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정부가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는 이달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확대 등
정책
박유신 기자
2024.03.28 10:01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지난 11~22일 10일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6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한 32개소에 과태료 총 118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 단속에는 농관원 사이버단속반(350명)이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 중심으로 5332개소를 점검,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개소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1차 안내·지도했으며,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단속 결
정책
박유신 기자
2024.03.28 09:15
-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한국청과는 소속 중도매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영업활동을 촉진코자 우수 중도매인을 선발해 포상했다.한국청과는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거래실적 우수중도매인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일·채소 부류별 최고실적을 기록한 중도매인에게 황금열쇠와 감사패를 증정했다.이날 과일부류 우수중도매인으로 선정된 김원강 만복농산 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환경 속에서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산지와 소비지 사이에서 원활한 분산 기
유통
이두현 기자
2024.03.27 17:27
-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통인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공사는 지난 20일 ‘중도매인 및 하역노조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가락시장 중도매인과 항운노조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장 내 안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가자들은 가락시장 내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봄철을 맞아 물류 장비 정기 안전 검사를 조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서울시공사는 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
유통
이두현 기자
2024.03.27 17:24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한국 스마트팜 132개사의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출용 케이(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이 발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스마트팜 기업의 주요 수출 제품과 기술 소개 정보를 총망라한 수출용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영문으로 제작된 이번 K-스마트팜 디렉토리북에서는 온실, 수직농장, 노지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32개 한국 스마트팜 기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각 기업의 기술이나 제품별로 특징·강점, 수출 경과,
정책
박유신 기자
2024.03.27 10:18
-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다음달 감자 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하지만 콩의 2분기 가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관측 보고서를 발표했다.감자의 다음달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다음달 가격도 지난해 동월보다 4.2% 하락해 전체 상품·20kg 기준 7만20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저장 노지 봄감자와 저장 고랭지감자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각각 20.9%, 18.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기
유통
박세준 기자
2024.03.27 10:08
-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노만호 회장을 중심으로 새 진영을 꾸리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26일 경기 수원 농민회관에서는 ‘다시 우뚝서는 농촌지도자! 재도약을 꿈꾼다’를 주제로 제23·24대 임원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농업인 단체 관계자, 역대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제24대 노만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이 어렵고 힘든 현실에 놓여 있지만 농업인들은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숙명이자 의무를 안고 최선을 다하고
단체
이문예 기자
2024.03.26 19:47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농협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에 지준섭 씨, 상호금융대표이사에 여영현 씨, 조합감사위원장에 박석모 씨,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박서홍 씨를 각각 선임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전무이사는 지준섭 전 NH농협무역 대표, 농업금융 서비스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 대표로는 여영현 전 농협네트웍스 대표,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조감위원장에는 박석모 전 ㈜경남무역 대표를
농협
이한태 기자
2024.03.26 19:47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2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부진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 수박·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총력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부여군 장암면 수박농가와 구룡면 딸기농가를 차례로 방문한 강 회장은 “딸기, 토마토, 멜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채류가 생산되는 곳에서 이같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지원과 영양제 할인공급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부진 피해를 입을 농가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50
농협
이한태 기자
2024.03.26 19:47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지난 25일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병참교육단 부사관 조리교육생 30여 명은 물류센터를 통한 농식품 유통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물류센터 내 전처리시설을 둘러보는 증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와 병참교육단이 2019년 군 급식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군 급식 레시피 개발과 조리교육 실시 △수급불안 품목을 고려한 안정적 농산물 공급 △군 급식 개선을 위한
농협
이한태 기자
2024.03.26 19:34
-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공익직불제가 목표한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농정연구센터가 지난 21일 서울 농수축산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한 ‘공익직불 목표 달성을 위한 올바른 방향 설정’ 세미나에 참석한 농업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이날 이명헌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는 직불제로 무엇을 할 수 있나?’ 주제 발표에서 공익직불제가 농업인 소득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미진했음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의 필
정책
박세준 기자
2024.03.26 18:55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업인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농협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배구조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받고 있다.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해 배당과 농업지원사업비(농지비)가 과도하지 않고 적정하게 부과되고 있는지 따지겠다는 것인데 농협의 지배구조를 겨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협동조합의 정체성과 자율성마저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는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
농협
이한태 기자
2024.03.26 18:52
-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농산물 수입 저지하자”, “농산물은 죄가 없다”.정부의 농산물 수입 정책에 반대하는 농업인들이 굵은 빗방울을 뚫고 세종 기획재정부 앞에 집결했다.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이하 농민의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농업인들은 농산물 수입 저지 등의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농산물 수입 정책 철폐’를 목놓아 외쳤다. 빗길에 주저앉은 농업인들에게서는 절실함을 넘어 비장함마저 느껴졌다.단상에 오른 농업인 단체장들도 릴레
단체
이문예 기자
2024.03.26 18:27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농협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기념해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농협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제값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해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
농협
이한태 기자
2024.03.26 18:08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범 부처 협업으로 스마트농산업 육성에 나선다.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25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을 고소득 미래 성장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팜 등 스마트농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영농 기자재와 데이터 서비스산업이 함께 성장해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실장은 “지난해부터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스마트농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농식품부가
정책
박유신 기자
2024.03.26 18:05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아프리카 현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2321톤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서 아프리카 3000만 명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의 토대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최근 지난해 개시된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6개 국가에서 벼 종자 총 2321톤을 처음으로 수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 수확량이 높은 벼 종
정책
박유신 기자
2024.03.26 18:05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물가안정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최근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불안에 대응해 지난 주부터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에 착수하는 등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농산물 가격은 연초 기상악화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지난달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달 정부 납품단
유통
박유신 기자
2024.03.26 18:05
-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올해산 벼 재배의향면적이 전년 대비 1.9%, 1만4000ha 감소한 69만4000ha로 조사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쌀 관측을 발표했다.벼 재배의향면적이 감소한 원인은 전략작물직불제(두류·가루쌀)의 지급단가가 ha당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승한데다 가루쌀 집중 재배단지도 지난해 2000ha에서 올해 1만ha까지 늘리는 등 가루쌀 재배 농가 참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이에 올해산 쌀 예상 생산량은 평년 단수 10a당 518kg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농업
박세준 기자
2024.03.26 18:04
-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병충해나 기상재해 등으로 소실 우려가 있는 배나무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장기 보존하는 초저온동결보존기술이 개발됐다.배는 다른 개체와 수정하는 타가 수정 작물이다. 따라서 배 유전자원은 씨앗(종자)이 아닌 영양번식체, 즉 나무 상태로 밭에서 보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보존 방법은 외부 요인에 의해 유전자원 소실 위험이 크고, 넓은 밭과 관리 인력이 필요해 큰 비용이 든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배 겨울눈을 그대로 보존하기 어려워 그동안 캡슐화 건조법, 작은방울-유리화법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장기
농업
이남종 기자
2024.03.26 17:44
-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과, 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직수입된 오렌지, 바나나 등 수입 과일이 지난 21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해 공급하고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해 판매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정부는 이달 중 바나나 1400여 톤, 오렌지 600여 톤 등 2000여 톤 이상의 수입과일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난 18일 직수입 품목을 대
유통
박유신 기자
2024.03.2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