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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전국연합회 출범을 통해 토마토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토마토전국연합회를 통해 토마토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고 신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토마토와 관련한 정부 및 농협의 모든 지원을 토마토전국연합회의 참여조직 중심으로 재편된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최계조 토마토전국협의회장(대저농협 조합장)은 오는 12월 중순 출범식을 갖는 토마토전국연합회를 통해 토마토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내년 상반기 중 통합브랜드인 ‘케이토마토’를 통해 그동안 산발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7.12.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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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힘을 모아 농어촌에서 나타난 문제들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어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함께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업의 가치를 높이며 기술 정보들을 원활히 공유하는 시스템도 갖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정치권이 앞장서서 농어촌환경 개선, 농어업인 소득 증대,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 역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1월 28일 설 훈 농해수위원장(더불어민주, 부천 원미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7.1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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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 핵심 화두가 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농식품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 및 산업화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전담기구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희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술사업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국민과 농업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농업기술실용화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Q. 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성과를 산업화해 우리 농산업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추진방안은.A. 실용화재단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 농식품분야에서 사업성
인터뷰
이남종 기자
2017.11.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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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개장한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노후화된 시설이 많습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청주도매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시설 개보수가 이뤄져야 합니다.”양승인 청주청과 대표이사는 청주시와 밀접한 협의를 통해 최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했지만 그 보다 반입된 농산물의 품위를 유지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시설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아직 청주도매시장이 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8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비가 새거나 무너질 위험이 있는 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주청과에서 일부 시설을 보수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7.11.1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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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쌀값이 20년 전 수준으로 폭락하는 등 ‘쌀 대란’이 빚어진 원인은 쌀이 남아돌아 재고미로 쌓인 것과 육류소비량 증가로 쌀 소비량이 감소한 데 있습니다. 쌀 소비가 줄어든 만큼 육류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될수록 식량자급률은 갈수록 낮아집니다. 정부는 늘어나는 육류소비량에 대비해 쌀 생산량을 구조조정하고, 사료자급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정영호 자주농업연구소장은 쌀 경작지에 사료작물을 재배해 사료작물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우리 식량주권을 지키고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7.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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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시장 내 원칙이 바로 잡혀야 합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이 있지만 개설자인 지자체의 해석은 제각기 다릅니다. 관리라는 이름하에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도매시장의 침체는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송인석 대전청과 사장은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선행돼야 하는 과제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최근 대전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중도매인의 요청으로 시장 내에서 지정되지 않는 품목이 반입됐다. 농안법에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7.10.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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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차 비드(Biochar bead)를 이용한 탄소저감형 토지개량 기술을 개발해 탄소 저감 토양개량제인 로토(ROTO)를 만들어 토양 생태를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녹색기술 및 녹색기술제품 인증과 더불어 녹색전문기업인증도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국가적 차원에서 전개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가뭄, 폭우, 폭염 등에 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궤를 같이 하고 있죠.”이호철 4EN 대표는 토양 생태계를 복원해 토양 미생물을 풍부하게 하고 토양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녹색기술인증으로 만들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7.10.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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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남 무안농협 조합장은 ‘마늘 박사’로 불린다. 김 조합장은 마늘 주산단지인 무안, 현경, 망운, 해제농협 등이 합병한 통합농협 조합장이다. 관할 지역이 4개 읍면으로 무안군 관내 조합 중 마늘재배면적을 가장 넓게 차지하고 있다. 농업인 조합원들의 주 소득 작물도 당연 마늘이다.김 조합장은 고품질 마늘 생산과 유통교육, 생장점 배양마늘 생산 재배기술에 대해서는 이론이 아닌 그간 마늘재배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통해 척척박사가 다 됐다. 이는 마늘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 질문에 바로 대답을 해주며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때문이다.실
인터뷰
안춘배 기자
2017.09.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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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 상호금융을 동시에 보유한 농협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 범농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농협은 금융, 경제, 축산, 유통, 지역 농·축협 등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죠.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의 총 200조원 가량의 운용자산을 바탕으로 기업투자금융(CIB) 협의체를 활성화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농협금융 역시 농업인들의 출자에서 출발한 만큼, 농가가 실질적 농업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배당과 농업지원사업비 납부 뿐 아니라 기금 조성 상품도 개발해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7.09.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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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살리고, 농업이 살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농업의 여건 속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을 위해 정직하게 일하겠습니다.”지난 18일 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임시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홍채 나주동강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소감이자 포부다.그는 정직한 농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뭉쳐있다. 이미 오랜 기간을 전국농민회총연맹 나주시농민회에 몸 담으며 농업인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섰다. 지금도 나주시농민회에서 면 농민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농업을 살리는 길은 땅을 살리는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7.09.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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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과 국민을 위한 헌신·봉사의 자세로 외부로는 고객 중심, 내부적으로는 스마트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갖고 기관을 운용하겠습니다.”라승용 농진청장은 최근 인터뷰를 갖고 취임일성을 이같이 남겼다. 다음은 라승용 청장과의 일문일답. △문재인 정부 초대 농진청장으로 임명됐다. 각오는.“현재 우리 농업은 다자간 FTA(자유무역협정)와 쌀 과잉 생산,
인터뷰
이남종 기자
2017.09.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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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유통환경과 다양한 소비자 니즈(needs, 욕구)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락시장이 다른 유통채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관행을 바꾸고 미래를 위한 시설현대화에 매진해야 합니다.”지난달 21일 단일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연임된 정상균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10대 서울지회장은 지난 6일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공약설명 및 공청회를 열었다.정 지회장에게 지난 3년 동안의 업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지난 3년 동안 지회장으로서 어떤 일을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7.09.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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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전국연합 공선출하협의회는 2009년 출범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수입과일이 다양화되고 국내 과일 소비가 감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케이멜론은 고당도·고품질로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포장으로 고품질 균일화 전략을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소중영 멜론 전국연합 공선출하협의회장은 ‘케이멜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소 회장은 2009년과 올해만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7.09.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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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일자리 현황은 어떤가.농업부문에는 현재 121만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국가 전체 취업자의 14.5%가량이 농식품 분야에 종사한다. 농업 성장 정체, 고령농 은퇴와 영세소농 감소로 농업 종사자는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농업·농촌 유지 차원에서 청년층의 영농 창업 활성화가 시급하다. 이에 반해 귀농·귀촌 등의 영향으로 농촌지역 인구는 2015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다. 보건·의료·복지 분야 취업자가 증하가는 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식품·외식산업의 성장으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인터뷰
최상희 기자
2017.09.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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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지난해 9월 1일 취임한 한선호 신젠타 코리아 사장. 어느덧 취임 1주년을 맞은 그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농업인, 농업계뿐만 아니라 신젠타에도 도움이 된다는 신념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착한 기업,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한 사장의 지난 1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Q. 어느덧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은 어떠했는가A. 가뭄과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와 농산물 소비위축 등 어려운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7.08.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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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왜 돈을 많이 벌고, 잘 살면 안 됩니까?”이경환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잘 사는 농업’, ‘농사지어 부자 되는 농업’을 만들고 싶다며 이 같이 운을 뗐다.농업을 통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한 농업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농업은 힘들고, 고되면서도 정작 수익은 많지 않은 게 태반입니다. 이는 아직까지 우리나라 농업이 인력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세계 농업여건은 기계화를 넘어 자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7.08.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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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창업은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인 만큼 많은 고민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를 걱정하는 예비 농업인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농촌의 삶은 도시와 같이 치열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융합하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농촌에서 행복을 찾은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강원 홍천에서 9917㎡(3000평)의 감자밭을 일구고 게살통조림 등의 농수산식품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민서 푸르린 대표. 그는 올해로 2년차 된 25살의 농업인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이 대표는 중국 북경대를 다니다가 가족들과 함께 귀농했다.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7.08.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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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시기입니다. 영세소농구조로는 물밀 듯이 반입되는 수입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또한 소비자 관점에서 농산물을 재배하고 포장, 출하해야 합니다.”윤점희 청주시체리연구회장은 인구 구조의 변화, 수입농산물 반입 등으로 국내산 농산물 소비가 감소되고 있다며 예전의 생각, 마음가짐으로는 더 이상 농사를 짓기 어렵다고 입을 열었다.농협에서 퇴직한 후 2000년부터 배 농사를 짓기 시작한 그는 “당시에는 배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수입과일 반입도 적어 수취가격이 높았지만 2010년경부터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7.08.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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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전국 모든 화원에서 신선한 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구에서 20년째 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문상섭 (사)한국화원협회장. 2015년 제12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지난 2월 연임을 통해 앞으로 2년간 협회를 더 이끌게 됐다. 최근 화훼업계는 청탁금지법, 재탕화환 성행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산재돼 있지만 그는 “화원협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러한 위기 요인들을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항상 협회원 간의 단합을 강조하는 문 회장의 이 같은 말은 화원을 개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7.08.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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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중도매인들을 통해 산지의 우수한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전망입니다. 중도매인 모집 공고가 마감된 만큼 안양시가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를 하루 빨리 정리하고 신규중도매인들의 허가를 서둘러야 합니다. 안양청과는 영업 정상화를 통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발전에 일조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백석희 안양청과 대표이사는 지난 5월부터 영업 정상화를 통한 안양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아직 신규 중도매인 허가가 나지 않았음에도 안양청과 매출은 안양청과 인수 후 영업을 시작한 지난 5월 중순 대비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7.08.11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