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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확기에도 농업인들이 잔류문제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갈증이 컸습니다. 이에 팜한농에서는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생물농약관련 팀을 신설했습니다.”이창열 팜한농 플랜트 헬스케어팀장은 지난 1일 팜한농에서 신설한 플랜트 헬스케어팀의 탄생 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작물보호제 업체를 중심으로 바이오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노력이 부진해왔던 게 사실. 그러나 이번 플랜트 헬스케어팀 신설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최근 작물보호제 업계에서는 화학 작물보호제의 남용에 따라 내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7.01.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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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인 여러분, 새해를 맞아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지난해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스승의 날, 카네이션 한 송이’도 뇌물로 취급하는 등 우리 사회를 각박하게 몰아가고 화훼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화훼산업종사자들을 보호하고 화훼를 국가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화훼산업진흥법 제정이 절실합니다. (사)한국화훼협회는 전문가·화훼종사자·학계 등의 작업단을 구성해 화훼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먼저 빠른 시일 내에 분화류에 자조금을 도입해
인터뷰
농수축산신문
2017.01.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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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다양화…경쟁력 갖춘 중소기업 지원 필요1995년 고등학생 시절 전국 최초로 ‘초광폭 써레’를 개발해 농업기계분야 혜성처럼 등장한 이후 중소업체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파격적인 연구개발로 세계 유일무이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목적 트랙터(로보랙터)를 개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중호 대호(주) 대표이사.김중호 대호(주) 대표이사의 농업기계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의지는 결국 지난해 대산농촌문화상에 이은 특허청 주관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 농업기계화 유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지난해 25회째를
인터뷰
이남종 기자
2017.0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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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이 노후화되고 농산물 반·출입로가 좁아 소비자, 생산자들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시설현대화가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대구도매시장의 개장부터 지금까지 이곳을 지켜오고 있는 ‘역사의 산증인’ 박규홍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대구지회장.박 회장은 “2007년과 2012년 그리고 올해 3차례에 걸쳐 대구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지만 개설자인 대구시는 갈팡질팡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 대구도매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대구시가 오는 2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6.12.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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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식량농업기구는 2050년 세계인구가 91억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식량도 지금보다 1.7배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식량안보가 최하위 수준인데도 정부, 기업, 연구자, 농업전문가까지도 식량 안보에 대한 관심이 적고 국민 공감대조차 형성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미래는 돈이 있어도 식량을 구하기 어려운 시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국가 식량안보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우리나라 곡물 자급률이 24%에 그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6.1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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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의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농업인의 실익제고’입니다.”지난 10월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정 승 사장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개최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108주년을 맞이한 농어촌공사의 수장으로 임하는 각오를 이처럼 밝혔다.이날 정 사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업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기관이기 때문에 이윤이나 이익을 보는데 연연하지 않고 농업인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익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사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표했다.또한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12.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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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 교류·네트워크 구축…컨설팅·사업모델 개발 동아시아농업회의는 지난달 29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의장으로 이상무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선임했다. 한국, 중국, 몽골, 베트남 등 동아시아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동아시아 농업회의의 초석을 다지는 첫 수장을 맡은 이 의장을 만나봤다. 다음은 이 의장과의 1문 1답.# 동아시아 농업회의는 어떤 조직인가동아시아 농업회의는 농업 관련 정보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 동아시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6.12.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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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배추가격 급등, 학교급식 납품 차질... 손실 불구 원재료값 수준 공급-물가안정 기여 '눈길' “학교급식은 아이들이 먹는 것인 만큼 배추 가격이 급등했다고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손해를 보더라도 물량을 공급해 주는 게 맞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임훈빈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이하 한유련) 사업부회장은 최근 공익을 우선한 산지유통인의 사회적 기여 사례로 호평 받고 있다.올해 강원지역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감소와 가뭄·폭염·강풍 등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자 아산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6.1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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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제네릭 업체 난립-유통·판매위주 영업 한계 봉착-작물별 농업플랫폼 제공 등-소득 제고·노동력 절감 힘써야“작물보호제업계에서는 최종 소비자인 농업인과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작물별 종합컨설팅이나 종합영농서비스 제공 등 농업인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정한기 경농 CRM실 과장은 최근 변화하는 작물보호제업계 트렌드를 이렇게 진단했다. 경쟁사와의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제네릭(복제약) 업체까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영업, 특히 마케팅 분야에
인터뷰
이한태 기자
2016.11.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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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삶에 필요한 산업-생산 넘어 생명산업 핵심 '부상'-문화관광 연계한 체험마을 양성 등-즐거운 농촌만들기 기반마련“‘전통적인 농업도시’인 상주시의 농업인들을 위해 관내 농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해 나가겠습니다.”상주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지역에 대한 높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변해광 상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이기 전에 양묘농업인인 그는 누구보다 농업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 변 부의장은 “최근 농촌에는 고령화와 저출산 등의 문제로 지역 세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
인터뷰
장인식 기자, 이예람 기자
2016.11.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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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은 우리나라 원예농산물의 40% 이상을 취급하고 있으며 하루 약 8000톤의 농산물이 거래되는 등 농산물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콜드체인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고 시설도 노후화돼 하루 빨리 현대화가 이뤄져야 합니다.”1991년 서울시공사에 입사 한 후 기획, 경영 등의 주요 요직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에 이르기까지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원필 기획조정실장은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취가격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적절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6.11.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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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섭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이 주인이 되는 농협,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받는 농협, 자립경영 기반확충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생산과 판매현장으로 뛰어다니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양 조합장은 “지금까지 이룩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경제사업과 신용·보험사업을 추진하고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작지만 강한농협, 부자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산물판매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해 우수농산물 생산과 유통, 조
인터뷰
박용환 기자
2016.11.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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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과의 옛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친환경,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저탄소 농업기술로 생산한 사과의 유통을 늘려야 합니다.”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정부는 2020년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5.2%를 감축하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축산물에 대해 ‘저탄소인증’을 부여하는 방침을 내놓았다”며 “이에 대구경북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장장 장대운)은 농가의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윤리적 소비의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저탄소인증
인터뷰
봉화=장인식 기자
2016.1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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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혁신’ 정책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충남에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식량작물부터 경제작물까지 72개 품목을 아우르고 있으며 총 442개 조직으로 구성, 회원수만 2만명에 달한다. 품목별 농업인들은 협의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영농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생산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역량을 개발·결집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충남 홍성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6 충남농업인학습단체 활동성과 보고회’에서 김태
인터뷰
김창동 기자, 최은서 기자
2016.11.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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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순환적 유기농법' -전국 방방곡곡 농가홍보 앞장 -자연·건강 지키는 '첫걸음' 으로 -소비자·농업인 동참 필요 “유기농업이 수십 년 동안 지속돼 선순환적인 유기농법이 구현된다면 혹자의 말 처럼 유기농 농산물의 값에서 농약 값을 빼줘야 하는 일도 생기겠지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자연을 지키고 사랑하는 우리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소비는 물론 이에 동참하려는 농업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기농
인터뷰
이예람 기자
2016.10.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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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로 생산기반 위협 -대기업 농업진출 '치명타' -농업계 전략적으로 대응, 제도적 장치마련 요구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대기업의 농업 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법안을 마련해 대기업의 무분별한 탐욕을 막아내야 합니다. 비농업인의 생산법인 진출한도를 엄격히 규제하고 축산법을 강화해 재벌이 농업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농지법도 강화해 법인을 이용한 비농업인의 농지소유를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차연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주시농민회장은 최근 LG CNS의 농업 진출 무산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인터뷰
최은서 기자
2016.10.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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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인력 농업계 유입 활성화 -현장중심 연구추진체계 구축 “창조농업을 통해 농업과 과학기술을 융복합해 농업생산 기술을 향상시키고 기후변화와 같은 위협요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 농업을 생산혁신과 시장창출을 주도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또한 이같은 창조농업은 창의적인 젊은 인력을 농업계로 유입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 6월 7일 제 14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장으로 취임한 김창길 원장은 이같이 창조농업을 강조하고 “농경연은 이러한 정책현안 대안제시를 위해 현장중심의 연구추진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
인터뷰
이남종 기자
2016.09.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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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농협임원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서창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서순철 신임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고견을 조합경영지침으로 삼고 조합원과 함께 투명한 농협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초일류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서 조합장은 “우선 농협발전의 맞춤형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계별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은 영농에만 전념하도록 찾아가서
인터뷰
안춘배 기자
2016.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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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로 활용가치 높은 토마토 -몸에도 좋아 소비자 선호 -기능성 농산물시장 주목 -적극적 수출시장 개척 필요 “토마토는 내수시장보다 수출시장 전망이 밝습니다. 농가조직화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토마토를 세계시장에 선보이겠습니다.” 정병두 로즈밸리 대표는 9년 전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의 가업을 잇기 위해 귀농한 후 4년 정도 장미를 재배하다가 일본 쓰나미 발생으로 큰 타격을 입고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했다. 토마토가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가치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됨에 따라 가공용 토마토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는
인터뷰
박현렬 기자
2016.09.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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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잡는 게 매’라는 말이 있듯이 그 누구보다도 조합 내부에 쌓인 적폐를 잘 알고 있으며 뿌리까지 도려낼 자신이 있습니다. 그동안 조합의 근간을 어지럽혀 왔던 잘못된 관행들을 확실하게 바로 잡겠습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신인성 신임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먼저 부족한 저를 조합장으로 선택해 주신 대의원,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장 선거 직선제 전환, 수매 및 판매사업 혁신, 조합원과의 지역 간담회 정례화, 지역별 작목반 운영의 내실화 및 연계화 추진 등 조합원을 최우선시 하는
인터뷰
박용환 기자
2016.09.0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