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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어선의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국내 수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어선원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이에 대형선망수협 주최, 본지 주관으로 ‘근해어선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좌담회의 주요 내용을 지상중계한다.△일 시 : 2017. 10. 18(수) 15:00~17:00△장 소 : 대형선망수협 회의실△주 최 : 대형선망수협△주 관 : 농수축산신문△참석자 : 좌 장 - 류정곤 한국수산경영학회장 패 널 - 엄선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 이강영 창남수산 대표이사, 이영우 선박안전기술공단 기술연구원장, 전우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10.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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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어업생산량이 가파른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중국의 어획량은 급증세를 기록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92만3000톤의 어획량을 기록, 44년 만에 최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역시 290만5000톤의 어업생산량을 보이면서 60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반면 중국은 지난해 1328만3000톤의 어획량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에 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자원연구실장이 최근 수산경영론집을 통해 발표한 ‘중국어선의 북한 동해수역 입어동향과 대응방향’이라는 논문을 통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10.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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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의 일관성 없는 갈치 금어기 적용에 대형선망선사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 7월 갈치금어기를 위반한 12개 대형선망선단에 대해 20일의 어업정지처분을 확정, 부산시 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따라 해당되는 선단의 선사는 20일간 어업이 정지되는데 1일 75만원으로 어업정지처분을 갈음할 수 있다.문제는 해당 선단의 본선 선장의 해기사 면허 역시 어업정지처분기간만큼 정지되는 데다 어업정지처분 기간동안에는 면세유를 사용하지 못해 실질적으로 조업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특히 10월부터 차년도 1월까지가 대형선망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10.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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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정작 어선 현대화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어업인들이 재투자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동시에 국내 어업여건상 재투자에도 한계가 있다는 반박이 나오기도 한다.이에 엄선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과 임준택 대형선망수협조합장으로부터 어선노후화에 따른 문제점과 어선현대화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上) 낡아가는 어선 (中) 일본 어업구조개혁프로젝트, 무엇이 다른가 (下) 어선현대화, 어떻게 추진해야하나[전문가제언 - 엄선희 KMI 부연구위원] # 어선현대화의 문제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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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사한 어업여건에 놓여있지만 지속적인 어선현대화로 연근해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 일본.특히 일본은 2008년에 정부주도로 시작된 ‘어업구조개혁프로젝트’를 통해 상향식의 어선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지난 6~8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원양선망어협과 일본 히라도 시를 찾아 일본의 199톤급 대형선망 신조선을 둘러보고 일본 어업구조개혁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봤다. (上) 낡아가는 어선 (中) 일본 어업구조개혁프로젝트, 무엇이 다른가 (下) 어선현대화, 어떻게 추진해야하나# 정부 주도의 ‘상향식’ 어선현대화2008년부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9.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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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98만톤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42만2321톤으로 평년에 비해서 7.5% 가량 줄었다.이 가운데 어획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중 하나인 먹이생물 수송량이 증가했고, 수온 역시 적절 수준으로 유지, 수과원은 올 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98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9.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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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은 수산업을 유지하기 위한 생산기반이자 어선원의 안전과 복지문제에도 직결된다.하지만 국내 어선은 원양과 연근해를 가리지 않고 빠른 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 마저 해치고 있다.이에 어선 노후화의 현황과 일본의 어업구조개혁 프로젝트를 짚어보고 국내 어선의 노후화문제를 해소키 위한 대안을 모색해본다. 낡아가는 어선 일본 어업구조개혁프로젝트, 무엇이 다른가 어선현대화, 어떻게 추진해야하나# 어선 감소에도 늘어가는 노후어선국내 어선은 정부의 감척정책과 어업인의 고령화 등이 맞물리며 감소추세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9.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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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어지원제도는 수산자원의 보호와 증강을 위해 필요한 제도로 수산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수협중앙회를 비롯한 수산업계에서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휴어기간을 늘리기 어려운 만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도덕적 해이 발생이나 수입수산물의 국내시장 잠식 우려 등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이에 합리적인 휴어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방안을 짚어본다.# 시범사업도 ‘난항’휴어지원제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수산자원회복을 위해 어업인들은 일정기간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정부에서는 조업 중단기간 동안 선원인건비 등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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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꽃게 어획량이 전년대비 25% 가량 증가한 4500~5500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실시한 유생분포밀도 조사에 따르면 꽃게 어획량이 영향을 미치는 꽃게유생은 2015년 대비 1.7배, 전년대비 4.7배 수준으로 증가했다.또한 산란가능한 암게의 평균 갑폭은 지난해 12.8cm로 전년대비 0.2cm 가량 커졌으며 지난해 5~7월 인천해역의 강수량 역시 전년대비 100mm이상 증가, 꽃게 유생의 생존환경이 양호해졌다.따라서 올해 하반기 가을어기 꽃게 어획량은 전년대비 25% 가량 증가한 450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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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갈치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8월 전기 갈치 생산량은 4067톤을 기록, 전년과 평년 동기에 비해서도 2배 이상 많았다.또한 8월 전기까지 누적생산량은 2만5949톤을 기록해 누적 생산량도 전년과 평년에 비해 60%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의 냉동갈치 산지가격은 중품 기준 1kg당 1만348원으로 지난달 후기 대비 14.1%가 하락했으며 평년 동기에 비해서는 25.7%, 전년 동기대비로는 43.8%가 하락했다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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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5일 기존 대북제재조치를 한층 강화한 결의안 237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결의안이 국내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북한의 수산물 수출액은 2015년 기준으로 북한 전체 수출액의 3.7%에 달하는 등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수출물량은 전량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이 때문에 UN대북제재결의안이 중국의 수산물 수입·가공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나라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정명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수산연구실장이 최근 발표한 ‘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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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롤어선의 불법공조조업이 적발되면서 불법조업을 억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동해 해양경찰서는 동·서해상에서 불법공조조업을 통해 2100톤의 오징어를 어획한 대형트롤어선 J호 선주와 공조조업에 가담한 채낚기 어선 선장 등 36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수산업계에서는 이번에 적발된 불법공조조업은 빙산의 일각일 뿐, 실제로는 이같은 공조조업이 더욱 만연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불법공조조업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 짚어본다.# 오징어 싹쓸이에도 현장 단속은 ‘불가능’불법공조조업은 오징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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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모래채취문제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단지의 관리권이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으로 이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 부산 사하갑)은 바닷모래채취 허가권을 해수부로 이관하고, 채취단지 관리권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골재채취법 개정안을 지난 6월 대표발의한 바 있다.이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최근 바닷모래채취단지의 관리를 위한 인력을 기획재정부측에 신청했다.신청한 인력의 규모는 현재 단지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동일한 규모로, 기재부측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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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 업종별 수협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줄여 휴어지원제도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업종별수협에서 수산자원조성사업이 효과가 없다고 지적, 실효성 있는 연근해 수산자원관리를 위해서는 휴어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반면 수산업계의 전문가들과 연안어업인들은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반박하고 있다.이에 수산자원조성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수산자원조성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 본다.# 자원조성사업 성과 ‘합격점’근해업계의 주장과 달리 수산자원조성사업은 실질적인 자원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8.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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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연안어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줄여 기업형 어업인 근해업종을 지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등 근해 업종별수협 조합장들은 지난 7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연안어업인들이 주로 혜택을 받는 수산자원조성사업 예산의 일부를 줄여 기업형 어업을 위한 휴어지원제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수산자원조성사업이 효과가 낮다고 지적하며, 자원조성사업 예산의 일부를 전용해 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7.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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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26일 제1차 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강준석 해수부 차관과 이상고 부경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이번 정책협의회는 어업인 대표자와 수산자원관련 전문기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리적인 수준의 자원관리정책을 도출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의 주요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해수부, 치어보호·TAC확대에 중점해수부는 어린물고기를 보호하는 것과 TAC(총허용어획량)제도 확대, 휴어확대 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조일환 해수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날 ‘새 정부 수산자원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7.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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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의 연근해어업생산량은 줄고 중국만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자원연구실이 한·중·일 3국의 어획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2007년 1136만톤이었던 중국의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 지난해 말 1328만톤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연근해어업생산량은 115만톤에서 93만톤 수준까지 급락해 4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일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389만톤에서 290만톤을 기록, 6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0년대 이후 한·중·일 3국의 연근해어업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7.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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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일대의 불법어업을 감시할 남해어업관리단이 출범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강준석 해수부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어업관리단 개청식을 개최했다.어업관리단은 그동안 동해·서해 2개 관리단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이 출범하면서 해역별 어업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이날 출범한 남해어업관리단은 국가지도선 19척, 정원 168명으로 구성되며, 남해 연안을 전담해 관리하게 된다.해수부는 이번 남해어업관리단 개청으로 불법조업 행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7.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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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를 위해 어업인과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칭)수산자원관리민관학연협의회가 만들어진다.기존의 수산자원관리 정책은 정부 주도의 규제 중심으로 이뤄져왔다.이 때문에 어업인들이 정부 정책에 따르지 않거나, 어업인들의 편법·불법이 만연할 경우 정부의 자원관리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이번에 만들어지는 협의회는 어업인과 정부, 수산자원관리 전문가 등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수산자원관리대책을 모색키 위해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상고 부경대 교수의 주재로 수협중앙회, 주요 업종별수협,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7.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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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은 7월 금어기를 맞은 갈치의 불법 포획과 판매,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인 갈치는 과도한 어획 및 기후변화 등으로 최근 자원량이 지속적으로 감소, 해양수산부는 갈치 자원관리를 강화키 위해 지난해부터 7월 한 달간 포획 금지기간을 설정·시행해 왔다.다만 조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혼획이 일어날 수 있음을 고려해 총 어획량의 10% 범위 내에서 갈치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따라서 동해어업관리단은 의도적으로 갈치를 포획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부산공동어시장 등 주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7.1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