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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종자는 100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의 ‘반도체’로 불립니다. GSP(Golden Seed Project, 골든시드프로젝트)사업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죠. 저는 이러한 GSP사업의 관리와 성과를 확산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이재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GSP성과확산실 연구원은 자신의 직무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GSP사업은 신품종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지원하는 종자 R&BD(산업화 연계 연구개발)사업이다. 이 연구원은 GSP사업이 시작됐던 2012년부터 농기평 G
인터뷰
서정학 기자
2019.06.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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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배정섭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은 농산물유통 전문가로 통한다. 이는 25년간 농산물유통현장에서만 혼신의 열정을 쏟아왔기 때문이다. 배 조합장의 최대 경영전략은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이다.그는 요즘 마늘·양파 수확 성수기를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하게 영농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은 햇볕에 검게 그을려져 있었다. 그는 3월13일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 64.54% 지지율로 상대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배 조합장은 “농가소득 보장과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정직과
인터뷰
안춘배 기자
2019.06.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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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6차 산업에 맞는 법률, 제도의 정착과 더불어 농가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우리나라 헌법에 보장돼 있는 농업의 특별한 보호, 농업인의 소득보장, 농업인 자조조직 육성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최근 창립총회를 통해 (사)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성호 이사장(법무법인 강남 변호사)은 “6차 산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농업인과 농업정책 담당자들이 생소한 분야의 경험과 체계적인 제도 정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법률과 규제를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9.06.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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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이동치 신안농협 조합장은 요즘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영농현장을 누비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 마늘·양파가 다량 생산된 데다 소비마저 둔화되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그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이 조합장은 매년 마늘·양파 수확기 때마다 거래가격 대란을 접하기 때문에 이에 낙담하지 않고 신발 끈을 다시 매고 바쁘게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농가를 찾아다니며 마늘의 경우 수확하면 건조기에 넣어 건조시키지 말고 밭에서 그대로 건조하길 당부하고 있다. 이는 상품성도 좋고 가격을 한푼이라도 더 받기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19.06.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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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장마가 닥쳐온다. 밭에 수확 할 마늘·양파는 그대로 쌓여 있다. 인력은 구하기도 힘들고 부려먹기도 애가 탄다. 30도 열풍에 농심이 바싹바싹 타 들어간다.농촌 일손 부족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지만, 마늘·양파·생강의 주산지인 충남의 서산, 태안 농촌지역은 ‘품’이 달려 농업인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농촌에 ‘품앗이’가 없어진지는 오래됐다. 동네에서 품을 구하는 것도 옛날 얘기다. 지금은 오로지 시내 인력소개소(직업소개소)에 전화해서 인력을 공급 받아야 한다.거기서 오는 품은 그날그날 상황이 다르다. 배정해
기획
하은숙 기자
2019.06.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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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22살의 꽃다운 나이, 구태의연한 표현이지만 민지원 대표는 그런 표현이 딱 맞는 아리따운 20대 초반의 여성이다.가녀린 체구와 눈에 띄는 외모의 민 대표는 여느 20대 아가씨처럼 분홍빛이 감도는 원피스가 잘 어울린다. 그러나 민 대표는 원피스 보다는 방역복을 입고 오전 7시, 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큰 소에 사료를 주고 나면 작은 소들은 사료가 달라서 톤백으로 포장해 온 것을 트랙터로 들어서 가져다 직접 급이하죠. 그리고 청소를 하고 퇴비도 뒤집어야 하니 포크레인으로 퇴비를 뒤집어 줍니다
인터뷰
안희경 기자
2019.06.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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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조합원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축산업을 영위하고 더 많은 실익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는 구미칠곡축협의 새로운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구미칠곡축산농협은 2012년 김영호 조합장이 취임한 이래 약목 사료창고 준공을 시작으로 상호금융 예수금 3000억원 달성, 대출금 2000억원 달성(2014년)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또한 2014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조사료생산전문단지 지정 후 2015년 5월 전국단위 조사료 수확 연시회를 개최해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고급 조사료 생산 확대의 계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6.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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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원주시 청년 4-H를 주도로 관련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수혜를 받기를 원하는 청년농업인들은 많지만 그 만큼의 지원, 보조사업 등이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죠.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청년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관련 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있습니다.”3년 전부터 청년농업인 지원 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한선영 원주시농기센터 지도사는 “원주시는 조직화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4-H를 중심으로 지원을 하고 있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9.06.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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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조합원 소득증대 사업을 새로운 임기동안 잘 마무리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청정축산, 나눔축산을 실천해 경제사업 1000억원 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이상문 의성축협 조합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5선 고지에 올랐다.이 조합장은 2004년 5월부터 15년여 동안 조합경영을 책임지며 지역경제 발전과 축산업발전은 물론 정직과 공명정대한 청렴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18년 자랑스러운 조합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6.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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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27년 넘게 닭을 키워 오면서 계열화 사업의 발전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습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육계 농가와 계열업체간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4월 취임한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은 농가와 계열업체간의 신뢰를 강조했다. 지속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공생 관계를 잘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사육농가협의회장으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계열
인터뷰
이문예 기자
2019.06.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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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김민식 전 예천축산농협 조합장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다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김 조합장은 2010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예천축협 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다.그는 조합장 재임시절 축산물 유통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다.실제로 조합이 축산물 유통에 취약했던 2010년에 경기도 부천 신한일전기, 2013년 서울 구로구 고척동주민자치위원회,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와 각각 ‘예천참우’ 판매 및 홍보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 수도권 축산물유통망을 구축했으며 2013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6.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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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충남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농축산물을 연계시키면 그야말로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요. 유네스코 등재 위력이 대단하네요. 백제문화제 및 구석기축제 등과 관련한 관광객을 뺀 순수 방문객 수가 등재 전 연인원 약 240만명이던 것이 지난해는 약 350만명으로 100만명이 증가했습니다.”공주는 백제의 고도라기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이나 보유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마곡사까지 찬란한 역사문화를 꽃 피운 곳으로, 금강과 계룡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부터 농축산물 먹을거리까지 말
충청
하은숙 기자
2019.06.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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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은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중국, 일본 등에서도 인증이 확산세에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전문가들도 MSC의 규격개정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합니다.”영남 씨그랜트 사업을 통해 기장물산의 해조류 MSC인증을 컨설팅한 김도훈 부경대 교수는 MSC 규격개정 등에 국내 전문가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MSC규격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규격이지만 우리나라의 어업여건과 맞지 않은 점이 많은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터뷰
김동호 기자
2019.06.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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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아산축협은 시대상에 걸맞은 선제적인 토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찌 보면 시대적 흐름이기도 합니다. 조합원이 요구할 때 해결하면 늦어요. 사업은 연중 쉼 없이 돌아가고 반복되는 거지요. 그러니까 조합이 앞서서 농가의 갈증과 애로를 해결할 수가 있는 겁니다.”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은 명랑하고 쾌활하고 직선적이다. 그는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화통하고 직선적인 그의 성격을 ‘칼칼해서 좋다’고 한다. 그는 지난 3월 치뤄진 선거에서 전 조합원 69%의 지지로 재선고지를 밟았다.
인터뷰
김창동 기자
2019.06.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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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농민수당은 제도권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농민수당은 농업인만의 힘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는 제도권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박 군수의 민선 7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농민수당 도입과 관련해 지난 1일 부여군 남면에서 열린 ‘2019년 통일쌀 모내기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군수는 “농민수당은 몇 명의 정치세력에게 맡겨서 될 일이 아니고 농업인만의 힘으로도 어렵다”고 전제한 후 “지자체에서 좋은 방안들을 마련해 지원을 해 준다면 많은 어려움이 없어져 잘
충청
하은숙 기자
2019.06.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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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비오기 전 작물보호제(농약)를 처리할 때는 전착제를 사용하라? 많은 농업인들이 빗물에 농약이 씻겨 나갈 것을 우려해 전착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착제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지 않으면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원용원 동방아그로 PM으로부터 전착제와 올바른 사용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원 PM과의 일문일답. Q. 전착제란 무엇인가.A. “농약의 물리성을 향상시키는 보조제다. 기능적으로 약제를 희석할 때는 분산성(약제 균일 분산), 현수성(분산된 상태가 유지), 소포성(약액 거품 저감)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19.06.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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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업인이 출하한 농수산물의 제값 받기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거래 관계자들이 선의의 경쟁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농업인과 시민 중심의 도매시장 운영으로 공영도매시장 개설 목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지역의 대형마트, 중소상인들이 구리도매시장을 믿고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축할 계획입니다.”지난 4월 25일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으로 취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9.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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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원가 낮추고ASF 등 질병 반드시 차단국내산 돼지고기 판매 활성화해야비선호 부위는 지속 홍보 “돼지는 우리나라 고유 혈통인 한우와 달리 품종 면에서 수입 돼지고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차별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주로 삼겹살, 목살 등 구이용 부위를 위주로 구매하는 반면, 머리와 내장, 족 등 부산물과 마리당 생산량이 많은 뒷다리 부위의 소비는 저조한 실정이죠.”이득규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축산유통전략팀장은 국산 돼지고기를 유통하는
인터뷰
송형근 기자
2019.05.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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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 어획후관리는 어촌공동화와 밀접- 어획후관리 개선되지 않을시 시장에서 수산물 가치 인정받기 어려워…수산업 기반붕괴로 이어질 것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는 어획후관리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 식용과 비식용수산물의 비율이나 수산물의 감모율 등 정책의 기반이 되는 기본적인 통계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장홍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어획후관리가 수산업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마지막 분야라고
기획
김동호 기자
2019.05.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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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협치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농협사업도 협치를 하면 더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농협이나 똑같은 구색을 갖추고 각자도생하느니 3~4개 농협이 권역별로 협의도 하고 사업조력도 하자는 거지요.”홍성 갈산농협 운영의 바통을 받은 이의수 조합장의 아이디어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이 조합장은 갈산농협 이사직을 오래하면서 이미 사업내용을 간파하고 있고 조합원들과 친화력도 있어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장에 뽑혔다.이 조합장은 조합원 1294명에 직원 30명, 자산 800억원, 당기순이익
충청
김창동 기자
2019.05.28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