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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8~9월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지원키위해 긴급경영자금 35억원을 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긴급경영자금의 융자금리는 고정금리 1.8%또는 변동금리(9월 기준 1.03%)이며 융자기간은 1년이다. 지역별 지급액은 경남 17억9000만원, 충남 12억3000만원, 경북 3억9000만원, 부산 5000만원, 전남 4000만원으로 피해 어업인에 1차로 지원이 되며, 전복 폐사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인 완도 등에 대해서는 조사결과가 나오면 추가 지원하게 된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은 재해복구비 지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9.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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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완도지역에서 발생한 전복의 폐사원인 규명이 추석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 보상과 피해복구 절차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수온과 적조 등의 영향으로 완도군 금일·생일 일대의 전복양식장에서 전복 5800만여마리가 폐사해 340어가에서 450억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전복 대량 폐사가 발생하면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폐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장비와 인력을 투입, 분석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폐사량이 너무 많아 원인규명이 지연, 추석이전에는 원인규명이 어렵다는 것이 수과원 남해수산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9.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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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에 따른 양식어가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피해어가에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고수온 피해어가에 가구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경영자금은 총 300억원 규모이며 연 1.8%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 1년 연장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피해어가에는 폐사한 생물의 입식비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피해율이 50%가 넘는 어가에서는 어가당 77만원의 생계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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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8.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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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수온마저 높아져 양식어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전국 양식장에서 224만9000마리가 폐사, 34억20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경남지역이 161만7000마리가 폐사해 20억7000만원의 피해를 입어 가장 많았고 전북이 51만2000마리(10억2000만원), 부산 5만8000마리(1억8000만원), 전남 5만2000마리(1억5000만원) 순이었다.이는 최근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충남 천수만 일대 양식장의 피해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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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8.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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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했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방자치단체, 수협 등과 합동으로 전국연안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13일 현재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마비성패류독소는 지난 3월 14일 경남 거제시 동부 연안에서 처음 검출된 후, 이달 초까지 전남 여수시 가막만부터 경북 포항시 연안에 걸쳐 산발적으로 검출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13일 창원시 난포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허용기준치의 약 12배에 달하는 100g당 959㎍이 검출되기도 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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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7.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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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양식수산물 생산량이 해조류와 패류 생산량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2%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147만톤으로 전년동기 120만3000톤 대비 22.2% 가량 늘었다. 품목별로는 △김 34만4983톤(8.5% 증가) △미역 47만2009톤(59.1%증가) △전복 3462톤(11.4% 증가) △굴 16만1565톤(6.2%증가) △광어 2만2282톤(0.5% 증가) △우럭 1만784톤(14.1% 증가) 등이었다. 품목별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격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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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7.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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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전복 수출에 대한 기대와 달리 수출 전망이 밝지 않아 전복양식업계의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복양식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국 전복 수출물량은 공식적인 수치로는 가장 많은 120톤을 기록, 주산지인 전남 완도군 전체가 기대에 차있다. 하지만 수산물 수출 전문가는 지난달 대중 수출이 늘어난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중국의 생산량이 회복될 경우 수출이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복은 2012년 11월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근절해야 할 사치품으로 지목된 품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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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7.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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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을 중심으로 한 전복양식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어업인들의 생산성은 하락했지만 늘어난 시설량으로 인해 전복가격이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온상승기를 앞두고 출하가 집중되며 완도군의 전복 유통인들마저 재고량이 적게는 3~5톤, 많게는 10톤에 달해 출하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전복은 활어중심의 식문화로 쏟아지는 출하량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우며 가공품마저 널리 개발되지 못한 터라 체화되는 물량을 소화해낼 방법이 없다. 전복양식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에 대해 전복양식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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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6.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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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뱀장어 완전양식에 성공, 뱀장어 양식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과원은 2008년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연구에 착수, 지난 5월 7일 어미 뱀장어로부터 인공으로 생산된 2세대 뱀장어 10만마리 가량을 확보하는 데 성공해 세계 두번째의 뱀장어 완전양식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뱀장어는 최근 남획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실뱀장어 어획량 변동이 심해 공급량과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인데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로 소비하는 종인 극동산 뱀장어(Anguilla japonica)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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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6.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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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주산지인 완도가 생산성 저하와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다. 2년 전 10미 기존 1kg당 5만2000~5만5500원 수준이던 전복가격은 최근 10미 기준 3만5000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산지 어가들은 수온상승기 폐사에 대한 우려로 출하의향이 높은 터라 어가들이 이를 위해서는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됐다. 완도내에서도 전복생산량이 가장 많은 노화·소안·보길도 지역의 경우 폐사율이 60%가 넘게 나타나면서 적자를 피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가운데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 경남 통영시 등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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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6.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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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가 진전되며 수산업의 수익다변화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산물 생산량이 정체상태인 반면 수산물 수입량 증가로 수산물 가격의 상승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산업 경영을 위해서는 어업 외에 별도의 수익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 다각화를 이뤄낸 수산경영체를 찾아 수익다변화를 위한 노력들을 들어봤다. (1) 틀을 깨면 수익이 보인다, 의성마늘황토메기영어조합법인 (2) 치어 생산부터 송어판매까지, 이화정송어양식장 (3) 고급화로 승부한다 - 고래사 어묵 # 활어 중심의 유통구조를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6.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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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어 양식어가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능성어를 양식재해보험 대상품목으로 추가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전남 여수시, 경남 통영시, 경남 거제시, 제주 등 4개 주요산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능성어 양식재해보험은 해상가두리에서 발생하는 태풍(강풍), 해일, 풍랑, 호우, 홍수, 대설, 적조, 이상조류(이상 수온, 이상 수질 포함)에 의한 재해 피해를 보장한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지난해 적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어가 148어가에 보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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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6.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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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창원시와 거제시 동부, 부산시 가덕도 연안의 마비성패류독소 발생에 의한 패류채취금지조치를 지난 25일자로 해제했다. 패류채취금지조치는 지난 3월 거제시 동부연안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이후 패류독소발생해역이 확대됨에 따라 해역별로 패류채취 금지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수과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마비성패류독소는 부산시와 거제시, 여수시 일부 연안에서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고 있으며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곧 완전히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수과원은 지방자치단체, 관련 수협 등과 합동으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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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6.05.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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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맹이 없는 홍보' 자제…신중한 접근을 지난해 ㈜동해STF에서 국내에서 양식된 연어를 시범출하하며 연어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양식품목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연어양식 등 새로운 양식품목과 관련한 사항이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알려진데 이어 해양수산부는 (가칭)연어양식산업발전 TF를 꾸리기 위한 첫 번째 미팅도 가진 터라 국내 연어양식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새 양식품목에 관심이 높은 수산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4.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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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과 내파성, 내부식성이 뛰어난 황동으로 제작된 양식어망의 국내활용이 늘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황동양식어망 설명회에서 홍성남 홍진영어조합법인 대표와 김동주 동해STF 대표 등은 기존 나일론 어망에서 황동어망으로 교체 후 생산성이 높아졌고 양식어망의 관리가 편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설명회 내용을 토대로 황동어망의 강점과 한계, 국내 양식업의 활용을 위한 방안 등을 짚어본다. # 생산성 제고·유지비 감소 ‘강점’ 실제로 황동어망으로 양식을 한 업체에서 꼽는 황동어망의 강점은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것과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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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주산지인 완도군의 전복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관·학이 한데 뭉쳤다. 완도군은 국내 전복 생산량의 70~80% 가량을 차지하는 주산지로 최근 들어 전복의 폐사율이 60%를 넘어서는 등 생산성이 악화돼 있다. 특히 완도군내에서도 생산량이 가장 많은 노화·소안·보길도 일대의 해역에서는 해상가두리양식시설의 밀집으로 조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시설량 증가, 먹이 과다 공급에 따른 어장 환경악화 등으로 폐사율이 급격히 높아졌다. 반면 전복 생산량 증가와 소비위축이 맞물리면서 전복 가격은 10미 크기 1kg당 3만원대 중반을 형성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3.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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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김 생산량이 급감하며 김 수출 확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월 김 생산량은 2327만 속으로 지난해 2월 2598만속에 비해 10.4% 가량 줄었으며 최근 5년 평균 2571만속에 비해 9.5% 가량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2월 김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강풍에 따른 엽체 유실에서 기인한 것으로 2월 중순 이후 김 작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것이 수산업관측센터의 분석이다. 품종별로는 모무늬돌김 대부분의 지역에서 갯병은 없었으나 엽체유실과 변색 등으로 김 성장이 더뎠으며 방사무늬김은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3.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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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어용 배합사료의 안전성 검사 실시 결과 품질과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전국 13개 시?도에서 의뢰받은 양어용 배합사료에 대해 87개 항목의 성분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내에 시판되는 대부분의 배합사료가 등록성분이 적합하고 안전성과 품질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1개의 사료에서는 등록성분 미달이 있었고 4개의 사료에서는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관할 시?도로부터 행정처분이 내려졌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3.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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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을 위해 내년까지 총 312억원을 투입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새로운 전략 양식품종을 육성키 위해 기존에 식용어류 분야를 넘어 비식용어류인 관상어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인 사업들로는 △관상어ICT융복합육종센터건립(30억원) △친환경양식특화연구센터(50억원) △고부가 해수관상생물 개발 및 공급시설(30억원) △친환경실내새우양식시설(10억원) △친환경홍합양식시설(15억2000만원) △친환경실외새우양식시설(1억8000만원) △순환여과식 종묘생산 및 개체 굴 종자대량생산시설(10억원) △다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3.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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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 국산품종보다 성장속도가 2배 가량 빠른 방사무늬김 신품종 수과원108호를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수과원 해조류바이오센터에서 개발한 수과원108호는 엽체 두께가 얇고 부드러워 식감이 우수하다는 것이 수과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엽체가 타 품종에 비해 넓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어 어업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조류바이오센터는 수과원108호의 우수성을 2년에 걸쳐 검증했으며 김 양식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 진도군 등에서 현장적용 심사를 거쳐 어업인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식
김동호 기자
2016.03.1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