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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 국산 김 품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른 신품종인 ‘수과원109호’와 ‘수과원110호’를 개발,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김 신품종은 잎 부분이 얇고 부드러워 김밥용 김과 도시락용 김으로 주로 가공되는 방사무늬 김의 일종으로, 특징이 유사한 기존 출원 품종 대비 생장속도가 약 1.2배 가량 빠르다.수과원은 향후 양식김 주산지인 3개 해역에서 재배심사 및 현장적용시험을 거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칠 계획이며, 빠르면 오는 2018년부터 신품종을 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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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안과 주요 양식어장 주변해역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어장환경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연평균 수질은 생태기반기준(WQI)으로 ‘보통’ 이상이 93.8%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시기별로는 지난해 2월 WQI ‘보통’ 이상 등급은 98.1%를 기록해 매우 높았고 8월과 10월에는 각각 72.8%, 63.4%로 다소 낮아졌다가 12월에 88.3%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해역별 연평균을 살펴보면 동·서·남해 연안은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수질상태를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2.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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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이상수온 특약을 주계약에 포함시킨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기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이상조류특약이 있었으나 보험료가 높은 터라 대부분의 어가가 가입하지 않아 보상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하지만 지난해 고수온 피해 이후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 △보험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산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이상조류특약 및 이상수온특약의 요율체계 개선, 주계약에서 고수온 피해 담보 등 수온피해에 대해 효율적인 대책마련과 어업인 부담경감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 개정된 상품을 출시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2.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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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활성처리제의 사용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활성처리제의 유기산 함량 기준을 완화하고 동시에 소금을 주성분으로 한 고염처리제의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김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사용기준’ 고시 개정안을 지난 8일 공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유기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활성처리제는 함량 기준을 기존 15%에서 10%로 완화하고 소금을 주성분으로 하는 고염처리제는 소금함량 12% 이상, 염소이온함량 16% 이하(염산수소 9.5% 이하)일 경우 사용으로 허용한다.해수부는 이번 활성처리제 사용기준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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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9명은 민물장어를 외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민물장어 소비에서 외식분야 쏠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가 최근 소비자 9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민물장어 섭취 장소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1.9%가 외식을 통해 섭취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민물장어를 외식으로 섭취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정에서 먹기가 번거로워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67.0%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요리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15.8%, ‘요리방법을 몰라서’라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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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섭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가 친환경 양식을 위한 신기술개발 공로로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제주도는 자치행정, 안전도시, 민생안정 등 12항목에서 새로운 도전과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내·외 인사를 발굴, 표창을 실시하는데 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하반기에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씨티씨바이오는 2013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세균 천적을 활용한 넙치양식분야에서의 세균성 질환 극복 기술 개발’과제를 진행해 왔다.특히 연구과정에서 제주도 해양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1.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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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이 세계최초로 돌기해삼의 유전체 해독에 성공했다.해양수산부는 박중기 이화여대 교수팀과 박춘구 전남대 교수팀이 공동으로 실시한 ‘해양수산생물 유전체 정보 분석 및 활용기반 연구사업’ 결과 세계최초로 돌기해삼의 유전체를 해독했다고 최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어류나 해조류가 아닌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의 유전체를 해독한 것은 세계최초로 이번 연구에서는 돌기해삼의 유전체가 약 9억개의 염기와 2만1000개의 유전자로 구성됐음을 확인했다.따라서 향후 돌기해삼의 품종개량과 양식기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돌기해삼의 유전정보를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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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양식장에서 친환경부표 사용을 의무화하고 해역별 양식할당제 도입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3차 어장관리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28일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양식장의 대부분은 밀식상태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어장환경은 악화되고 있다.이에 2021년까지 해역별·품종별로 지속가능한 어장생산력을 산정해 해역별로 양식할 수 있는 시설량이나 종묘방류량을 제한, 적정생산을 통한 어가제고와 어장의 생산성을 회복하는 양식할당제를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게 된다.친환경부표 사용도 의무화를
양식
김동호 기자
2017.01.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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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업의 올 한해 이슈는 고수온과 콜레라로 인한 소비 위축 등 새로운 리스크가 등장한 것과 양식연어의 안정적인 국내 시장 정착 등을 꼽을 수 있다.또한 미래양식포럼의 창립, 법정 내수면어업진흥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수산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가능성이 열렸다는 것도 주요 이슈로 손꼽힌다.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양식산업연구실장으로부터 올 한해 양식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 (1) 수산 정책 - 김대영 KMI 수산정책연구실장 (2) 연근해어업 - 이정삼 KMI 어업자원연구실장 (3) 양식산업 - 마창모 KMI 양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2.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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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합동워크숍이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개최됐다.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와 수산종자사업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내 수산종자관련 업·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수산종자관측 2차년도 사업 추진현황 △GSP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수산종자 산업현장 클리닉 사업 도입 및 전망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수산종자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양식산업이 발전하기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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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는 최근 ‘수과원 104호’, ‘수과원 105호’, ‘수과원 106호’ 등 3개 품종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용화에 나서고 있다.수과원104호는 기존의 양식품종보다 성장이 빠르고 생산성이 높은 세장형 품종이며, 수과원105호는 맛과 색감이 좋아 김 제품 품질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품종이다. 수과원106호는 양식 중·후기의 성장이 탁월해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다.이들 김 품종의 분양을 희망하는 자(종묘업체)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참고해 내년 1월 23일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1.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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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산자원이식승인 기준이 일부 달라진다.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수협, 학계, 업계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 이식협의회를 열고 2017년도 수산자원이식승인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수산자원이식승인 대상품종을 기존 55품종에서 국외반출어류 1종(갈색점바리)을 추가하고 국내반입어류 2종(쥐노래미, 유럽산민물장어)을 제외, 총 54종으로 정했다.이중 실뱀장어와 새끼뱀장어 등 민물장어류의 국내반입은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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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업의 첨단기술산업화를 위한 미래양식포럼이 창립, 첫 심포지엄이 열렸다.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미래양식포럼 창립식과 창립기념심포지엄에서는 양식산업의 첨단기술산업화를 위한 기술과 신사업모델을 소개했다.이날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양식융합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전략양식산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해서는 표준화와 경제성확보, 전문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최윤희 KEA 팀장은 이날 ‘양식융합기술의 산업화 생태계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1.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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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양식된 연어가 지난 8일 첫출하에 들어갔다.이번에 출하되는 연어는 동해STF가 2014년 수입한 발안란을 양식한 것으로 국내 송어양식장에서 부화시킨 후 스몰트까지 키운 것을 지난해 3월 강원 고성군의 외해에 입식해 양성한 것이다.지난해 3월 입식된 연어는 20개월여만에 5kg까지 양성됐으며, 향후 롯데마트와 외식업계 등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국산 연어 출하를 통해 연어의 양식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입연어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강원도 외해 지역을 중심으로 연어양식 적지를 발굴하고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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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출액이 3억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김 수출액은 3억207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1.5%가 늘었다.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3억487만달러에 근접한 수치로 올해 김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액이 증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수산물 수출액 역시 지난해 동기 15억8100만 달러 대비 10.3% 가량 늘어난 17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중국 광군절, 미국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1.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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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국양식기술워크숍이 10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수산과학회와 세계양식학회 한국지부, 아쿠아인포 주최로 ‘한국형 개체굴 양식 시스템 정립을 위한 해외양식 기술 소개’를 주제로 열렸으며, 굴 양식어업인과 양식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센터장을 비롯해 호주, 프랑스, 미국의 개체굴 전문가들이 참석, 양식업 현황과 주요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쿠아인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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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지역과 남부지역을 할퀴고 지나가며 수산업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1시 기준으로 어선 135척과 양식장 69개소가 피해를 입었다.이는 현재까지 국민안전처에서 집계한 수치로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수협중앙회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120~150척 가량의 어선과 양식장 350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태풍이 강타한 이후 정전이 발생한 제주지역의 피해가 컸는데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123만 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0.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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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가 발생하며 소비에 직격탄을 맞았던 활어류의 출하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추석직후 1주일간 전복 주산지인 전남 완도군 노화·소안·보길도 지역의 전복출하량은 384톤을 기록, 전년동기 226톤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추석 2주후에도 전년대비 출하량이 많았다. 추석 직전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70% 가량 줄었던 광어는 추석 직후 1주일간 215톤을 기록, 전년대비 57.2% 감소한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추석 2주후에는 전년동기 대비 34.4% 가량 줄어든 수준을 기록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
양식
김동호 기자
2016.10.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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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3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부의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의 성과가 극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황주홍 의원(국민의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난 27일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2021년까지 수산종자 수출 56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 해수부 수산종자사업단의 해외 현지화 기반구축이 허울 뿐”이라고 질타했다.수산물 골든시드프로젝트는 국내산 수산물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종자개발사업으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 황 의원은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9.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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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고수온 현상이 소멸되면서 수온이 급격하게 하강함에 따라 양식생물의 2차 피해가 예상되므로 양식생물 사육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연안 수온이 예년에 비해 평균 3∼4℃ 높은 고수온의 지속으로 양식생물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온 상태다. 여기에 최근 급격한 수온 저하는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 시켜 생리활성 약화 및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 감염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어가에서는 우선 양식생물의 질병감염 여부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비타민·간장제·영양제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9.19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