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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우리 동네는 복잡한 도심을 지나서 작은 언덕 너머 40여 세대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원마을이다. 마을사람들 대부분은 대도시 아파트에 살다가 이주해 잔디마당에 꽃나무, 관상수를 가꾸거나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낸다. 한동네에 오래 살다보니 이웃의 취미도 자연스레 알게 됐다. 그 중 뒤뜰에 관상용 닭 몇 마리를 키우는 은퇴한 어르신이 있어 기술지도(?)도 할 겸해서 들러봤다. 대략 10㎡ 쯤 되는 면적에 나무와 철망으로 만든 울타리와 방조망이 잘 설치되어 있고, 신발소독조도 갖춰 놓았다.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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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12.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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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UN에 따르면 세계 인구가 이번 달 80억 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2011년 10월에 70억 명을 돌파한 후 불과 11년 만의 일이고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부담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제한된 자원으로 농산물을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해 인류를 부양해야 하는 농업은 지구 온난화에 직접 노출돼있는 산업이기에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건강한 토양관리와 가뭄이 대표적인 예이다. 전 세계 칼로리 섭취량의 3분의 2를 책임지는 옥수수, 쌀, 밀과 콩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구 온난화의 환경스트레스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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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1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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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강원도 홍천군의 농업인 김 모 씨는 일손 부족으로 매년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한다. 이들의 인건비는 2019년 370만 원에서 올해 500만 원으로 매년 약 45만 원 가량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바뀌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영농작업을 가르쳐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기초적인 생활에 필요한 숙소도 제공해야 한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인건비와 더불어 생활기반 마련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야 하는 소규모 영농인들에게는 큰 장애물이다.또한 단기간 체류하는 경우에는 언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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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1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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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올해 추석 한우 수급 상황을 보면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한우 도축마릿수는 16만62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성별로는 거세우가 전년 수준과 같은 8만1900마리가 도축됐으나 암소 물량은 전년 대비 18.2%가 증가한 8만3000마리 가량이 도축됐다. 물량으로는 전년 대비 1만2800마리가 더 도축됐다. 평균 도매가격은 kg당 1만950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1%가 하락했으나 평년 대비 3.6% 상승한 가격이다.그렇다면 추석 특수는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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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10.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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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요즘 TV를 켜보면 소위‘먹방’이라고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한창이다. 저마다 맛있고 특이한 음식으로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뭘까? 요리사의 요리실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 우수한 주방용품 등 몇 가지가 있겠다. 매일 요리를 하는 셰프(chef)들에게 물어보니 이구동성으로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란다. 원재료가 신선하면 사실 요리기술이나 레시피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과실에 적용해 봐도 비슷한 답일 것이다. 즉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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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9.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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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우리나라 바다에 멸치가 무려 1600만 톤이나 되고 더구나 잠재생산력은 1억톤이나 된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됐다. 멸치는 매년 약 20만 톤 정도를 어획하고 있으니 이것이 맞다면 연간어획량의 80배에 달하는 양이 있는 셈이다. 멸치가 우리 바다에서 사는 고등어, 살오징어, 갈치 등 주요 상업어종 중 자원량이 가장 많음에는 틀림이 없다. 지난해 우리나라 어업생산량이 94만톤 이었으니 그 양이 상당하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랫동안 아무런 제한 없이 마구 잡아도 멸치는 사라지지 않을까?바다에서 서식하는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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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9.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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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가 바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전북 벼 재배면적의 약 43%에서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이 발생해 자연재해로 인정될 정도로 큰 피해를 줬다. 이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고 전북지역 벼 재배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신동진’ 벼에 피해가 집중됐다.신동진은 1999년 개발 당시에는 기존 품종들보다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품종으로 분류되던 품종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넓은 면적에서 재배되다 보니 병해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점진적으로 제기돼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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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9.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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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2020년 세계 수산 및 양식보고서(sofi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양식생산량은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46%를 차지하고 있으며 양식산업 자체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양식수산물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국내 양식생산량은 1970년 12만 톤 정도로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12.7%를 차지했지만 점차 생산량과 비중이 늘어나면서 2020년 230만 톤까지 증가하며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62.2%를 차지했다. 이렇듯 양식산업은 성장성이 뚜렷한 산업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과연 양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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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9.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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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기업경영은 물론 자본시장과 국가 경영에 있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ESG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후 위기 등 환경 대응, 인권 존중·근로조건 개선 등 사회적 기여, 투명성 제고·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등 지배구조의 변화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2020년 2월 네덜란드 공적연금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소를 증설하려는 한국전력의 경영방침이 장기적 경영위험이 될 것이라며 한국전력의 투자지분을 매각했다. 이로 인해 같은 해 10월 한국전력이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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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8.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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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21세기의 농업은 생산성 중심의 녹색혁명에서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다.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에 농업만큼 노출된 산업도 없다. 지난해 8월 발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 6차 보고서에 의하면 지구상 의 대기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하는 시점이 그동안의 예상보다 10년 이상 당겨져 모든 시나리오를 2040년 이전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세계가 목표로 하는 1.5도 상승 이내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현재 지구의 잔여탄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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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8.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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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코로나19로 촉발된 국가재난과 원숭이두창, 마르부르크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질병재난은 종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국제경제의 침체, 국가 간의 분쟁과 갈등은 개개인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과 현상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는 ‘대전환의 시대’라고 한다. 필자는 사람들의 정신적·심리적·사회적 건강성을 진단하고 회복하게 하는 상담심리학자로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삶을 나눈다. 연령대를 특정할 수 없을 만큼 생애주기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나빠지고 있음은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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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8.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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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목표 고도 700㎞ 궤도에 위성을 안착시켰다. 1.3톤짜리 위성 모사체와 함께 우주기술 시험 등 실제 기능을 지닌 성능검증위성을 쏘아 계획된 궤도에 올리는 데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다. 위성 모사체는 알루미늄 덩어리이며 실제 작동하는 인공위성인 성능검증위성은 ‘큐브위성’ 4개다. 조선대 학생팀이 개발한 '스텝큐브-2'(STEP Cube Lab-Ⅱ)는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하고 1년간 지구를 관측하는 임무를 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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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8.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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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바이러스(Virus)’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제는 대부분 심각한 전염병으로 인식할 것이다. 이들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유기체의 살아있는 세포 속에서만 살 수 있는 전염성 감염원이자,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적 존재다. 기생과 증식을 위해서 반드시 숙주가 필요하며, 동물과 식물은 물론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생물체를 감염시킬 수 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일단 이들에 감염되면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 사람의 경우 이미 알려져 있는 에이즈(HIV), 에볼라, 사스(SARS), 신종 플루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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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7.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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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김용환 교수의 글로벌 농산업 '트짚(트렌드 짚어보기)'] 는 격월로 게재됩니다윤석렬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를 선정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명과학(BT) 산업 등이 선도하는 지식정보화의 물결이 우리 삶의 방식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초 국무회의에서는 국가산업의 기반인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 개혁과 인력 수급방안이 긴급한 현안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저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는 ‘부의 미래’에서 사회의 변화 속도를 자동차 속도에 비유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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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6.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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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최근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보호 관련 기술의 수요가 커지며, 다양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이 선보여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농업기술이다. 농업인, 산업체, 대학, 연구소, 지자체, 정부 등 관련 기관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술의 개발과 현장 보급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기술과 농업인·농산업체를 연결해주며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기자재의 사용 가치를 높여주는 중개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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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6.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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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녹색혁명(綠色革命, Green Revolution)은 품종 개량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전보다 더 많은 수확을 올릴 수 있게 된 농업 분야 개혁의 상징이다. 1944년 멕시코에서 키가 작고 수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 밀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것이 그 시초이며 노먼 볼로그는 다수확 품종 개발과 육종을 통해 식량 증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1970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1970년대는 우리나라에서 농촌진흥청이 녹색혁명을 이끌며 보릿고개를 극복했던 시기다. 다수확 벼 품종인 ‘통일벼’ 개발과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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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6.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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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우리나라 속담에 ‘작은 고추가 더 맵다’라는 말이 있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재주가 뛰어나고 야무지다’라는 뜻이다. 이 속담처럼 비슷한 의미로 국토 면적과 인구는 작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강한 나라를 ‘강소국’이라고 부른다. 스위스·네덜란드·싱가포르 등이 강소국으로 불리는데 나라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국민소득을 자랑한다. ‘강소기업’도 있다. 규모는 작지만,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말한다. 강소기업 중에는 세계 1등을 차지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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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4.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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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물가가 심상치 않다. 우리만의 일은 아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며 대부분의 나라가 돈을 풀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공급망 교란까지 더해져 원자재부문의 공급부족에 의한 물가 상승 위협이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기세다. 한때 디플레이션을 걱정하던 각국이 이제는 시중 통화를 걷어 들이고 금리 인상을 공개적으로 예고하는 등 인플레이션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러던 차에 발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인플레이션의 핵심 요소인 에너지와 식량 부문의 가격 폭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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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4.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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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녹색’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가? 한자로 ‘녹(綠)’은 푸르다는 뜻이다. 푸른 들판과 숲, 나무와 잔디가 저절로 떠오르지 않는가? 녹색은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박동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의사의 수술복에 녹색이 쓰이는 이유다. 또 녹색을 자주 보면 시각적 피로가 줄어들어 눈 건강에도 좋다. 인류에게 녹색은 생명의 색이며 자연을 상징하는 대표색이다. 겨울을 지나 황량했던 들판을 가장 먼저 파릇파릇한 녹색으로 물들이는 작물이 바로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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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4.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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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해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농업분야는 타산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의 전구물질인 암모니아 배출, 축산악취에 따른 민원 증가 등의 문제로 더이상 지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1990년 이후 농업분야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요소 중 가축분뇨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점차 퇴비·액비를 살포할 수 있는 농경지는 감소하고 토양의 양분수지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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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2022.04.05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