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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분별한 어업권 판매에 따른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 21일 ‘대북제재 이행 강화법’과 ‘대북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에 발의된 대북차단 및 현대화법은 미국 행정부가 인도적 목적을 제외하고 다른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원유와 석유의 판매·이전을 금지하는 한편 북한 노동자의 고용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또한 북한의 식품·농산물·어업권·직물 등의 구매나 획득, 북한에 대한 전화·통신 서비스 제공도 제재대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미국 행정부에 재량권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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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바닷모래채취를 국책용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어업인들의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바닷모래의 채취를 줄여나가되 바닷모래사용이 불가피할 경우 차기 해역이용협의부터 국책용으로 용도를 조정해나가는 동시에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의 주요내용을 살펴보고 브리핑에 대한 어업인들의 입장에 대해 들어본다.# 바닷모래, 국책용으로 제한 추진이날 브리핑에서는 바닷모래채취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키 위해 △바닷모래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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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부가 올해 엄격한 휴어제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자원연구실장과 안지은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법적·제도적 측면에서 자원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어제와 관련한 규제도 점차 강화되는 추세다.현재 실시되고 있는 중국의 휴어제도는 중국 농업부 수산생물자원보호강요에 근거한 ‘해양하계휴어제도’에 따른 것으로 중국 정부는 매년 휴어제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있다.특히 2014년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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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전국 11개 광역시·도와 함께 연근해 어선 6139척을 대상으로 ‘2017년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어업구조개선 등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구축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신뢰 가능한 어업통계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세부적으로는 시도별·업종별·규모별로 어업자와 어업종사자 실태, 조업실태, 어업경영 실태, 어구 사용수량, 감척의사 등 정책수립에 직접 활용되는 중요 항목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올해에는 연근해 전체 어선 중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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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모래채취를 둘러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남해EEZ(배타적경제수역)바닷모래채취피해대책위원회는 어선을 동원해 대규모 해상시위에 나섰으며 수협중앙회에서는 바닷모래채취기간 연장과 관련한 법적대응에도 나선다는 입장이다.이처럼 어업인의 강한 반발에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바닷모래채취를 위한 업체선정절차에 들어가 향후 갈등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上-바닷모래채취, 전형적인 외부 불경제 下-바닷모래채취 둘러싼 극한갈등, 해법은 # 해수부 침묵에 해체론 ‘급부상’해양수산부는 바닷모래채취를 중단하라는 어업인과 전면재검토를 주문하는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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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0종의 연근해어업의 특성을 반영한 차세대 표준어선 개발에 나선다.현재 사용중인 연근해어선의 대부분은 1970~1980년대식 설계를 기반으로 건조돼 연비가 낮고 어선원의 휴식공간이 부족, 젊은 어선원이 승선을 기피하는 문제가 있었다.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표준어선은 그물을 끌어 올리거나 내릴 때 힘이 덜 들도록 자동화된 설비를 장착하고 2007년 만들어진 ILO(국제노동기구) 어선원협약을 바탕으로 거주공간, 휴식장소 등 어선원 안전과 복지를 위한 공간의 비중을 늘리는 형태로 만들어진다.특히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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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바닷모래채취문제와 수산자원감소, 한·일 어업협정 문제 등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았다.이날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바닷모래채취와 관련한 해수부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질타했다.이날 현안보고의 주요내용을 지상중계한다.# “준설토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바닷모래 채취”김임권 수협중앙회장과 정연송 남해 EEZ모래채취대책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해 바닷모래채취는 어업인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는 점을 지적,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 회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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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바닷모래채취문제가 출구를 찾지 못한 채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 관리 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통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 광구 10.96㎢에서 총 650만㎥ 바닷모래채취를 허가했다.이 가운데 남해 EEZ바닷모래채취 피해대책위원회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수협중앙회 등은 바닷모래채취의 전면금지를 주장하며 대규모 해상시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터라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닷모래채취, 전형적인 외부 불경제 바닷모래채취 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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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 골재채취 기간을 연장키로 하는 의견을 국토부에 통보, 골재채취를 둘러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해수부는 남해 EEZ골재채취 기간을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로 연장하는 대신 채취하는 바닷모래의 양을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연평균 1287만㎥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650만㎥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역이용협의 의견을 국토부 측에 통보했다.이에 어업인들은 바닷모래 채취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법적인 대응과 동시에 대규모 해상시위 등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3.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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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바닷모래채취 중단을 주문하고 나섰지만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농해수위는 지난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영춘 위원장(더불어민주, 부산진구갑)이 제안한 ‘남해 및 서해 배타적경제수역 모래채취 중단촉구 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농해수위는 결의안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남해와 서해 EEZ에서 모래채취를 금지하기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 △EEZ모래채취로 인한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근본적이고 체계적 대책 마련 △EEZ 골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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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EEZ(배타적경제수역) 골재채취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지난 22일 김영춘 의원(더불어민주, 부산진구 갑),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 부산사하구 갑),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 강남구 을) 주최,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바다모래채취 제도개선 정책토론회에서는 바닷모래채취의 영향과 함께 바닷모래 채취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의 주요내용을 지상중계한다.# 바닷모래 채취시 어업인 동의절차 거치도록 해야바닷모래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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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모래를 채취할 경우 해저지형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해 바다모래 채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따르면 남해에 퇴적된 모래는 1만5000여 년 전 간빙기부터 현재까지 육상환경에서 퇴적된 퇴적물로 모래의 퇴적이 멈춘 상태에서 모래를 준설할 경우 해저지형 복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일본의 조사결과에서도 바다모래는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된 화석자원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바다모래 채취로 인한 환경변화는 회복이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4대강 사업 등으로 강에서의 모래유입이 차단된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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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EEZ(배타적경제수역) 골재채취 문제는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인의 입장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지적이다.지난 1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은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EEZ골재채취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김종회 의원(국민의당, 김제·부안)은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국책사업을 이유로 바다모래채취를 허가한 이래 골재업자들의 요청에 따라 4차에 걸쳐 채취를 연장해줌으로써 수산 동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가 파괴되고 어업생산량이 44년 만에 100만톤 이하로 현저히 떨어지는 막대한 피해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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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의 현황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수산자원관리방안이 추진된다.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형별 맞춤형 수산자원관리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어업생산량은 92만3447톤으로 전년대비 12.7% 가량 감소했다.어종별로 살펴보면 전갱이 어획량이 50% 가량 감소, 어획량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참조기 42%, 멸치 33.4%가 감소했다. 또 꽃게(24%), 오징어(21.8%),갈치(21.5%)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따라서 해수부는 연근해 자원수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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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거래를 투명화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된다.어선거래는 주로 비공개시장에서 이뤄지고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중개업에 종사할 수 있어 거래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어선 공개거래시스템 구축, 어선중개업 등록제도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어선법 개정안을 공포하고 이에 필요한 하위법령을 마련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우선 공신력 있는 어선거래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중개업자 등록현황과 행정처분현황 등을 어선거래시스템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공시하고 어선의 사고이력 등 거래에 유용한 정보를 시스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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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 조업금지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자원연구실장은 ‘EU 실시간 조업금지 제도’ 운영이라는 동향 보고서를 통해 실시간 조업금지제도가 비목표어종의 혼획 저감, 치어보호 등에 효과가 높아 수산선진국을 중심으로 제도의 시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 우리나라도 치어보호를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시간 조업금지제도(Real Time Closures, RTCs)는 선상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걸쳐 일정 어장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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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업 생산량의 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졌다.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2만톤을 기록, 연근해 어획량이 급감한 가운데 과거와 달리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업생산액은 2012년 급감한 이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연근해어업 생산량과 함께 어업인의 생산성까지 하락세에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산량 감소, 우려가 현실로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2만톤을 기록,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연근해 어획량 100만톤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수산정보포털에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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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어획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급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월 전기 오징어 생산량은 7277톤으로 평년 동기 1만7630톤 대비 1만톤 가량 줄었으며, 같은 기간 오징어 재고량은 4만273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평년동기 대비 50% 이상 감소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오징어 산지가격은 1kg당 4685원으로 평년 2473원 대비 89.4% 가량 상승했다.어획부진에 따라 오징어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이달 말 조업이 시작되는 포클랜드 어장의 오징어 어획량이 5만톤을 밑돌 경우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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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EEZ(배타적경제수역) 내 모래채취기간을 재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어업인들이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통영수협, 거제수협, 남해군수협, 근해통발수협, 경남정치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등 8개 수협 조합장은 지난달 20일 경남 창원시 수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남해 EEZ골재채취 반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토부의 바다모래채취 재연장 방침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바다모래채취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수협을 중심으로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 남·서해에서 이뤄지는 대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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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를 찾아 서해와 남해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이뤄지는 바다모래 채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어업인들의 서명서와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항의 방문에는 남해EEZ 모래채취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통영수협, 욕지수협, 근해통발수협, 거제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등 7개 부산경남지역 수협 조합장과 임원,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당초 바다모래 채취사업은 부산 신항만 건설 등 국책사업에 필요한 모래의 원활한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17.01.2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