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은 농산물 유통·판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면서 제주농산물유통의 메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고성만 대표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농가조직 관리는 물론 상품화 및 품질관리에 전념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소비지 마케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제주농협조공법인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올 3분기 농가소득 증대 추진 우수사무소 평가에서 전국 10개 사무소 중 1위
기획
안춘배 기자
2019.10.25 18:06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홍천군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청년농업인이 있다. 귀농 8년차 박근호 수수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단순 자가 생산, 가공, 유통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추가적으로 수매해 고령농업인들의 수취가 제고와 판로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박 대표를 만나봤다. # 현장 농업 지식부터 갖춰박 대표는 8년 전 서울에서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를 하다가 아버지가 평생 동안 일궈온 참숯의 명맥을 잇기 위해 홍천으로 귀
기획
박현렬 기자
2019.10.22 18:12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이례적인 풍작으로 올 초부터 양파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대만, 베트남 등 16개국으로 이뤄진 수출이 농업인 소득 증진과 더불어 수급관리 측면에서도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 가격 하락으로 각종 소비촉진행사를 비롯 농업 관계 기관장의 양파소비촉진 동영상 릴레이 제작 등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졌으나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수요의 한계를 타계하고자 대만과 베트남으로 수출길을 타진했다.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획
박현렬 기자
2019.10.18 18:40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지치거나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해주는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대국민 꽃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북콘서트가 열려 화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JUMP(사회적기업)가 공동주관해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아무튼, 계절꽃 프로젝트’ 북콘서트는 ‘아무튼, 식물’의 임이랑 작가와 함께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과 태도, 식물키우기 노하우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꽃과 식물, 음악과 에세이가 함께 한 감성 북콘서트 ‘아무튼, 계절꽃 프로젝
기획
이한태 기자
2019.10.18 14:11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직접 만든 재료를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한과를 만드는 곳이 있다. 전북 임실군 삼계면에 위치한 ‘삼계오지한과(대표 신진명)’가 그곳이다. 손이 많이 가는 전통제조방식을 고집하며 옛날 한과의 맛을 구현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신진명 대표를 만나봤다. # 조청·튀밥도 직접 만들어…전통 제조방식 고집삼계오지한과는 자가생산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과를 공급한다.신 대표는 1만6528㎡ 규모 논·밭에서 직접 재배한 쌀과 참깨, 들깨, 콩 등의 작
기획
서정학 기자
2019.10.18 09:08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밭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품목은 수익성이 쌀보다 높은데다 최근 반복되고 있는 쌀 공급과잉에도 대응하기 위해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어서다. 그러나 제한된 수원을 사용하거나 기반이 정비돼 있지 않은 밭이 많아 밭 용수 공급체계의 개선이 요구된다. 밭 용수 공급체계 현황과 개선과제를 알아봤다. # 밭 면적 늘고 용수 공급 중요성 강조돼밭 경지면적이 늘고 밭작물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밭 용수공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경지면적은 2009년 173만7000
기획
서정학 기자
2019.10.08 18:30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최남단 체험감귤농장’은 특별하다. 일년 내내 열리는 감귤뿐만 아니라 ‘체험’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있어서다. 농장에는 감귤체험장은 물론 식품·곤충체험관, 미니 동물원, 모노레일 등이 있다. 고품질 감귤을 마음껏 맛보면서 온 가족이 쉬고 즐길 수 있는 최남단 체험감귤농장을 소개한다. # 사계절 내내 다양한 귤 생산…흑돼지 이용한 순환농법도최남단 체험감귤농장에선 사계절 내내 감귤이 열린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수확하는 극조생종부터, 2~3월
기획
서정학 기자
2019.10.04 18:01
-
[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농업의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불리는 식용곤충 시장. 우연히 찾은 식용곤충 농장에서 곤충이 미래식량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치를 충분히 느껴 모든 것을 접고 굼벵이 농장을 차린 청년이 있다. 전북 김제에서 굼벵이(흰점박이꽃무지)를 길러 판매하는 김기현 힐링벅스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학 시절 원예학을 전공하고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더 많은 것들을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얻었지만 강렬했던 곤충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그에게는 곤충 말고 더 이상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운명처럼
기획
송형근 기자
2019.10.02 13:05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각계각층에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여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기관에선 가공하기에 더욱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하고 농업인은 유통업체나 가공식품업체 등과 협력해 새로운 쌀가공식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쌀가공식품을 아침식사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제언을 들어봤다. #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중앙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생산자 단체로서 여러
기획
서정학 기자
2019.09.27 17:34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일부 국가에 과도하게 편중된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7년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원들로 구성된 파일럿 요원들이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르기까지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파일럿 요원들의 시장개척은 주요 수출대상국 이외 지역에 대한 시장 동향, 바이어 정보, 품목별 수출가능 여부 등 정보부족에 따라 신규시장 진출 장벽을 허물고 현지 네트워크 구성, 국산 농식품 이미지 제고 사업 수행, 시장개척 가능성 확인 등
기획
박현렬 기자
2019.09.24 19:04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 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국순당, 매일홀딩스 상하농원, 스타벅스, 일화, 정식품, 하이트진로음료, 현대백화점, 행복에프앤씨재단, HDC신라면세점 등 9개 기업이 선정돼 이목이 집중된다.(사)한국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18일 상생협력 경진대회 수상기업 등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노력도 및 성과도, 부가가치 창출도 등을 2차례(소비자패널, 전문가)에 걸쳐 평가하고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했다.이날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는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박주현 의
기획
박현렬 기자
2019.09.20 17:50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주재원이 필요한 수출업체와 농식품 해외 무역으로 진로를 결정한 청년을 지원하는 식품무역분야 현장체험형 인턴교육인 아프로(AFLO,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의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AFLO 1기가 발족한 이후 올해 8기까지 총 17개국에 260명이 파견됐다. 최근 파견된 8기는 신남방적책의 중심인 베트남과 신북방의 시작점인 몽골 등 7개국에 36명이 파견돼 활동 중이다.AFLO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기획
박현렬 기자
2019.09.20 14:10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식품의 품질을 현장에서 간편하게 측정하는 휴대용 기기가 개발돼 이목이 집중된다.㈜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는 2016년 농식품에서 나오는 빛의 반사 정도를 분석해 과일의 당도나 소고기의 신선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분광기 ‘링크스퀘어(Linksquare)’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농식품의 품질측정과 함께 안전성 검사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스트라티오코리아를 소개한다. # 농식품 당도·신선도 현장에서 바로 측정스트라티오코리아가 개발한 링크스퀘어를 사용하면 현장에
기획
서정학 기자
2019.09.17 18:35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업인과 기업 간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대형유통업체 ‘BGF리테일’은 자사 편의점 브랜드 ‘CU’를 통해 지난달 27일 국산 품종 신동진미로 지은 쌀밥이 담긴 ‘신동진 쌀밥 한정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BGF리테일이 국산쌀의 우수함을 알리고 이를 재배하는 김제시 농업인 등을 후원하고자 출시됐다.‘CJ제일제당’도 HMR(가정간편식)의 대표 제품인 ‘햇반’ 공급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농가와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공급하는
기획
서정학 기자
2019.09.10 17:19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취업준비로 팍팍하고 힘든 나날을 보냈었는데 플라워 감정 상담소를 통해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흙을 만지는 것을 꺼렸었는데 나를 위한 반려식물을 꾸민다고 생각하니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식물의 긍정적 가치를 통해 청년들의 일상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플라워 감정 상담소’에 참여한 참석자들의 전언이다.플라워 감정 상담소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청년재단의 주관으로 7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강사를 맡은 권지연
기획
박현렬 기자
2019.09.10 17:09
-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과거 미국, 중국, 일본 등에 편중됐던 우리나라 농산물, 농식품 수출이 최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중국 상하이, 프랑스, 미국 뉴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케이-푸드페어'를 열고 농산물,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연계해 개최한 ‘ 2019 상하이 케이-푸드페어’에서는 그동안 중국 내에서 개최됐던 푸드페어 행사 중 역대 가장 높
기획
박현렬 기자
2019.09.06 18:07
-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쌀은 우리가 일생동안 섭취하는 주식이다. 이에 우리들은 어려서부터 쌀로 지은 밥을 기본으로 하는 식습관을 형성해 왔다. 다만 최근에는 많은 국민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이로 인해 비만·당뇨 등의 병이 유아나 청소년까지 확산됨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에 유아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교육활동과 개선과제 등을 알아봤다. # 청소년 한식 즐기는 정도 성인 대비 ‘낮아’청소년이 한식을 즐기는 정
기획
서정학 기자
2019.08.23 19:12
-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서정학 기자]이번 추석 유통업계 분위기는 ‘빠른’이란 단어로 정리되고 있다. 빠른 추석을 맞아 그동안 추석 명절에 보기 힘들었던 복숭아, 망고, 멜론 등이 선보이며 이색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축산물은 한우 선물세트의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한우 선물세트가 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프리미엄 상품을 통한 차별화가 여전히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구매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경색된 경기를 반영해 10만원 전후의 실속형 상품 구
기획
이한태, 서정학 기자
2019.08.17 17:19
-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과학적인 영농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농업은 여전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농업이 이뤄지고 있다.이를 개선하고자 농업회사법인 네오팜(대표 이재경)은 농업인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이를 보급하고 있다.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네오팜을 찾아 네오팜이 추구하는 새로운 영농패러다임에 대해 들어봤다. # 제어 아닌 모니터링이 중요네오팜은 스마트팜의 요소기술 중 자동제어가 아닌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자동제어기술은 농업인들이 편리
기획
김동호 기자
2019.08.16 18:16
-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승계 비율이 가장 높은 축종은 단연 낙농이라고 볼 수 있다. 쿼터제 운영으로 인한 진입장벽까지 존재해 신규 낙농인은 사실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이렇다 보니 낙농가들은 승계와 관련된 세대 간의 갈등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목장을 물려받으면서 생산을 넘어 목장형 유가공으로 유통을 시작, 생산에서 유통까지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한 2세라면 어떨까.부모의 신뢰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부모의 신뢰를 넘어 자신의 유가공제품을 사는 소비자들의 신뢰까지 챙긴 이원호 소플러스유 대표를 만나보자.
기획
안희경 기자
2019.08.13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