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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주광옥 신안 임자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수익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주 조합장은 “지난해 12월 기존 7만2000리터 규모의 저장탱크를 12만 리터(경유 4만 리터, 휘발유 3만 리터, 등유 5만 리터) 규모로 증설해 총 19만2000리터의 저장량을 확충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3월 지도읍과 임자면을 잇는 임자대교가 개통되면서 임자면을 찾는 관광 차량이 급증, 이에 따른 차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주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들은 물론 고객에 대한 겨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22.02.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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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먹으면 식품이요, 버리면 음식물쓰레기라고 하잖아요. 배는 우수한 농산물이지만 보관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에요. 상품성이 약한 것은 파과로 취급돼 생산지 소득보장에 큰 도움이 안돼요. 그래서 연구한 것이 배를 즙으로 만들어 파는 것인데 이것 또한 그렇게 만족할 만큼 잘되지는 않았어요. ‘파과를 최대한 잘 유통해 소득보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뭐 없을까’ 연구한 끝에 ‘도라지 배즙’을 고안했습니다.”배와 도라지를 혼합해 착즙한 배즙이 ‘도라지배즙’이다.정하선 아산시 음봉농협 조합장은 도라지배즙
충청
김정희 기자
2022.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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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자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해양생물자원관 조직을 고효율 혁신형 조직체계로 전환하고 일할 맛 나는 업무환경 조성, 직원과의 소통강화, 직원들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생산성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매진하고자 합니다.”지난해 11월 15일 제3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으로 취임한 최완현 관장은 생산성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운을 뗐다.최 관장으로부터 해양생물자원관의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해양생물자원관의 강점과 약점은.“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2.0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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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사고 등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는 바람직합니다. 선주가 안전관리에 있어 잘못했다면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주에게 무한책임을 지도록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즉 법의 적용에 있어 탄력성이 필요합니다.”김임권 혜승수산·혜영수산 대표이사(전 수협중앙회장)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있어 탄력성이 필요하다며 운을 뗐다.이에 수산업계 원로인 김 대표로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한 수산업 전반의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중대재해처벌법의 문제점은.“어선어업분야에서는 대형선망업계가 우선 중대재해처벌법을
연근해
김동호 기자
2022.0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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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농업·농촌 현장에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문제, 농지 소유권과 세대 간 이용 문제, 농촌공간계획의 제도화 문제, 지속가능한 축산시스템 구축, 선택형직불제 확대와 농업인의 책임 강화 등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사회적 갈등이 야기되는 현안들이 산재돼 있습니다.” 올해로 취임 3년 차를 맞은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본지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농업·농촌의 현안문제를 이 같이 진단하고 “농경연이 국책연구기관으로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정개혁과 여러 난제 해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업·농촌·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22.0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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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받아 이를 집행하는 기관으로 공단의 임직원은 언제든지 관련 사업자들로부터 유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청렴하게 그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양해할 수 있지만 청렴성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계획입니다.”지난해 11월 29일 취임한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을 뗐다. 이 이사장으로부터 공단의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공단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이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2개
기관·단체
김동호 기자
2022.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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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정광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현재 농어촌은 코로나19 사태와 기후위기, 그리고 식량안보에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용맹과 솔직을 상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전남도 농어업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 위원장은 “올해도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 농어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 비중이 큰 농도인 만큼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특히 그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도민과 도정 현장의 목소리
광주·전남·제주
안춘배 기자
2022.01.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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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항상 고민한 것은 어업인과 조합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수익성 개선에 매진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에는 1100억 원의 세전종합순이익(잠정)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수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앞으로 10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서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이 수산업·어촌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운을 뗐다. 임 회장으로부터 새해 수협중앙회의 계획에 대
수협
김동호 기자
2022.01.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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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무 문제 없이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게 돼 홀가분합니다.”2016년부터 6년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이끌어온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오는 1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3번의 임기 동안 농협법 내 ‘축산특례’ 조항 존치, 축협 제자리 찾기 운동 등을 주도하며 축산조합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으며, 축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에도 적극 대응해
축협
송형근 기자
2022.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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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작업기 선도기업인 태성공업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은.먼저 국내 농작업기 선두주자인 태성공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유계희 회장님과 유민희 부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오늘의 태성공업이 있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사장으로 태성공업에서 일하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무겁게 느낀다. 그동안 종합형 농기계업체에서
농기계
이남종 기자
2021.12.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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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대담=최상희 편집국장 ·정리=이한태 ·사진=엄익복]“우리 농업·농촌은 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인구감소, 시장개방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농촌이 지닌 역량과 잠재력은 과거와 크게 다릅니다.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으며, 뛰어난 농업기술은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현안이 도전이자 위기로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기회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농림부 재직 시절 한·미,
AFL 창간특집기획
최상희·엄익복·이한태 기자
2021.11.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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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기후위기까지 농업·농촌을 둘러싼 현안은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합니다.”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은 현재 우리 농업·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들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은 현장에 있다고 강조한다.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것에서 나아가 여성농업
단체
이한태 기자
2021.10.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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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축산인·관련단체농업인·소비자가서로 협력할 때산업 항구적으로 발전 가능사회적 약자 보듬고축산물 안전·우수성 전파 주력축산업에 대해 강화되는 규제와 환경 개선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축산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여기에 ‘2050 탄소중립’ 정책, 2026년 미국산 소고기·2028년 호주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을 앞두고 있어 축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놓여있는 상황이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축산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축협
송형근 기자
2021.10.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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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공부를 포기하고 귀농한 청년농은 부모님의 배 과수원이 태풍피해를 입으면서 과수생산만으로는 승산이 없다는 생각에 배즙 가공을 시작했다. 남다른 신념으로 배즙 생산에 매달린 김영순 아름답게그린배 대표는 뒤늦게 얻은 쌍둥이 딸의 돌 사진을 걸고 배즙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배즙을 판매하는 쌍둥이 아빠의 진심은 통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배즙사이에서 그의 배즙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김 대표는 배를 콘셉트로 한 배밭이 보이는 카페 ‘밭뷰’로 젊은 이들에게는 영광의 감성카페 주인장으로도 유명하다. 배즙과 사랑에 빠진
기획
안희경 기자
2021.10.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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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최근에는 농가의 수준이 많이 높아지고, 정보도 많아져서 농가가 먼저 좋은 제품을 알아봅니다. 농가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선택되는 것이죠.”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간물류단지에 위치한 천지바이오 본사에서 만난 한기균 대표이사는 고품질 제품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같이 운을 뗐다. 그도 그럴 것이 천지바이오는 식물생육관리 전문기업으로 20년 넘게 농업인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천지바이오는 2008년 친환경 바이오 부문 대한민국 선
비료
이한태 기자
2021.09.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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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외모에 서글서글한 눈웃음으로 당진 최고 미남 청년농업인으로 불린다는 손주현 사과수피아 대표. 사실 진짜 잘생긴 것은 그의 외모가 아니라 사과를 대하는 그의 마음, 농업에 대한 그의 자세다. 손 대표는 서울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오로지 농업에 대한 비전을 보고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 농업인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농업을 시작했다. 농업인 아버지에게 농장을 물려받은 2세와는 각오도 배경도 다른 그는 은퇴한 아버지와 함께 귀농을 결심했다. 농장을 농산물을 요리하는 주방이라고 생각한다는 손 대표는 언제든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안
기획
안희경 기자
2021.09.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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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꽃향기를 퍼뜨리는 것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있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내려와 아들까지 3대로 이어진 꽃 사랑은 가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원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행복꽃농원으로 농장명을 정했다는 류호인 행복꽃농원 대표는 수목치료사에 나무의사 자격증까지 실력으로 무장한 조경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식물을 위한 온풍기 등 시설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코로나시대 식물 학습키트를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류 대표는 미래를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매일 새로운 꿈을 꾸
기획
안희경 기자
2021.09.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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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최첨단 시설을 통해 전문인력들이 개발한 우수한 제품으로 농업인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록 수익이 적더라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면 개발해 공급하는 것이 농협케미컬의 역할이라는 생각으로 농업인 소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방성호 농협케미컬 옥천연구소장은 “농협케미컬 옥천연구소의 역할은 여느 농협과 마찬가지로 주인인 농업인과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운을 뗐다.농협케미컬 옥천연구소는 1988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
작물보호제
이한태 기자
2021.09.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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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언젠가 세계 화훼시장에서 벌레잡이식물, 조직배양 하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경남 고성에 위치한 비트로플렉스의 최원석을 떠올릴 수 있도록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초등학교 과제를 위해 아버지가 사다 준 벌레잡이식물에 매료돼 19년 째 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최원석 비트로플렉스 대표. 식물을 키우며 관찰일지를 쓰는 숙제부터 강원 영월에서 감자와 옥수수 농사를 지으셨던 친할아버지의 농사일을 돕는 등 최 대표는 도시에 살았지만 마음만은 항상 농촌에 있었다. “식물이 곤충을 잡는 모
기획
박현렬 기자
2021.08.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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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최근 농업계에선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상 선물가액 상향 조정·정례화 문제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공직자에 대한 부정청탁·금품 수수 금지를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을 위해 제정된 이 법률안이 엉뚱하게도 코로나19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업인들을 더 곤란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달 27일 농업인들의 선두에 서서 선물가액 상향 조정·정례화를 외치고 있는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을 만나 청탁금지법을 둘러싼 문제를 짚어봤다. #
농협
민병수·이문예 기자
2021.08.3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