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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028년까지 5종의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질병청정국 지위 확보를 추진한다.수품원은 지난 2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수산생물 방역 연구 성과 공유·확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수품원은 2019년 전염성연어빈혈증, 2020년 자일로닥틸루스증, 2021년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 2022년 전염성 피하 및 조혈기괴사증, 지난해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 등 5개 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확보했다. 이같은 청정국 지위 획득은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서 수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4.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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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향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멍게. 멍게는 붉은색 몸에 원뿔형의 돌기가 가득한 모양으로 바닷속 암초지대에 촘촘히 박혀 있는 모습이 ‘빨갛게 핀 꽃’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우리가 주로 쓰는 ‘멍게’라는 이름은 주산지인 통영일대에서 많이 사용, 명칭이 일반화되면서 사용하는 이름이고 표준명은 ‘우렁쉥이’다. 서양에서는 멍게의 돌기가 파인애플과 닮았다고 해서 ‘시 파인애플(Sea Pineapple)’이라고 부른다.멍게는 얕은 바다속 암석, 해초, 조개 등에 주로 붙어서 서식하며 군체를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 전역에서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4.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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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오는 7월이면 뱀장어의 위판의무화가 시행 6년을 맞이한다. 2016년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수산물 유통법)’은 거래 정보가 부족해 가격교란이 심한 품목으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수산물은 위판장 외의 장소에서 매매 또는 거래해서는 안 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뱀장어를 위판장 외에서 거래할 수 없는 품목으로 지정했고 이후 2차례에 걸친 규제 재검토에도 여전히 존속되고 있다. 뱀장어 위판의무화 제도 도입에 따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짚
유통
김동호 기자
2024.03.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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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해양수산부는 김산업진흥구역 사업대상지로 전남 진도군, 장흥군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산업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유통·수출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으로 해수부는 김산업진흥구역 추가 지정을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대면평가, 현장점검을 거쳐 전남 진도군과 장흥군을 최종대상지로 확정했다. 김산업진흥구역에는 개소당 50억 원(국비, 지방비)이 지원된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금까지 지정된 총 5개소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3.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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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서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화재, 침몰·전복, 안전사고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업인 인명피해를 막고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일환으로 어업인과 수협, 해경, 지자체, 한국해양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선사고 예방과 어업인 인명피해 절감을 위한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특히 출항 전 안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어선위치발신장치(무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3.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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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최근 일어난 잇단 어선사고와 관련해 다음달까지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를 가동한다.김준석 KOMSA 이사장은 지난 20일 세종시 공단 본사에서 전국 지사, 센터 등과 함께 해양안전 특별 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본사는 물론 일선 지사·센터들의 해양사고 예방 역량을 집중해 성어기 어선 안전 등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공단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점검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공단 자체적으로 △근해 연승·통발어선 등을 대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3.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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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어촌의 소멸우려가 심화되면서 어촌의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제도는 2012년 제정된 어촌특화발전 지원특별법에 따라 특화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타 법률과 내용이 중복되면서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재정적 지원이 충분히 수반되지 않아 어촌의 특화발전에 대한 지원은 사실상 사문화되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이에 문지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의 ‘어촌 활력제고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인구감소시대에 어촌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어촌형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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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어선어업에서 인명사고가 이어지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매우 높은 업종 중 하나로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0~2022년 3년간 345명이 사망, 중대재해의 발생 건수도 매우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수산업계의 전문가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논의 단계부터 어업분야의 재해저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입을 모아왔다.최근 발생한 어선어업분야의 인명사고와 이에 따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문제에 대해 짚어본다.# 봄 어기 들어서자 이어진 중대재해봄 어기에 들어서면서 어
Issue+
김동호 기자
2024.03.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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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무인도 ‘병정섬’에 8명의 남녀가 각각의 사연으로 초대를 받는다. 그들을 맞이한 건 하인 부부였고 하인 부부를 포함한 10명 모두 초대한 사람이 누군지 몰랐다. 몰아친 태풍으로 누구도 섬을 떠날 수 없는 가운데 이들 10명은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의심하면서 한 명씩 죽어갔다. 결국 마지막 한 사람까지 죽음을 맞이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이 이야기는 추리소설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줄거리다.3월 들어 어선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어선
기자의 시각
김동호 기자
2024.03.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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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지난해 40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수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결산보고서’를 승인하고 오는 27일 예정된 정기총회에 부의할 것을 의결했다.수협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상호, 공제, 경제 등 지도경제사업 부문에서 2022년 323억 원 대비 86억 원 늘어난 409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지도경제사업에서 당기순이익이 4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상호금융사업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금리 기조가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3.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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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사업·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인터넷수산시장(피쉬세일) 등 3개 자체사업과 한·중·일 민간어업협력사업, 수산물 상생할인지원사업,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사업 등 15개 정부 위탁사업, 2개의 수산정책연구사업 등 20개 사업을 확정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사업인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수산회의 대표적 상징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아울러 코로나19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3.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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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사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어류양식업이 기로에 서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생사료는 주로 미성어나 치어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고등어의 신규 판로확보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최근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등 생산비 인상요인이 맞물리는 가운데 올해 국내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어류의 가격 전망도 밝지 않다.이에 최근 어류양식산업이 처한 현황을 짚어본다.# 치솟은 생사료 가격어류양식업은 치솟은 생사료 가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양식어업인들은 생사료로 미성어나 치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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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담미소의 김이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는 김이 아니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가진 곱창김을 생산·판매하려고 합니다.”조은경 담미소 대표는 담미소가 최고 품질의 곱창김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강조한다.경북대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그는 전남 무안군 도리포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담미소 역시 도리포항에 위치해 있다. 조 대표는 도리포에서 생산되는 잇바디돌김을 늘 먹고 자랐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김이
양식
김동호 기자
2024.03.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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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올해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어선안전조업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OMSA 인천지사 서울출장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KOMSA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살펴본다.# 신속·편리한 어선검사서비스 제공KOMSA는 현재 2개소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2029년까지 4개소로 확대하고 국가어항내 어선검사장도 단계별로 확대운영한다.공단은 지난해 서남권·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선박검사장 시범운영, 고위험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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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오징어와 함께 대표적 간식거리로 손꼽히는 쥐치. 쥐치는 짭짤한 맛과 함께 감칠맛,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간식거리이지만 1990년대 이후 쥐치의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국내산 쥐포는 ‘서민 음식’에서 ‘고급 음식’이 됐다.쥐치는 복어목 쥐치과의 물고기로 이름은 외형상 주둥이가 돌출돼 있고 끝이 뾰족한 이빨을 가진 것이 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전어지’에서는 쥐치어, ‘우해이어보’에서는 서탑 또는 서어로 기록돼 있으며 낚시 미끼를 잘 물지만 입이 작아 삼키지 못하고 옆에서 갉아먹는 것이 쥐와 같다는 설명이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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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상임이사 후보자에 이승룡 수협유통 대표이사가 단독 등록했다. 또한 5명을 선출하는 비상임이사에는 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4명과 외부 출신 인사 2명이 후보자로 신청서류를 제출했다.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서류 접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이승룡 상임이사 후보자는 수협중앙회 경제기획부장을 거쳐 현재 수협중앙회 자회사인 수협유통 대표로 근무 중이다. 수협 조합장 출신의 비상임이사 후보자에는 박수진 전 삼척수협 조합장, 송재일 전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이지배 전
수협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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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봄 특별전 행사는 지난 3일 종료된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에 이어 개최하는 것으로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18개 마트, 27개 온라인몰에서 참여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유통
김동호 기자
2024.03.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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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지역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어장확대를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에 마련된 개정안은 서해5도 내 E어장 144㎢를 신설하고 연평어장 25㎢를 확대해 꽃게 성어기인 4~6월과 9~11월에 조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더불어 어업인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 지도선과 지자체 지도선을 상시 배치하는 조업선 안전관리 방안도 포함됐다.해수부는 이번 규제개선으로 서해5도 어장이 약 169㎢ 확대되면서 해당 어장에서 조업하는 132척의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3.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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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어촌마을에 마을하수도 설치율이 낮아 수산물 위생·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하수도보급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패류생산 지정해역이나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어장밀집지역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율은 전체 어촌마을의 25.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수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수산물의 위생·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어촌마을 하수도 부족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어촌마을 4개소 중 1개소에만 하수처리시설 보유수산물 생산이 집중되는 어
기획
김동호 기자
2024.03.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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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촌의 소멸위기에 대응, 어촌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경남 통영시 경상국립대 1917홀에서 ‘돌아오는 연어톡’을 주제로 연안·어촌 현안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연안·어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어촌소멸 ‘심화’…귀어·귀촌 지원 강화돼야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은 어촌의 소멸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귀어·귀촌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지원체계의 고도화도 필요하다고 입
정책
김동호 기자
2024.03.0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