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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어획량감소의 주 원인은 수온상승이나 어장축소의 영향이 아닌 남획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수온 상승으로 1990년 이후 연근해 해역의 어획량은 고등어, 멸치, 살오징어 등 난류성 어종이 증가한 반면 명태, 꽁치, 도루묵 등 한류성 어종이 감소했다.이같은 분석은 일부 타당한 측면이 있지만 1980년대 이후 어획량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획이 주 원인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수온상승에 따라 어획량이 변화할 경우 명태 등 한류성 어종들이 감소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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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동해어업관리단은 선박안전사고 예방과 유령어업 방지를 위해 오는 8월 어구실명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어구실명제는 과다한 어구사용을 막아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폐어구를 해상에 방치하거나 불법투기를 방지해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 도입된 제도다.동해어업관리단은 다음달까지를 어구실명제 계도 기간으로 지정해 어업인 간담회 및 교육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오는 8월 1일부터는 어구실명제 미이행 어선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어구실명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산관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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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증가한 반면 한류성 어종의 어획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25일 발표한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어종 어획량 변화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근해 표층수온은 1968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50년 동안 약 1.1°C가 높아졌다.해역별로는 동해가 1.7°C 높아졌으며 남해 1.4°C, 서해 0.3°C가 각각 상승했다.수온이 상승하면서 난류성 어종인 멸치, 살오징어, 고등어 등의 어획량은 증가한 반면 한류성 어종인 명태, 꽁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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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갈치 금어기를 앞둔 가운데 북위 33도 이남지역의 갈치 금어기 적용문제를 두고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갈치 금어기는 당초 국내 모든 해역에서 7월 한달 적용토록 하고 있었다.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북위 33도 이남수역이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조업을 하는 수역이라는 점과 한·일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제주지역 어업인들의 생산량 감소 등을 이유로 북위 33도 이남수역에 대해서는 갈치 금어기를 적용치 않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북위 33도 이남수역에 대해 갈치 금어기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이 진행 중이라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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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되는 2018년도 TAC(총허용어획량)가 28만8719톤으로 확정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TAC를 전년 대비 16% 가량 줄어든 28만8719톤으로 확정했다.어종별 TAC를 살펴보면 오징어 TAC가 9만4527톤으로 지난해 14만1750톤에 비해 5만톤 가량 감소해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등어 TAC는 11만78톤으로 전년대비 1만3000톤 가량 줄었다.이와 함께 △전갱이 1만4610톤 △꽃게 5700톤 △도루묵 4725톤 △붉은 대게 3만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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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총허용어획량) 제도 대상어종과 업종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TAC할당 방식 변경과 대상어종·업종 확대를 골자로 한 ‘2018~2019년도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 의견조회에 들어갔다.이번에 수립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TAC대상어종 연간어획량의 5% 이상을 어획하는 업종의 TAC의무참여방안을 모색하고 TAC예비어종인 참조기, 갈치, 멸치의 어획현황과 자원량 평가를 실시한다.더불어 오징어 자원관리를 위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에 오징어 TAC를 시범도입하고 인천지역 참홍어는 TAC가 적용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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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정책에 있어 TAC(총허용어획량) 제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TAC 대상 어종의 어획량을 조사할 수산자원조사원들에게 부여된 권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정책협의회 TAC워킹그룹의 권고안에 따라 TAC대상어종에 멸치, 참조기, 갈치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수산업계의 전문가들 역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를 위해서는 TAC대상어종을 대폭 확대하고 양륙지 관리를 통한 자원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산자원조사원들은 인력이 크게 부족한데다 조사원들이 어획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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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ABC(생물학적허용어획량)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TAC(총허용어획량) 배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될 오징어의 ABC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9만4000톤 수준이다.이에 따라 2018년 오징어 TAC도 9만4000톤 이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오징어 TAC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TAC를 각 업종별로 배분하는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오징어 TAC는 각 업종별 대표자들의 합의에 따라 오징어 근해채낚기어업에 40%, 대형트롤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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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일어업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면서 장기간 지연된 한·일어업협상이 타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일어업협상은 일본 측이 국내 갈치연승업계의 입어척수를 큰 폭으로 줄일 것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 2016년 6월 30일자로 양국 어선의 입어가 중단됐다.이후 수차례의 어업협상을 이어왔지만 일본 측은 연승어선의 입어척수 제한요구를 굽히지 않았고 우리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2년 여간 표류하고 있다.이 가운데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을 비롯한 한·일어업협정 담당자들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6.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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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선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낮은 급여 등의 문제로 청년층의 연근해어선 승선기피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특히 필수승선인력인 해기사는 훈련된 간부선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젊은 해기사들이 어선에 승선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해치는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이에 본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2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승선중인 20대 해기사 3명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근해어선 승선기피 문제 해소를 위한 어선현대화 방안 모색-청년 해기사의 눈으로 본 연근해어업’을 주제로 좌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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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은경 씨가 출품한 ‘해수욕장 쓰레기 발생 저감방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코자 지난달 2~27일 해양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26개 단체, 6개 팀, 59명의 개인이 총 91건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중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총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은경 씨의 ‘해수욕장 쓰레기 발생 저감방안’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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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이 불법어업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개인에게 배분되는 TAC(총허용어획량)를 삭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가 TAC관계기관, 지자체, 수협 등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해수부는 오는 23일 2018년도 TAC시행계획 개정(안) 검토협의회를 열고 불법어업을 한 어업인에게 배분되는 TAC를 삭감해 시·도 유보량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대형쌍끌이업종을 오징어 TAC적용업종으로 추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현재 검토중인 방안은 어업인이 불법어업을 하다 적발된 경우 처음에는 어업인에게 배분된 TAC의 10%를 삭감하고 2회째는 30%,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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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국인 선원 도입정원이 지난해보다 1200명 늘어나고 외국인선원 고용허용 업종에 어획물운반업이 추가된다.수협중앙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지난 14일 부산 중구 해상노련 본부에서 노사협상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합의’를 확정했다.이번 노사합의는 연근해 어선의 선원 인력난을 해소하되 국내 어선원의 고용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기조에 따라 설정됐다.이번 합의안은 향후 선원수급과 관련한 해양수산부 검토를 거친 뒤 법무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수협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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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행되는 TAC(총허용어획량)에서 오징어와 고등어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 TAC시행계획 수립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산자원조사 결과 오징어 ABC(생물학적허용어획량)는 지난해 14만1000톤 대비 34% 가량 감소한 9만4000톤이었다.이같은 결과는 오징어 유생조사결과까지 포함한 것으로, 현재 상황을 놓고 보면 올해 오징어 TAC는 34% 이상 줄어들 공산이 크다.또한 최근 실시된 자원조사결과에서는 주요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MSY(최대지속가능생산량) 역시 급격히 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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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대 오징어 채낚기어업 집어등의 광력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광력상향조정에 따른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동해어업관리단 회의실에서 ‘오징어채낚기어업 광력상향조정을 위한 관련 업계 및 관계기관 조정협의’를 갖고 오징어채낚기어업의 광력을 상향조정하는 동시에 오징어 금어기 확대, 울릉도 주변 근해채낚기어선 조업금지구역 설정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날 조정협의에서는 울릉도, 강원, 경북지역 연안복합어업인,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전국오징어채낚기실무자연합회, 전국오징어생산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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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징어를 어획하는 업종간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연근해에서 오징어를 어획하는 업종은 연안채낚기업계와 근해채낚기업계, 동해구트롤업계, 대형선망업계, 대형기선저인망업계 등으로 최근의 수산자원감소세로 TAC(총허용어획량) 총량이 감소할 경우 업종간의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들 업종은 모두 오징어를 어획하고 있지만 업종별 이해관계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근해채낚기업계는 TAC제도를 적용받는 업종으로 최근 오징어 TAC를 IT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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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불법어업 집중단속이 실시된다.해양수산부는 5월 한달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동·서·남해 어업관리단, 지자체, 법무부(검찰청), 해양경찰청 등이 참여하며, 국가어업지도선을 포함해 해상 지도선 50여척이 투입된다.특히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 간 교차승선 단속을 실시한다. 또 해상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육상단속 전담반’ 80명을 편성, 불법어획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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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와 일선수협이 해상풍력발전 확산에 따른 조업구역축소와 해양생태계 파괴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수협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해상풍력발전 반대 조합 담당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반대 대책회의’를 열고 해상풍력 발전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해상풍력발전은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알려져 있으나 발전기의 설치와 송전케이블 매설 과정에서 해양환경파괴와 수산자원서식지 훼손 등 심각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회의참석자들은 해상풍력발전 확대가 △어업들의 조업구역 축소 △해양생물 서식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5.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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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망업계가 선망업계의 우려와 부산지역 수산업계 간의 갈등 속에 2개월 휴어에 들어갔다.대형선망수협에 따르면 대형선망어선들은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휴어기를 1개월 늘리기로 결의, 지난 4월 29일부터 2개월간의 휴어기에 들어갔다.선망업계가 휴어기를 2개월로 연장키로 하면서 부산공동어시장의 중도매인과 항운노조 등에서는 선망어선의 휴어기간동안 생계수단이 없어진다며 휴어기 연장에 반발해 왔다.반면 대형선망선사들은 휴어기 이전에 선원들의 전년도 생산수당 지급과 휴어기간동안의 고정경비 등의 부담으로 선사들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4.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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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인의 소득과 자산이 증가한 반면 부채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7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인의 평균소득은 4902만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으며 어가의 평균자산은 4억3723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어가의 평균 보유부채는 4245만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업소득이 2669만2000원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으며 어업외소득은 1257만6000원으로 25.7%, 이전소득은 605만5000원으로 1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8.04.24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