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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 산업에 긴장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인식이 산업 전반에 퍼지고 있다. 사육마릿수 증가 등 내부 요인은 물론이거니와 수입 소고기의 공격적 마케팅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 등 외부 요인에 의한 다변화 압박이 한우 산업의 크나큰 긴장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수입 육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은 무너진 지 오래다. 과시적 소비에서 실용적 소비로 변화하며, 품질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합리적 가격인지가 하나의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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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기자
2019.11.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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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지난 9월 17일 경기 파주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국내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국내 양돈산업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정부와 농협은 연일 방역현장에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9일 이후 축산농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휴전선 인근 지역의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나오는 등 불안감이 계속되자 국내 돼지고기 소비는 꽁꽁 얼어붙은 상태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 24일부터 27일까지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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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 기자
2019.11.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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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지난 10월 1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 천안을)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대한 여러 문제를 지적하며 공단 존재 이유를 되물었다.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의 한 관계자도 “수산자원공단이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본도 안 돼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공단의 민낯은 외부기관에 의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국세청의 세무조사에서는 기초적인 회계처리도 제대로 하지 못해 43억원 가량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으며 감사원의 감사과정에서는 직원들의 비위와 부실한 내부통제가 여실히 드러났다.공단의 한 간부는 인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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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9.10.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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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정부는 지난 25일 관계부처합동 브리핑을 통해 ‘WTO(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농업인단체들이 연이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토한 ‘WTO 개도국 지위 유지’는 순식간에 공염불이 된 것이다. 이른 아침부터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농업인단체들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는 농업과 농촌, 우리 먹거리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기자회견장에서 한 농업인단체장은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쌀을 먹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어찌 농업인을 죽이려고 하느냐”며 “농업인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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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기자
2019.10.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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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국감에서 제기된 사항처럼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제는 거래투명성이 담보되지 않고 있다. 시장도매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지난 15일 강서도매시장에서는 단속행위를 찾아 볼 수 없었다. 밤 12시가 지나면서 적은 물량은 손수레나 오토바이로, 좀 더 많은 물량은 지게차로 이동하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음에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불법거래 단속 실적은 전무하다. 단속반에서 매일 수시로 단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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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렬 기자
2019.10.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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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국제종자박람회가 지난 16일 열렸다. 이번에 3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해마다 규모를 늘리며 국내 대표 종자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종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불러일으키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그러나 ‘국제’ 박람회에 걸맞는 위상을 쌓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 초청한 외신 기자가 한 명도 오지 않았다니 말이다. 이는 국내 종자산업의 위상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고 본다. 세계 농업종자 시장 규모는 약 40조원으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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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기자
2019.10.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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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박람회에 거는 기대는 별로 없어요. 기존에 거래하던 바이어들과 오랜만에 만나 관계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지, 새로운 업체와 거래를 트는 건 기대하지도 않아요.” 최근 중국에서 열린 축산박람회에 참석해 부스를 운영한 한 국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정부 지원금이 일부 투입되긴 하지만 업체도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들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적어도 ‘어렵지만 좋은 기회로 만들어 보려고 참가했습니다’라는 말이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닐까. 이 업체뿐만 아니라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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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기자
2019.10.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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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 지역에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천, 김포, 인천 강화 지역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 아래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다.방역당국은 감염되면 100%의 치사율을 보여 양돈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ASF의 유입경로를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우리나라에 처음 발생한 가축 전염병인 데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아 감염경로 등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대 6개월 정도가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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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 기자
2019.10.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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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직원들이 풍비박산이에요. 곳곳에 고발을 하고 그래요. 다른 기관에서 들으면 웃을 일로 고발을 당합니다.” 부산에 위치한 수산분야 관련 모 공단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3년 전 발언으로 최근 고발을 당해 지방노동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렇게 고소 또는 고발을 당한 것은 그 뿐만이 아니다. 다른 직원들도 동료 직원들에 의해 협박과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다양한 사유로 고소를 당해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아야했다. 직원들 사이에서 이뤄진 고소·고발이 남긴 상흔은 컸다. 공단 임직원 간에 이어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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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2019.10.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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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시대가 변하고 있다. 시대를 변화시키는 요인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위대한 지도자의 리더십에 따른 정치력, 변화를 요구하는 민초들의 응집된 마음 등 다양하다.정치와 관련한 얘기는 차치하더라도 현재 대한민국에는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등을 필두로 5G 시대 도래가 임박했으며 ‘국민’이 스스로 주인됨을 찾아가고 있다. 국민의 주인됨이란 다양한 부분에서 권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농업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단순히 소비 주체에 머무는 게 아니라 먹거리와 관련한 안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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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태 기자
2019.09.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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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05년 5040억원이던 총 예산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통과를 통해 1조197억원으로 늘면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5800억원에 달하게 됐다.정부 예산이 현실성 있게 반영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청사진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나 당장 서울시공사의 부담금액을 해소하는 방안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시설현대화사업의 차질은 불가피하다.김경호 서울시공사 사장도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늘어난 부담금을 해결할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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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렬 기자
2019.09.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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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부산물비료(부숙유기질 및 유기질비료) 품질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비료품질 검사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위반사항은 계속되고 불량 비료의 유통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서다. 특히 비료 품질검사 기관인 농촌진흥청의 담당인력이 부족하고, 지자체 담당인력의 전문성 또한 낮다는 문제제기도 있어 전국적으로 유통 중인 수많은 부산물비료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사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논의된 것이 바로 비료관리법의 개정이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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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학 기자
2019.09.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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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지나간 피해 지역에선 농협 임직원들이 연일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과 늘 함께 동고동락하고 있는 농협 임직원들은 이번 태풍 피해 현장에도 제일 먼저 뛰어들어 신속히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전사적인 복구에 나섰다. 이처럼 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시름에 잠겨있을 때마다 이들을 위로하면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가을 태풍 링링은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와 비닐하우스 파손과 대량 낙과 피해 등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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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춘배 기자
2019.09.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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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죽은 닭을 어찌하지 못해 땅에 묻습니다. 여름엔 몇 시간만 지나도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니 어쩔 수 없어요.”얼마 전 한 소규모 육계 사육 농가에 폐사 닭 처리 방법을 묻자 돌아온 답변이다. 다른 육계 농가의 대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전히 폐사한 닭을 매장하는 농가가 적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는 “매장이 불법인 줄은 알고 있다”면서도 “죽은 닭 처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긴 합니까?”라고 오히려 기자에게 반문했다.실제로 현재 국내에 폐사 닭 처리에 대한 명확한 법 규정과 가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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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예 기자
2019.09.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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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스마트축산업 확대를 위한 정책이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현장의 인식은 아직 우물 안 개구리인 듯하다.정부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을 1차 사업 선정 지역 발표에 이어 올해 경남 밀양, 전남 고흥 지역을 2차 사업 선정 지역으로 발표했다. 특히 축산업에도 스마트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업농의 25%에 해당하는 5750호 축산농가에 총 3784억원을 투자, ICT(정보통신기술) 기기, 스마트축사 보급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난 6월 경북 울진
기자의 시각
송형근 기자
2019.09.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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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미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 종료시점인 9월 27일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적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지만 이행기간 종료시점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에 한해 추가 이행기간이 부여된다는 발표가 있어 한숨 돌렸다고는 하지만 구체적 시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명확한 기준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축산농가들에게는 여전히 고된 여정이 될 듯 하다. 이 가운데 구제의 기회마저 갖지 못하는 입지제한 구역의 축산농가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수변구역을 비롯해, 개발제한, 군사보호 등 입지제한 지정 이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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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경 기자
2019.09.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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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연어도 코끼리도 고향으로 돌아가 생을 마감한단다. 귀소본능. 이 풍진 세상 험난하고 치열하게 다투며 살아온 젊은 날을 뒤로 하고 이제 잠시나마 나 어릴 적 뛰놀던 고향근처 시골마을에서 여생을 한적하게 보내고 싶다. 혹은 남루한 도시생활을 탈피해 시달림에서 벗어나 바람 좋고, 산 좋은 산골에 가 전원일기를 쓰고 싶은 어른의 마음, 이것이 귀농의 주된 동기다. 그런데 실상 귀농의 각론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복잡한 애로와 돈에 얽힌 일들이 있어 번거롭다.조심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말이다. 영농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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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동 기자
2019.09.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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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인 휴어지원사업이 내년에도 시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휴어지원사업 예산을 올해와 동일한 수준인 32억원 가량을 편성했다. 문제는 이같은 예산이 올해 실시된 시범사업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해 대형선망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된 휴어지원사업은 지방비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다 부산시가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 간신히 시행됐다. 지자체의 여건상 40%에 달하는 지방비 비율을 매번 감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을
기자의 시각
김동호 기자
2019.09.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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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호구(虎口)’는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범의 아가리를 뜻하지만 실상 ‘어수룩해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지칭할 때 많이 쓰인다. 올해 들어서는 작물보호제(농약)업계에서 자조적으로 이 같은 표현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작물보호제업계는 높은 원제 수입의존도로 원제사의 눈치를 보고, 매해 늘고 있는 계통판매 비중으로 농협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그 어느 곳보다 쩔쩔매는 곳이 농촌진흥청이다. 농진청은 작물보호제 등록부터 유통관리·감독, 처분, 제도개선 등 말그대로 농약 생산·판매
기자의 시각
이한태 기자
2019.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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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최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규모 자본이 투입돼 동화청과와 대아청과의 최대주주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이유는 다른 산업에 투자하기보다 공영도매시장의 도매법인을 인수하는 게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출하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도매법인이 자본논리로 수익금을 많이 남기고 단기적으로 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는 것이다. 벌써부터 가락시장 내에서는 도매법인이 수익을 늘
기자의 시각
박현렬 기자
2019.08.27 15:31