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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어업인단체와 환경단체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어민회총연맹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지난 12일 국회 앞에서 ‘전국어민대회’를 열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규탄하고 우리 정부에는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단호한 반대 목소리를 낼 것과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즉각 제소할 것을 요구했다.김종식 전어총 상임부회장은 “일본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한통속이었다”며 “방사능 테러로부터 우리 삶의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6.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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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의 기초 생산력 저하는 영양염 농도 저하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김규범 서울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의 영양염 농도가 장기간에 걸쳐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질산염, 인산염 등의 영양염은 육지 식물에서는 비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해양에서는 식물플랑크톤의 생장에 중요하다. 따라서 영양염 농도가 낮으면 기초생산력을 저하시켜 해양 먹이사슬 내의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까지 생산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영양염은 해양 생물체의 배설물과 사체 부스러기의 해저로의 침강,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3.06.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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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국대회가 지난 7~9일 충남 보령시 (구)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됐다.‘활기찬 어촌, 하나되는 한수연!’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 내외빈과 수산업경영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수산업·어촌의 발전에 기여한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태용 한수연 전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지역 수산업 발전과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관·단체
김동호·박나라 기자
2023.06.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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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수산물 안전성과 관련한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사진]을 갖고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소통계획을 발표했다.해수부는 이를 위해 우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안전관리과 중심의 기존 조직을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은 수산정책실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안전소비, 국
유통
김동호 기자
2023.06.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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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임대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이 마련됐다.해양수산부는 양식업권의 임대차 절차와 방법 등을 규정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이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청년, 귀어인 등이 양식업 창업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하고자 할 때 짧은 시간내에 어촌 공동체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렵고 비용도 많이 소요되는 등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해수부는 공공기관이 양식장을 확보해 신규 인력에게 다시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양식장 임대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해 양식산업발전법을 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구체적
양식
김동호 기자
2023.06.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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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제’ 신청 마감일을 1개월 연장,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인 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한 어가와 어선원에 연간 12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당초 직불금 신청 마감일은 지난달 31일이었으나 해수부는 해당되는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마감일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제는 지난 9일 현재 1만8804어가, 어선원 5583명이 신청했다.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6.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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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수산업계는 물론 국민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반면 국민의힘 등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동시에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며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이 가운데 국내 시찰단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을 시찰하고 돌아오면서 향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수산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기획
김동호 기자
2023.06.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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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우리 연근해에 출현하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지난달 국립수산과학원이 해파리 출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전북·전남 일부 해역에서 어린 개체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고 있었으며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당 평균 10마리로 지난해보다 80% 감소했다. 하지만 올 여름 수온이 평년 대비 0.5~1도 내외로 높아 성장이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보름달물해파리는 이달 초·중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이달 말부터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6.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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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바다의 날은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해수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첨단 해양모빌리티산업 선점,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3.06.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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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되는 총허용어획량(TAC)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내년 어기 TAC를 전년 11개 어종 44만6147톤 대비 5만 톤 가량 줄어든 15개 어종 39만234톤으로 설정하는 내용의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허용어획량의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일부개정고시안’을 최근 행정예고했다.개정고시안에 따르면 대형선망어업의 고등어 TAC가 지난 어기 14만5905톤에서 12만6072톤으로 줄었으며 살오징어는 8만5590톤에서 6만1900톤으로 줄었다. 갈치는 4만8908톤에서 4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3.06.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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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비어업인의 수산물 포획·판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국회는 지난달 25일 본회의를 열어 비어업인의 수산물 포획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어업인이 아닌 자는 수산자원 보호 등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과 수량, 어구의 종류 등 포획·채취 기준을 위반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해서는 안 된다. 특히 비어업인이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위반했을 경우 과태료가 기존 100만 원 이하에서 1000만 원 이하로 강화됐다.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6.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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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9~22일 4일간 환경운동연합의 의뢰로 리서치뷰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가 시작될 경우 수산물 소비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수산물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를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5.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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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홍래형)은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함께 ‘인증 수산물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이번 쿠킹클래스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수산물 인증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요리법 제공으로 인증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서울시와 5개 광역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약 1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자로 우선 선정했다.참가자들은 쿠킹클래스에서 품질인증 냉동오징어, 유기가공 김, 원산지인증 간고등어, 지리적표시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3.05.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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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업의 전문화·규모화에도 불구하고 현행 세법상 양식업은 여전히 어로어업의 부업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는 같은 1차 산업인 농업의 사례와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세제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창원진해)과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 주최, 본지와 수협중앙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산분야 세제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지상중계한다.△주최 : 이달곤·배준영 국회의원△주관 : 수협중앙회·농수축산신문△일시 :
기획
김동호 기자
2023.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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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지난 23일 부산에서 ‘2023세계어촌대회(ICF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ishing Communities)’ 창설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기관, 지자체, 업계, 언론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모여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어촌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수산업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었으나 고령화, 인구감소, 기후변화와 재난 취약성, 문화 유산의 상실 등 공동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어촌인구 급감으로 인한 어촌의 소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3.05.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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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소득세법상 양식업을 주업으로 인정하고 관련 비과세 범위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다.이달곤 의원(국민의힘, 창원진해)과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중구·강화·옹진)이 주최하고 본지와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산분야 세제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양식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양식업에 대한 비과세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정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회예산정책처가 제시한 소득세법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5.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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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우리가 그리는 바닷속, 우리가 꿈꾸는 바다숲’을 주제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돼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바다숲 조성을 활성화한다는 의미가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수부와 현대자동차, 효성그룹 간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해수부는 이번 업무협약이 바다숲 조성사업에 민간기업이 처음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협약식을 통해 이를 널리 알려 사회공헌활동과
정책
김동호 기자
2023.05.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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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2023년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sealifeexpo.co.kr)을 오픈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2023 귀어귀촌 박람회는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젊은 어촌,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박람회 누리집에서는 관람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향후 귀어·귀촌 박람회 참관을 위한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업체 소개와 부스 배치도 정보 등 귀어·귀촌 박람회 관련 정보가 누리집을 통해 꾸준히 현행화될 예정이다.또한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3.05.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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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작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구체적인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경북 영덕군 대구대 연수원에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관계자 공동연수를 갖고 사업내용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제1유형인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사업에 선정된 지역의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사항을 발굴했다.이날 발표된 어촌경제플랫폼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 경북 영덕군 강구항강원 영덕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강구항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것을 목표로 어촌경제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 영
기획
김동호 기자
2023.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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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양식업은 조금 힘든 일이지만 아버지께서 가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특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나도 커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양어장을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박도현 이화정양어장 대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양어장을 경영하는 것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며 운을 뗐다. 박 대표의 집안은 경북에서 3대째 송어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박 대표가 양어장 운영에 함께 나서고 있다. 박 대표는 양어장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기
인터뷰
김동호 기자
2023.05.10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