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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촌진흥청 등 국가단위 연구기관이나 대학, 민간 등에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한다고 해도 결국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수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미션을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조에 창업성장본부의 기능인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생태계 조성·확산과 농업기술·제품·품종의 해외진출지원, 저탄소 농업기술의 현장 실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최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업성장본
인터뷰
이남종 기자
2019.09.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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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돈을 생각해서 치즈를 만드는 게 아니라, 정말 맛있고 신선한 대한민국의 고급치즈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목장형 유가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김수영 유레카 목장 대표는 목장형 유가공업계에서는 유명한 사람이다. 연고도 없는 전남 영광에서 20여년만에 목장을 10배로 성장시킨 스토리보다 더욱 유명한 것은 목장형 유가공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남편이 급작스럽게 목장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렇게 땅을 알아보다가 연고도 없는 영광에 정착했죠. 처음에는 목장 규모
인터뷰
안희경 기자
2019.09.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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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상)가 최근 ‘2018년 강소농대전’에서 지방 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2011년부터 강소농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민·관이 협력해 딸기 고설양액재배 농가의 경비절감과 수익 창출을 이끌어낸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정진상 소장은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전문가 초빙 컨설팅과 선진농장 벤치마킹,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공동 농작업, 농자재 공동구매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가장 적합한 소득작목을 개발, 안정적인 농가소득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9.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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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김병순 농협구미교육원장은 “농협 직원은 사명감을 갖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내륙, 중앙, 영덕당진 간 고속도로가 사통팔달 트여있고 공기 좋은 최적의 지리적 여건을 갖춘 구미교육원에서 6명의 교수진과 함께 최고의 후계 농협인을 양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원 운영방침은.“우선 농협의 정체성과 존재가치, 이념을 확립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으로 농업인 조합원이 잘사는 그날까지 농협인과 농업인을 위한 교육에 매진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9.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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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농산물 가격의 기준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시장도매인제가 도입될 경우 기준가격 하락뿐만 아니라 중도매인들 간의 담합으로 인해 출하자들이 피해를 보게 돼 시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2004년 인터넷청과에 입사한 후 기획, 마케팅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주성진 기획관리부장은 출하선택권 확대 등의 주장은 빛 좋은 개살구와 같다고 표현했다.유통주체가 늘어 얼핏 보기에는 생산자들이 출하를 할 수 있는 출하처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들이 원하는 품위의 농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9.09.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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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미래를 그려내고 방향을 제시하는 농경연, 필요한 연구를 깊이 있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는 농경연,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사회에 기여하는 농경연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최근 제15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으로 취임한 김홍상 원장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서 농경연의 향후 진로를 이같이 요약했다.# 농경연 운영방향은.“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 선도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 또한 농업·
인터뷰
이남종 기자
2019.09.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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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산림경영 전문기관으로서 지도·경제·금융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은 최근 조합창립 57주년을 맞아 “그동안 반세기에 걸쳐 제주의 산림자원을 풍요로운 터전으로 가꾸고 임업인 조합원들의 권익과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는 등 산주와 임업인 대표기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열린 경영을 실천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오 조합장은 “앞으로도 산림정책자금 지원과 정책개발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19.09.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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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희망찬 미래 농업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조합원,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우리 지역은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의 농촌이 될 것입니다. 또 지역의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3선에 성공한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은 “장계농협은 벼 공동 육묘사업,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을 확대 실시해
인터뷰
박용환 기자
2019.09.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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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닭고기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육계 산업도 변화해야 합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생닭 소비가 줄고 대신 HMR(가정간편식) 소비가 늘면서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있거든요. 업계도 이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춰 따라가는 게 중요합니다.”심민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축산관측팀 연구원은 육계 산업이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공급 과잉과 이로 인한 닭고기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계 산업을 언급하며 한 말이다.육계 산업은 과거에도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자연현상이나 AI(조
인터뷰
이문예 기자
2019.09.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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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김석하 농업회사법인 그린가온(주) 대표는 중국 수출의 선봉자다. 1992년 중국과의 수교 이후 제일 먼저 심비디움으로 중국시장에 뛰어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김 대표의 중국시장 개척은 국내 대기업인 삼성보다 먼저 중국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수출에 대한 강한 의욕과 자부심은 여전하다. 그러나 요즘 김 대표에겐 국·내외적으로 크나큰 시련이 찾아왔다.국내의 경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화훼시장이 침체 늪에 빠져있는 데다 주 수출국인 중국에서는 시진핑 정부가 2012년 출범하면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19.08.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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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계란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계품목전문농협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은 “계란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며 “계란 판매·유통 자회사 설립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계란 판매·유통 자회사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현재 한국양계농협은 고품질의 축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수도권, 동남권, 서남권 지역에?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과 최신시설을 갖춘
서울·경기·강원
엄익복 기자
2019.08.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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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산자원 조사·평가는 수산자원의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입니다. 최근 들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수산자원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수산자원의 조사·평가·모니터링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차형기 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자원과장은 수산자원 조사·평가·모니터링에 더 많은 정책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운을 뗐다.차 과장은 1990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로 임명된 이후 수산자원의 조사·평가분야에서 만 30년 가까이 근무한 수산자원 전문가다.그는 “과거에는
정책
김동호 기자
2019.08.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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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최근 수도작 저항성 잡초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저항성 잡초는 방제 횟수와 비용을 증가시켜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가중시키는 만큼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천영 팜한농 PM으로부터 효과적인 수도 저항성 잡초 관리방법을 들어봤다. 다음은 정 PM과의 일문일답. Q. 수도작 저항성 잡초의 문제점은A. “벼농사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잡초 방제다. 가뜩이나 힘든 일인데 최근에는 저항성 잡초가 늘면서 방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수도작 저항성 잡초는 1990년대 서산 지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19.08.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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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산물 가격 바닥세로 출하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배추의 경우 3년째 가격 약세가 지속돼 재배를 포기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제대로 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광형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배추, 무 가격약세로 빚더미에 허덕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출하자들이 늘고 있다며 수입김치 반입량 증가와 더불어 소비감소로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한유련은 1996년부터 농산물을 직접 산지에서 생산하고 전문적으로 수집해 출하하는 조
유통
박현렬 기자
2019.08.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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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은 울릉 북면농협에 입사해 1989년 울릉농협과 합병 후 지점장, 상무, 전무를 거쳐 2005년 경산 진량농협 총괄사업본부장까지 두루 거치며 실무 경력을 확실하게 쌓아왔다. 이후 이러한 토대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 경영일선에 처음으로 입성했다.정 조합장은 “생각하는 것이 젊으면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취임직후 농협의 뿌리를 찾아 가치관을 정립하고, 항상 직원의 마음으로 조합원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봉사경영을 경영화두로 내세워 조합원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8.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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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가축분뇨 처리·축산 악취 저감 등근본적 문제 개선에 집중해야축산인 스스로 깨끗한 환경 조성솔선수범하고 자발적 참여 중요 “요즘 축산업이 위기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최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가축질병뿐만 아니라, 축산 악취·수질 오염 저감 등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축산인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게 사실이지만,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친환경 축산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김명국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 친환경축산팀장은 단순히 축산업이
인터뷰
송형근 기자
2019.08.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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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김익찬 광주광역시 평동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사업을 적극 펼쳐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이는 김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는데다 조합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 평동농협은 최근 농협창립 제58주년 기념행사에서 ‘총화상’을 수상했다.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00여개 농협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업
인터뷰
안춘배 기자
2019.08.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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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보편적 협동운동의 가치를 높이고 평 조합원의 소득과 복지를 챙기려고 합니다. 잘 짜인 큰 틀에 살을 붙여서 농업인, 주민, 소비자가 모두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고 싶습니다.”강화규 보령 천북농협 조합장의 향후 4년간 실천할 조합설계 얼개다. 전임 조합장이 잘 짜놓은 큰 틀을 유지하며 내실을 기한다는 뜻으로 들린다.평 조합원 챙기기와 관련해서는 “그동안은 우리 농협뿐 아니라 대부분이 이·감사, 대의원 중심으로 복지·교육사업을 펼쳤다”며 “지금부터는 평 조합원들의 복지·교육서비스를 강화, 생일상
인터뷰
김창동 기자
2019.08.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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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김장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의 무·배추 육종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이러한 무·배추 육종기술을 양배추에 접목하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육종 기술발전을 이뤄올 수 있었죠.”황병호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연구소 팀장은 국내 양배추 종자의 육종 기술이 지난 십여년간 빠른 진전을 보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팀장은 분자생물학과 육종 관련 연구를 통해 석·박사 과정을 수료, 7년여 전부터 아시아종묘에서 양배추 품종 육종연구를 하고 있다.현재 국내 채소종자 시장에서 양배추 종자 규모는 작은 편이나 세계 시
인터뷰
서정학 기자
2019.08.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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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제영술·김동호 기자] “조합의 경영은 이제 안정권에 들어선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안정권에 들어선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수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지난달 치러진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대성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치망어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운을 뗐다.김 조합장으로부터 향후 조합운영의 목표와 추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조합의 현안은 무엇인가“현재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조합의 본소를 이전하는 문제다. 부산시가
수협
제영술·김동호 기자
2019.08.16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