큰 책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2.22 11:09
-
제9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에 김홍길 현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한우협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9대 회장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김홍길(경북 의성) 현 회장이 단독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우협회장은 오는 28일 세종시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대의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회장 후보자 선출에 대한 동의와 재청절차에 따라 이의가 없을 경우 김홍길 회장의 재선이 확정된다.아울러 회장 후보등록과 함께 진행된 부회장 후보 등록에선 선출직 부회장 2인 정수에 홍재경
한우
이미지 기자
2018.02.22 11:03
-
국내 닭 4품종 8계통이 국제기구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 국내 품종이 국제적으로 인정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2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경기도 지역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4계통, 지역적응품종인 코니쉬 2계통, 햄프셔 1계통, 로드아일랜드 1계통의 등재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 가운데 우리나라 자원은 기존 15축종 99계통에 이번에 등재된 8계통을 포함해 총 107계통으로 늘었다. 가축유전자원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2.22 10:51
-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20일 국회 앞 천막농성장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3년 연장·특별법 제정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축산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 국회에 가축을 반납할 것을 천명했다.
기관·단체
이미지 기자
2018.02.2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