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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하은숙 기자] “예산군의 농림축수산물 통합브랜드인 ‘예가정성’이 많이 알려지고 있지 않나요. 예산황토사과, 황새쌀, 신례원 쪽파는 잘 아시죠. 한우 등 축산물도 서서히 성과가 높아지고 있어요.”황선봉 예산군수는 “농업비중이 큰 지역이라 명품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공을 더 들일 수밖에 없다”며 “현장 농어업인들이 군정에 적극 협조해 줘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예산군은 지난 4월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를 전격 개통해 관광객 유치에 홈런을 날렸다. 특히 군수 5년차인 황 군수는 황새복원, 군청 신청사 준공, 출렁다
충청
하은숙 기자
2019.08.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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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부산 사나이’는 마치 고유명사처럼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기분 좋은 호탕한 성격에 유려한 일처리와 재치넘치는 말 솜씨로 낙농업계에서는 인기인으로 통하는 조영길 서울우유협동조합 광고홍보실 팀장은 바로 그 부산 사나이다.“부산토박이죠. 대학까지 모두 부산에서 나왔는데 서울우유에 왔다고 부산 친구들은 아직도 많이 놀려요. 하지만 정말로 유가공산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무역학을 전공하고 다소 무관한 협동조합, 그것도 서울우유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조 팀장은 서울우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운이 좋게도
낙농육우
안희경 기자
2019.08.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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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국내 농업부문은 농업인과 농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큰 장점입니다.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높은 충성도는 애국심 못지않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변화에 소극적인 태도는 안타까움을 낳기도 합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발·투자하고, 보다 열린 자세와 합리적인 사고로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글로벌 화학회사 아케마에서 23년여간 국내 영업, 마케팅, 무역 등을 담당해온 신동혁 이사는 우리 농업과 농산업계에 대해 느낀 바를 이같이 전했다.농업인이 잘 살아야 농업이 발전하고, 산업계도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19.08.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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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김상율 포항축산농협 조합장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의 엄중한 명령으로 조합장 자리에 앉게 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행복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서는 축산업이 강해야 한다는 신념과 경영철학으로 최우선 사업 목표를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직원의 복지 향상으로 설정, 재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다해 포항축산농협을 외적인 영향에 흔들리지 않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합 경영방침은“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물 판매농협을 구현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대구·경북
장인식 기자
2019.08.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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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실익을 주는 수익사업 추진과 최고의 영농편익 제공을 통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정영수 보성 득량농협 조합장은 “열악한 농업환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익지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조합장은 또 “고령화된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공모한 농촌인력고용사업에 선정돼 전액 보조를 받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19.08.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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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어촌연구원의 경영 혁신을 이루고 국제 융합수리시험센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유전용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연구원 주요 운영계획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유 연구원장은 지난 6월 3일 부임 이후 연구원의 현안과 개선과제를 진단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는 연구원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6월 발표한 공사의 ‘경영혁신종합계획’엔 농어촌연구원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중심의 인력
인터뷰
서정학 기자
2019.08.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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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농수축산신문 ] 부모님이 농업을 하신 것도 아니지만 전공으로 농업을 선택하고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입학했다. 농업에 문외한이었지만 3년 동안 공부를 하다 보니 자신이 생겼다. 하지만 막상 어떤 작물을 선택해서 농업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2세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반도 없고 정보도 부족했다. 무턱대고 농업기술센터를 찾아가 상의를 하니 전문가를 소개해줬고 그렇게 멜론 재배법을 1년간 배웠다. 농장을 여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후계자 자금 3000만원을 받고 부모님이 2억원 이상 대출을 받아 농장을 시작했다. 특
청년 자유발언대
농수축산신문
2019.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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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 수출 4년차에 아직도 수출 물량이 연간 100톤도 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선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출업체들이 제한적인 냉동 한우 수출 카드를 꺼낸 이유이기도 합니다.”서영석 전국한우협회 부장은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한우수출분과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 부장은 한우가 홍콩에서 고급육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냉동 유통과 같은 현지 유통업체들의 요구에 맞추는 등 물량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한우가 해외 수출의 교두보가 될 홍
한우
이문예 기자
2019.08.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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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을 다시 이끌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익산·군산지역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조합원들의 어려움 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하고 조합원의 자산을 성장·발전시키도록 임직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6여년만에 조합 경영 책임자로 복귀했다.그는 “다시 조합을 책임지고 이끌고 나가게 된 것이 감개무량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마음에 새기겠다”며 “소통
전북
박용환 기자
2019.08.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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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무더위를 타고 최근 총채벌레가 다시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크기가 매우 작고, 생장과 번식 속도가 빨라 방제가 어려운 총채벌레는 내성이나 저항성 획득 능력도 뛰어나 고추, 배추, 오이,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있다. 강명기 팜한농 PM으로부터 총채벌레의 특징과 효과적인 방제법을 들어봤다. 다음은 강 PM과의 일문일답. Q. 총채벌레 방제가 어려운 이유는.A. “총채벌레는 크기가 0.6~12㎜ 정도로 매우 작다. 이동성이 뛰어나 꽃잎 속이나 뒤에 은신하기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19.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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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MSC(해양관리협의회)에서는 2년에 한번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에서도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호응하고 있는데 이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영국 런던에서 만난 토비 미들턴(Toby Middleton) MSC 시장개발 책임자는 지속가능한 수산물에 대해 소비자와 기업들이 적극 호응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토비 책임자는 MSC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인터뷰
김동호 기자
2019.08.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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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우리는 조직의 가치를 정(情)에 둡니다. 특히 조합원은 물론 시민과 정을 함께 나누는 경영을 추구합니다. 사회구조가 급속히 변화하는 세태 속에서 그나마 이 정을 지킬 수 있는 조직은 우리 농협이라고 보는 거지요. 온정과 인정은 만리를 갑니다.”인정 넘치는 농협, 아산원예농협을 이끄는 구본권 조합장의 경영신조다.지난해 9월 종합청사를 준공해 본격적인 ‘모종동시대’를 활착시킨 아산원예농협은 지난 4월 13억 인구의 인도시장에 아산배를 수출하는 등 맹활약을 하고 있다. 미국·대만· 캐나다·유럽·베트남·말레이
인터뷰
김창동 기자
2019.08.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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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계열사 경영 안정화축산농가 소득 증대 위해판로 다각화 노력 18만 축산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늘 앞장서서 고군분투하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들은 올해 초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발표한 위드(with)·기본중시·직원중심의 3대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지난 상반기동안 축산농가 소득증대, 가축질병 예방, 청정축산 구현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대표는 목우촌이 갖고 있던 만성 적자 기업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목
기획
송형근 기자
2019.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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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탄저병은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과수·채소 병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등으로 방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탄저병 발생은 강우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데 최근에는 기상예측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준 팜한농 PM으로부터 효과적인 탄저병 방제방법을 들어봤다. 다음은 이 PM과의 일문일답. Q. 잘 알려진 병해인데 왜 방제가 어렵나.A. “최근 전국적으로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세균성 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탄저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확산된다. 때문에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19.07.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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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이번 바이어 초청 사업설명회를 통해 고품질 전남브랜드 ‘상큼애’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최근 목포 현대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도매시장 경매사와 유통업체 바이어 15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전남농협도 올해 전남 원예농산물 1조5000억원 판매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이번 행사엔 상큼애 브랜드로 출하되는 무화과를 비롯한 주력 농산물에 대해 원물은 물론 포장 출하되는 모든 규격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19.07.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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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생태계 보전, 농어업·농어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일간식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과일간식 교재를 만들어 24만명의 아이들에게 가정통신문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처음 돌봄교실에서 시작한 과일간식사업이 초등학교 6학년 전체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농업·농촌의 가치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탁명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은 “과일간식사업은 그간 공급측면에만 관심이 집중됐지만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9.07.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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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곽용환 고령군수는 “민선7기의 지난 1년은 새로운 군정목표와 방향을 활력 있는 지역경제, 세계 속의 문화관광, 희망 나눔 맞춤복지,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정하고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3선의 위업을 달성한 곽 군수는 “군민의 염원과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민선 7기 시작과 동시에 각계각층과의 소통과 공감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는 군민이 감동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올해 고령군 핵심사업은.“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
인터뷰
장인식 기자
2019.07.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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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해가 거듭될수록 농사짓기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체력은 달리고, 사람구하기도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진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을 위한 기술과 농정이 절실합니다.”김범희 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미작연구회장은 농업·농촌의 고령화로 현장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는 반면 현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전에서 30년 넘게 쌀농사를 짓고 있다는 김 회장은 경운작업이나 모내기 등 작업을 예로 들며 편리한 농업, 사람 손이 덜 가는 농업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9.07.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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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길경민 기자] # 사업원년 흑자 소감은?통상 신사업이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비 부담, 낮은 가동율과 생산성 등으로 적자를 보게 마련인데, 오리온농협(주)은 본 가동 원년부터 흑자를 시현하고 있다. 오리온농협(주)의 설립 목적을 수익창출보다는 국산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에 두고 있으나 흑자를 내려고 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회사 운영을 위해 적정 수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농가소득 효과는.연구결과에 따르면 식품사업의 농가소득 유발효과는 매출의 18.39%라고 한다. 올해 소비자가
인터뷰
길경민 기자
2019.07.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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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청정 영월 이미지에 걸맞는건강 트렌드 제품으로 정착 노력흑염소와 갖가지 채소 등이 어우러진 마음 치유 체험장 조성이 꿈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란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가끔 창피했던 적이 있었어요.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좀 어이없습니다. 지금은 37년간 영월에서 타 지역으로 주소지를 한 번도 이전하지 않은 자랑스러운 영월의 시골총각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신현도 시골이야기 대표는 "본인이 먼저 얘기하지 않으면 아무도 시골 출신이라는 것을 모른다"면서 "흑염소를 기르고
인터뷰
송형근 기자
2019.07.24 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